일단 결론부터 먼저 내려본다.

"Loudness war(레벨 경쟁)은 나쁜 것이다"

하지만 너도 나도 음압을 최대한 올린 마스터 본을 뜨는 이 시기에 혼자 높은 레벨보다 레벨이 낮더라도 좋은 다이나믹만 추구하기엔 무리가 있는 시점이기도 하다. 가장 이상적인건 좋은 다이나믹과 톤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충분한 음압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상은 이상일 뿐, 레벨을 무리하게 올리면 올릴 수록 댓가를 지불할 수 밖에 없는 요소들이 분명 존재한다. 최대한 적게 손실을 입고 최대한의 레벨을 확보하는 것, 그나마 이게 절충선으로선 현명하나 소리가 다 깨지더라도 레벨을 우선시 하는 음악들은 계속 쏟아져 나오기에 좋은 소리를 만들고 싶은 이들도 어쩔 수 없이 레벨을 택해야 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마스터링 레벨을 충분히 확보하려면 여러가지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아서 글 한번에 담아내기는 쉽지가 않다. 그래서 여러 편에 걸쳐 조금씩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먼저 레벨을 키우러면 레벨이 뭔지를 알아야 할 것이다. 실제 그 마스터링 본이 가진 에너지 자체를 뜻할 수도 있고 심리음향(Psychoacoustics)적인 면에서의 레벨도 있다. 가장 기초가 되는 건 레벨이 뜻하는 수학적 또는 공학적인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는게 우선이다. 기본적으로 dB라는 단위의 종류(dBu, dBV, dBFS, dBSPL 등등)와 그 의미 및 칼리브레이션(Calibration) 등등을 이해해야 할 것이고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DAW 에서의 dBFS와 그걸 측정하는 여러 방식에 관해서도 이해를 해야 할 것이다. 또한 디지털 상의 레벨과 실제 아날로그 상의 레벨의 상관 관계, 즉 표준운영레벨(Reference Level)에 관해서도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한다. 그 후에 기본적인 레벨 이해를 위해 최소한의 개념들과 용어들도 이해해야 할 것이다.(피크 레벨/Peak Level, RMS Level, 피크와 클립의 차이점, 인터샘플 피크/Intersample Peak, K-Weight, 트루피크/True Peak, LUFS 등등......) 간단히 팁 몇개 쓸고 끝낼 생각으로 시작한 글인데 생각보다 뭉뚱그려 설명할 수 있는 부분들이 거의 없어서 결국 여러 편으로 나눠서 이야기 해야 할 것 같다.


'나는 그런거 다 필요없고 레벨만 키우면 된다'...이런 분들도 계실거다. 작업자 본인일 수도 있고 클라이언트의 요구일 수도 있겠지만 분명 나쁜 방법이란 건 변함이 없다. 그래도 제대로 된 이해없이 레벨만 뻥튀기 해보겠다 싶은 사람들에게 독이 될 수도 있는 떡밥 또는 요령을 하나 던지는 걸로 1편은 일단 정리해본다.

성격 급한 이들에겐 꾹꾹 눌러 담아주는 컴프레서나 리미터만큼 손이 쉽게 가는 툴도 없을 거다. 그런데...더 꾹꾹 누르고 눌러 최대한 압축시켜 레벨을 뻥튀기 해보려는 마음이지만 생각처럼 레벨을 원하는 곳까지 키우기가 쉽진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어딘가 소리가 찌그러지고 깨지는 부분들이 생기기 마련일테니깐. 이건 기본으로 돌아가 해결을 하는 걸 추천하지만 지금 여기서는 어디까지나 떡밥 차원이니 오로지 이것만 해결하는 방법을 이야기 해 본다.

1.오리지널 트랙 A에 리미터(또는 컴프나 등등 여타 다이나믹 프로세싱 플러그인)를 건다

2.오리지널 트랙 A를 복사해서 B 트랙을 만들고 똑같은 플러그인을 건다.

3.A트랙에 원하는 레벨이 확보될 때까지 트레숄드 또는 메이크업 게인을 통해 레벨을 올린다.

4.A트랙을 눈과 귀를 총동원해서 유심히 살펴 소리가 망가지는 부분들을 찾아낸다.

5.B트랙으로 와서 플러긴으로 레벨을 올리되 A트랙에서 찌그러진 부분들이 찌그러지기 직전 까지의 레벨로 키운다.

6.A와 B트랙을 같이 묶어 A트랙에 망가지던 부분을 DAW의 제로 크로싱(Zero Crossing)을 이용하여 똑같이 자른다.

7.자른 부위의 A트랙은 뮤트하고 B트랙의 자른 부분이 대신 플레이 되도록 한다.

8.앞 뒤 레벨이 이상한 점이 없는지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약간의 레벨을 추가 조정한다.

9.이렇게 만든 트랙을 필요에 따라선 조금 더 키울 수 있도록 이 과정을 재반복할 수도 있다.

이상 다이나믹 프로세서들을 운용하는 방법에 관한 떡밥이었다. 이걸로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냥 이렇게 써라. 다만 그런 분들은 앞으로 2편,3편으로 이어질 이 긴 글들을 굳이 안읽으셔도 될 것이다. 이 글의 목적은 소리를 키우는 그 자체가 아니라 소리를 키우되 어떻게 하면 좋은 사운드, 좋은 음악이 될 수 있는지에 관해 고민해보려 함이기 때문이다. 또한 기본적으로 나는 라우드니스 워,레벨 뻥튀기 뭐 이런 개념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이기도 하고...어쨌든 이 글은 언제 쓸지 모르는 2편에서 원점으로 돌아가 다시 기초 개념부터 재시작한다는 느낌으로 작성해보려 한다. 언제가 될 진 모르지만 관심있으신 분들은 그 때 다시 읽어보시길 바란다.


WRITTEN BY
캐슬롱
DAW,Guitar,Midi,Mixing,Review 등등

,

cymatics.fm 라는 해외 사이트에서 자체적으로 2017년 베스트 신스,플러그인 등의 목록을 발표했다는데 생각보다 재밌게 잘 읽어서 이 사이트의 글을 퍼오고 거기에 개인적인 느낌을 덧붙여서 포스팅해 본다. 그냥 흥미 위주로 한번 읽어볼만한 리스트로 생각하면 될 거 같다.(미리 말하지만 스크롤 압박글!!)

Ultimate List Of The Best VST/AU Plugins & Synths for 2017(2017년 베스트 플러그인,신스)

Synths

Serum by Xfer Records [189 USD]

근 몇년째 인기몰이가 한창인 세럼이다. 개인적으로 더 이상 많은 악기나 플러그인에 의도적인 관심을 줄이려 하는데도 세럼의 좋은 평은 은근히 신경쓰이게 하는 면이 있다. 그러나 여전히 사용하진 않고 있다는ㅎㅎ그러나 여전히 좋아보이긴 한다.



Massive by Native Instruments [149 USD]

매시브는 나온지 제법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강력한 신스다. 특유의 편리한 매크로 방식이나 깨끗한 질감이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용되어지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나 역시 자주는 아니지만 간간히 매시브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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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nisphere 2 by Spectrasonics [499 USD]

옴니스피어는 한마디로 말하면 '초강력'이 아닐까 싶다. 스펙트라소닉스의 예전 가상악기들은 물론이고 지금까지 이어지는 특유의 아날로그하고도 강력한 질감에 버릴 것 없는 많은 패치들에 훌륭한 엔진들까지 무엇하나 빠지는게 없다. 거기에 최근엔 키스케이프 등의 건반 가상악기도 옴니스피어에서 한번에 다 부를 수 있어서 어딘가 점점 워크스테이션의 냄새가 나는 기분이다.

Figure 7 Granular Synthesis in Omnisphere 2

Sylenth1 by Lennar Digital [139 €]

사일렌스2가 이미 나왔지만 여전히 여기선 사일렌스1이 리스트에 올라있다. 사일렌스만큼이나 간단하고 가볍게 좋은 톤을 만들기 쉬운 악기도 드물 것이다. 게다가 다른 유저들의 많은 패치들을 구할 수 있어서 금상첨화다. 레나 디지털은 고객지원이 없기로 유명한데 이 사일렌스 악기하나가 회사를 유지시키는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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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rologue 2 by Steinberg [99 €]

레트로로그는 큐베이스 풀버전에 기본 탑재되어 있기도 한 스테인버그의 메인 신스 격이다. 개인적으로 왠지 가벼운 느낌과 이름 그대로 레트로한 질감을 잘 내주는 거 같아서 자주 사용하는 악기이기도 하다. 스테인버그의 오피셜 홈페이지에 가보면 이 악기의 프리셋들을 여러개 추가로 판매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론 너무 상업적인 모습이라 좀 실망스럽긴 했다. 그러나 악기 자체는 쓰기 쉽고도 좋은 톤을 잘 내주기에 여전히 좋은 악기임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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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llian Total Bass Module by Spectrasonics [299 USD]

스펙트라소닉스의 효자 상품격인 트릴리언. 전작인 트릴로지때부터 사용해오다 트릴리언이 발표된 후에도 여전히 트릴로지를 고집하고 써왔었다. 그러나 결국, 무려 작년쯤에 트릴리언으로 갈아타며 요즘은 자주 사용하고 있다. 개인적으론 일렉트릭 베이스 패치보다 신스 패치들을 모디파이해서 주로 쓴다. 일렉베이스는 어지간하면 직접 녹음하기에 자주 쓸 일이 없지만 신스 엔진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악기이다. 사실 신스 엔진은 그 정도로 설명하기 힘들정도로 아주 막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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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3TA+2 by Cakewalk [99 USD]

요즘엔 케이크워크 내장신스로 알려져 있지만 그 훨씬 전부터 workhorse 로 애용하던 악기이다. 한번 이해해두면 두고두고 유용하게 쓰기 쉽고 엔진도 가벼운 편이라 손이 자주 가던 악기다. 요즘은 이래저래 잘 안쓰게 되긴 하지만 좋은 악기 임은 틀림없다. 한글 교본이 있는 몇 안되는 신스 가상악기다. 
Z3TA 2 Waveshaping Synthesizer

LuSH-101 by D16 Audio [149 €]

사용해본 적이 없다. 이 회사에서 나오는 제품은 decimort 라는 비트크루셔(bit crusher) 정도만 사용해봤다. 다만 이름에서 보이듯이 SH-101의 복각 신스인건 쉽게 알 수 있고 예전(이라기엔 10년도 넘게)에 타 회사에서 만든 sh-101 복각 가상악기를 요긴하게 잘 썼었던 터라 시간이 지난만큼 더 완성도 높은 신스가 아닐까하고 추측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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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ro-Alpha by u-he [FREE]

사용해 본 적이 없다. 모노폴리 신스라고 하는데 어떤 질감일지는 왠지 UI를 봐도 알 것 같은 느낌이다. U-he의 테잎 새츄레이션 플러그인인 Satin을 무척 자주 사용했던 터라 개인적으로 호감이 큰 제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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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zor by Native Instruments [99 USD]

NI의 Komplete 10을 쓰고 있어서 당연히 가지고 있는 악기이지만 아직 실제 작업에 한번도 사용해본 적은 없다. 가능한 적은 수의 악기를 Deep하게 사용해보자라는 마인드로 방향을 튼 이후에 접한 악기라 그렇게 된거 같다. 테스트는 몇번 해봤는데 스펙트럼을 실시간으로 보기가 무척 수월해서 톤 메이킹을 더 디테일하게 파고들기에 훌륭하단 느낌을 받은 기억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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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O by Tim Exile [49 £]

어딘가 신스에딧 엔진의 냄새가 느껴지는 UI다. 아마도 가볍고 재밌는 소리가 날 거 같긴한데 써본 적도 없고 정보도 없는 상태라 길게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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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8 by Native Instruments [149 USD]

FM신스의 대명사이자 식상하지만 야마하 DX7의 복각+발전형 가상악기다. 워낙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온 악기이고 스크릴렉스(Skrillex)가 애용한다고 해서 한번 더 주목을 받았던 악기이다. 개인적으로 FM 신스를 FM신스 이상으로 활용하지 않는 편이라 여타 흔한 섭트랙티브 신스(Subtractive Synth)들 만큼 자주 쓰진 않지만 가끔 FM 사운드를 사용할 때는 항상 열어보게 되는 악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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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bos by Spitfire Audio [299 USD]

그 유명한 BT가 개발에 참여했다는 신스인데 글쎄...한창 날리던 BT지만 그게 언제적 BT인가 싶다.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역시나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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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a by u-he [179 USD]

나온지도 제법되었고 평도 항상 좋고 나 역시 좋아하는 제조사이긴 하지만 아직도 사용 못해본 악기이다. 개인적으로 UI 배치나 생긴 질감이나 어딘가 땡기긴 하지만 역시나 악기를 가능한 줄이려는 시도 이후에 나온 신스라 아직 사용해보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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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nge Lizard EP4 by AAS [199 USD]

그 유명한 라운지 리저드. 죽이는 톤은 없지만 없는 톤도 없다는 무수한 프리셋. 타스맨(Tasman) 엔진으로 유명한 피지컬 모델링의 성공작. 하지만 라운지 리저드4를 지금에 와서 굳이 써야 될 이유는 별로 없는 시절이다. 꼭 이유를 찾으려면 바쁜 작업시에 빠른 패치 확인으로 쉽게 묻어가기 위한 정도?

lounge lizard ep 4 user interface play panel

Addictive Keys by XLN Audio [79.95 USD per module]

이게 얼마나 좋을런진 모르겠다만 이 회사의 효자 상품인 애딕티브 드럼(Addictive Drum)의 인상을 기억하면 사실 별로 손대고 싶지 않은 악기이다. 애딕티브 드럼은 정말 어중간한 악기였다. 이건 그러지 않으면 좋으련만 편견 때문인지 접할 일이 아직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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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pid by Parawave Audio [180 €]

처음 보는 악기이다. 그런데 이렇게 눈으로 뭔가를 보여주는 악기를 상당히 좋아하는 내 스타일 상 이름을 꼭 기억해두었다가 다음에 데모라도 한번 해봐야겠다 싶은 느낌을 주는 악기이다. 뭔가 올드한 UI도 이뻐보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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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erheim SEM V by Arturia [149 US]

아투리아. 어딘가 있으면 좋겠다 싶지만 정작 있으면 많이 안쓰게 되는 악기다. 초창기 무그(Moog) 복각 신스로 날리긴 했는데 그 이후로 크게 인상적인 결과가 있는 거 같진 않다. 지금도 아투리아 악기들은 많이 가지고 있는데 I-lock,E-license에 고히 잠들어 있는 상태이다. 근래엔 설치 자체를 안하게 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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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zille by u-he [129 USD]

U-he를 좋아하긴 하는데 모듈라 방식의 악기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아직 사용해본 적이 없다. 저런 패칭 방식까지 굳이 가상악기에서 까지 구현을 해야하나 싶다. 편하기 위해서 쓰는게 VSTI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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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us 2 by reFX [249 USD Starter Edition]

편리함의 대명사 넥서스. 나도 넥서스 1때부터 자주 썼었고 지금 2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많은 확장팩을 가지고 종종 사용하고 있는 악기중 하나이다. 너무 편하다. 왜냐면 에디팅을 별로 할 수 없기 때문에...프리셋 위주로 사용하는 걸 싫어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프리셋이란 참 편한 거란걸 언제나 상기시켜주는 악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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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k Drum Synthesizers

킥 사운드 전용 신스라는데 아직 사용해본 적은 없다. 허나 이 비슷한 류의 악기들을 여러개 써본 경험상 기존 가지고 있던 노하우들보다 편해질 수는 있을 지언정 좋아지는 걸 기대하긴 힘들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었다. 이 시대의 작,편곡가라면 누구나 킥에 관한 자신의 노하우가 다 있지 않을까? 그걸 그냥 계속 활용하는 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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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ZZism2 by Intelligent Sounds & Music [30 €]

이거 역시 위의 플러긴과 같은 컨셉의 킥 사운드용 플러긴이다. 서브로우를 더하거나 하는 정도로는 유용해 보이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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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nchBOX by D16 Audio [79 €]

이것도 킥 사운드용 플러그인이다. 확실히 현대음악은 킥의 시대이고 서브로우의 시대인가보다. 이런 플러그인 너무 많이 나오네. 하지만 앞서도 말했듯이 이런 류 플러그인에는 관심이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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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Kick by Plugin Boutique [65 USD]

이름부터 빅킥!!!이다. 역시나 비슷한 류의 악기. EDM의 시대이긴 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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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ressors


Fabfilter Pro C [179 USD]

내츄럴!트랜스페어런트!서지컬 컴프레서! 딱 이 세 표현이면 팝필터의 컴프레서는 설명이 가능하다고 본다. 유용하고 또 유용한 컴프레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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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Classic Compressors by Waves [599 USD, on sale regularly]

웨이브스에서 나오는 1176 복각 컴프레서. 꽤 좋은 성능이긴 한데 개인적으론 슬레이트 디지털의 1176이 더 나은 듯하여 손이 좀 덜가는 악기이다. 오히려 CLA 시리즈 중에선 CLA-2A가 좀 더 자주 사용하게 되는 느낌이다.

cla 76 compressor limiter

Omnipressor by Eventide [149 USD]

이븐타이드 이름값만 보고도 땡기는 사람도 많을거 같다. 나 역시 좀 그렇긴 한데 아직 사용해보진 않았고 사실 크게 기대는 안된다. 지금에와서 굳이 이븐타이드 이름값에 흔들릴 이유가 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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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in Reduction by Joey Sturgis [59 USD]

이런 가단한 UI를 가진 플러그인들은 보통 중간이 없다. 아주 좋거나 아주 후지거나...그런 의미로 보면 웨이브스의 원놉 시리즈는 나름 훌륭한 플러그인이라 생각된다. 이 플러그인 역시 궁금하긴 한데 굳이 데모를 해봐야 하나 싶기도 하다. 이쓴ㄴ 플러그인들도 다 쓰기 바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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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nghelm DC8C-2 [20 €]

이 회사의 플러그인들은 많이 써왔지만 아직도 저걸 뭐라고 읽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클랑헬름?클랑험? 모르겠다. 암튼 이 회사 플러그인들 꽤 쓸만하고 심지어 무료 플러그인들도 유용한 편인데 요즘 같은 플러그인 홍수 시대에 쓸만한 정도로 간택받긴 어렵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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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K1 by Kush Audio [149 USD]

내가 아주 좋아하는 쿠쉬 오디오(Kush Audio). 그 회사의 스테디 셀러인 UBK-1. 사용법은 좀 특이하지만 아주 좋다. 유용하다. 그 이상 별로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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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werk by u-he [129 USD]

꼭 써보고 싶은 플러그인 중에 하나다. 아직 사용해보진 못했지만 이 회사에서 나왔던 Satin 플러그인을 생각해보면 정말 톤이 뭔지를 아는 회사라는 생각이 있어서 머지않아 꼭 한번 데모해볼 꼐획인 컴프레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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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I-2500 by Waves [299 USD]

Api-2500 이다. 무슨 말이 또 필요할까 싶다. 개인적으로 하드웨어로도 많이 사용했었고 플러그인으로도 많이 사용했다. 커브는 잘 복각된 악기다. 톤은 조금 다르긴 하지만 그거라도 아주 유용한게 아닌가 한다.

api 2500

Tube-Tech CL 1B by Softube [329 USD]

역시나 하드웨어로도 플러그인으로도 지겹도록 많이 써본 컴프레서이다. 웨이브스의 api2500이 커브는 잘 살렸으나 톤이 좀 달랐다면 이건 커브나 톤이나 다 잘 복각된 플러그인이다. 역시 믿고 쓰는 소프튜브(소프트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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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tage Warmer 2 by PSP [149 USD]

이게 언제적 빈티지 워머인가 싶네. 정말 오래전엔 정말 자주 사용했던 VST 초창기의 슈퍼 히트 플러그인. 여전히 사용가치가 높을거란 생각은 들지만 개인적으로 음악에서 라우드니스 워(Lousness War)가 있다면 플러그인에도 분명 라우드니스 워가 있다고 생각되며 오래전에 그 시발점이 된 플러그인이라 생각되어 곱게 보이기만 하진 않는다. 개인적으로 뭐가 됐든 라우드니스 워에 동참해야 하는 현실이 정말 싫다. 

PSP VintageWarmer2

Puigchild by Waves [349 USD]

음 이건 그 유명한 페어차일드 복각 플러그인이다. 물론 오리지널 하드웨어는 구경해본 적은 있어도 써본적이 없어서 뭐라고 비교 자체가 안된다. 허나 무척 오래전에 무척 많이 사용했던 노매드 팩토리(Nomad Factory)의 블루 튜브 번들(Blue tube Bundle)에 포함되어 있던 페어차일드 복각 플러긴은 당시로선 좋았던 기억이 있다. 다만 현재 웨이브스의 페어차일드 복각을 사용하기엔 내겐 너무 많은 workhorse들이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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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omp Hybrid Compressor by Waves [179 USD]

뭔가 허접해보이지만 아주 훌륭한 컴프레서다. 컴프 한대로 여러가지를 해낼 수 있는 걸 찾는다면 꼭 이 H-comp를 사용해봐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이 쪽 방향이 웨이브스가 가야하는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 시그네이쳐 플러그인들이나 복각 플러그인들 좀 그만 내고...

h comp hybrid compressor

EQ’s

Fabfilter Pro Q 2 [179 USD]

지금은 누구나 다 쓰는 EQ이지만 난 이 회사가 처음 플러그인 들을 내놓을 때부터 쭉 사용해온 충성 유저다. 서지컬 이큐?(surgical EQ) 현재로선 이게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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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librium by DMG Audio [179 £]

역시나 초창기 때부터 애용해오던 EQ다. 이큐가 할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담아 둔 이큐다. 서지컬이든 톤 만들기든 뭐든 다 가능한 만능 이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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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0 by Waves [99 USD]

Q10의 모양이 드디어 바뀌었다. 그러면서 기능도 다소 바뀌었으나 큰 변화라 하긴 힘든 정도? 단순히 10개 대역을 쉽게 만질 수 있다는 이유로 오래전에 애용하던 플러그인인데 대역이 많다고 좋은게 아니란걸 깨닫고 난 후론 거의 사용해본 적이 없는 이큐이기도 하다.

q10 equalizer

SSL G-Equalizer by Waves [Only available through selected bundles]

SSL 복각 이큐는 여러 회사에서 내놓았다. 심지어 듀엔데(Duende) 버전으로 SSL에서 직접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웨이브스의 G이큐가 더 좋더라. 하지만 슬레이트 디지털의 SSL 이큐는 더 좋더라(?)

ssl g equalizer

Pultec Passive EQ Collection by UAD by UAD [299 USD – UAD Soundcard needed]

UAD는 아직 한번도 손을 대본 적이 없다. 물론 UAD를 쓰고 있는 동료의 작업실에서 조금씩 만져본 적은 있지만 그걸로 플러그인 특성을 제대로 파악할 수는 없지 않겠나. 게다가 UAD 유저들의 "야 이거 어때 죽이지?" 하는 식의 이야기들도 이젠 적당히 피곤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파워코어나 UAD나 써드파티 CPU 엔진을 사용하는 플러그인들을 신뢰하지 않는다. 뭐 나쁘진 않을거라고 본다. 그러나 소문만큼 특별할 거도 없다고 본다. 경험상, UAD 특정 플러그인 들을 지칭하며 죽인다는 의견을 내놓는 사람들은 네이티브 버전의 플러그인들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느낀다. 그와 별개로 풀텍 이큐는 내가 다른 포스팅에서도 직접 다룬 적이 있을 만큼 훌륭한 사용법이 있기에 이 플러그인도 꽤 유용할거라고 추측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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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EQ by Sonible [129 €]

처음 보는 이큐다. 그런데 단순한게 너무 이쁘게 생긴거 같다. 보통 이런 UI가 의외로 쓸만한 경우가 많은데 관심이 생긴다.

smart slider V2 2

McQ by PSP [69 USD]

MCI이란 유럽 콘솔을 복각했다는데...SSL,Neve 콘솔 복각 플러그인들도 다 못쓰고 있는 마당에 굳이...근데 노브 생긴게 어딘다 밀레니아나 GML의 느낌이 나서 혹시..하는 생각이 들긴 한다.

PSP McQ CMYK

SEQ-ST by Nugen Audio [149 USD]

이큐 매칭기능을 가졌다고 하는데 그런 거 안믿은지 오래되서...매칭 이큐의 허와 실은 겪을만큼 겪은 몸이라 큰 호기심은 안생긴다. 이 회사는 애널라이저(Visualizer)가 가장 좋다고 확신한다.

Screen Shot SEQ ST

Bx_subfilter by Brainworx [FREE] 

이거 뭐 무료 플러그인이니 그냥 써볼 사람은 써보면 되지 않을까? 역시나 로우를 건드리는 플러그인 중에 하나인데 그런거라면 차라리 슬레이트 디지털의 무료 플러그인들이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그래도 BX 디지털 역시 기술력이나 컨셉은 항상 앞서 나갔기에 한번쯤 확인 해볼 필요는 있을거 같기도 하다.

bx subfilter action

Puigtec EQ’s by Waves [299 USD]

이건 뭐 내 다른 포스팅에서 아예 주제로 다뤘던 플러그인이라 더 길게 할 말이 별로 없다. 그냥 

2017/01/02 - [Mixing,Recording] - 풀텍(Pultec)계열 이큐를 사용한 킥,스네어 사운드 메이킹

저기로 가서 한번 읽어보는게 더 나을 듯.

puigtec eqp 1a meq 5

Renaissance EQ by Waves [79 USD]

정말 오래된 르네상스 이큐. 무시하고 지나치기 쉽지만 여전히 탑 클래스 엔지니어 분들 중에도 자주 사용하는 걸 종종 목격하곤 했었다. 뭐가 그리 좋냐고 물으면 맨날 하는 대답은 "익숙하니깐" 이긴 하지만.

renaissance equalizer

Maag Audio EQ4 [229 USD]

이거 뭐 거지처럼 생겼냐 할지 모르지만 무척 좋은 톤을 들려준다. 진공관이 아닌 이큐로 만들 수 있는 좋은 느낌의 톤, 그걸 그대로 들려준다. 꼭 추천해볼 만한 이큐다. 

UAD Maag EQ4

Vibe EQ by Stillwell Audio [39 USD]

써본적은 없다. 그러나 네이밍 센스는 좋은거 같다. 개인적으로 바이브(Vibe),모조(Mojo) 이런 단어에 약하다ㅎㅎ.

vibeeq ss

Reverbs

Valhalla Shimmer [50 USD]

영화 매드맥스( Mad Max)에서 계속 부르짖는 발할라. 는 아니지만 어쨋든 발할라의 리버브들은 무척 좋다. 정말 손쉽게 원하는 톤의 리버브에 빠르게 접근시켜준다. 왜 그런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지만 베스트 톤이 아니지만 베스트 톤에 가장 빨리 도착해주는 리버브들이 발할라의 리버브 플러그인들이다. 내 덕분에 한동안 주위 사람들도 발할라 리버브 무척 많이 사용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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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halla Vintage Verb [50 USD]

역시나 발할라!위의 쉼머보단 이게 훨씬 더 손이 많이 가게 되어 있다. 그러나 개인적으론 발할라 룸버브를 가장 자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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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hole by Eventide [199 USD]

너무 거창한 사진이다.이븐타이드 답다;; 그러나 이미 대세는 용량큰 IR 리버브들 또는 몇몇 하드웨어 복각의 천재들이 내놓은 알고리즘 방식의 리버브들. 굳이 이브타이드라고 지금에 와서 딱히...

Blackhole Hero Image 0

Ultraverb by Eventide [199 USD]

이븐타이드...잘가...

Feature UltraReverb

R4 by Exponential Audio [299 USD]

하드웨어 모델링을 한 리버브라고 하는데 전혀 그렇게 안보이는 느낌? 굳이 이걸 쓰지 않아도 기존 리버브들로 할건 다 할 수 있기에 딱히 관심이 가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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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filter Pro R [199 USD]

 팝필터에서 드디어 나온 리버브. 아직 써보진 않았는데...안봐도 뻔하다.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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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ey Road Plates by Waves [249 USD]
UAD에서 그렇게 자랑하는 EMT140 같은 플레이트 리버브(Plate Reverb). 웨이브스에서도 손을 안댈리가 없지. 오히려 너무 늦게 댄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다. 몇번 실제 작업에도 사용해 봤는데 꽤 멋진 느낌이었다. 앞으로도 종종 더 사용해볼 생각.

abbey road reverb plates

LXP Native Bundle by Lexicon [240 USD]

렉시콘...너무 늦었어...돌아가...

260 original

Toraverb by D16 Audio [39 €]

굳이 뭐...

gui 1

TSAR-1 by Softube [269 USD]

이건 확실히 좋다. 소프튜브라서 편드는게 아니라 확실히 밀도감있는 리버브 사운드를 쉽게 내준다. 추천!

tsar screenshot 350w

Altiverb by Audio Ease [595 USD, Regular Version]

알티버브. 드디어 나오네. IR 리버브를(Impulse Response Reverb)를 대중화한 선두업체였는데 요즘은 계속 뭔가 주춤거리는 모양새이다. 그러나 역시 데이터나 사운드는 훌륭하다. 다만 그 생생한 앰비언스를 음악에 잘 묻히려면 약간의 노하우들이 필요하다. 개인적으론 컴프레싱과 필터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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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Verb by Rob Papen [149 USD]

이거 뭐 아주 기대되는 플러그인이다. 아직 데모해보진 못했지만 알비노(Albino) 신스를 오랫동안 무척 잘 사용했던 터라 Rob Papen이란 이름은 뭔가 믿음직스럽다.

Screen Shot 2017 10 02 at 11.39.10 PM

Delays

Replika by Native Instruments [49 USD]

좋아보인다. 그러나 아직 사용해보진 않았다. 뭔가 아포지(Apogee)의 심포니(Symphony) 하드웨어적인 디자인이라 크게 신뢰가 가진 않는다. 다만 NI 플러그인들은 대개 외주 개발이 많을테니 검증된 퀄리티일거란 예상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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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Tap by Eventide [79 USD]

역시나..이븐타이드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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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boyz by Ohm Force [69 €]

야 이건 뭐 예전 노드리드(Nord Lead)복각으로 유명했던 Synth1의 느낌이 나는 UI다. 차고 넘치는 딜레이들 사이에 꼭 써볼 필요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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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Delay by Rob Papen [49 USD]

아까도 말했지만 Rob Papen은 믿음의 상징이다. 언젠가 꼭 데모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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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oBoy by Soundtoys [199 USD]

내가 가장 좋아하는 Go-To 딜레이다. 따로 포스팅한 적이 있으니 더 길게 이야기 할거 없이 그 포스팅을 참고하는게 좋을 듯.


2017/03/01 - [Mixing,Recording] - 사운드토이즈 에코보이를 새츄레이션 용도로 활용하기(Soundtoys Echoboy for Distortion)


echoboy

Valhalla Ubermod [50 USD]

믿고 쓰는 발할라! 하지만 사운드 토이즈에 너무 질감좋은 모듈레이션들이 이미 많아서...

lg ubermod 525x282

MFM2 by u-he [79 USD]

처음보는 플러그인인데...이건 뭔가 도전정신이 생기는 UI이네;;대충봐선 뭐하는 플러그인인지도 알기 어렵겠다. 물론 자세히 볼 용기도 별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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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elay by Waves [179 USD]

간단히 말해서 웨이브스의 H 시리즈들은 다 훌륭하다. 이것도 마찬가지!

h delay hybrid delay

Sandman by Unfiltered Audio [49 USD]

호기심 자극하는 UI. 내가 정신줄 놓는 사이 참 많은 플러그인들이 나왔구나 싶다. 

sandman

Saturation/Distortion

Trash 2 by Izotope [99 USD]

뭐 쓸만하다. 가끔 쓴다. 단 어울릴 때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Izotope 플러그인들 국내에서 과도하게 부풀려져 있는 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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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nicide by Ohm Force [117 USD]

새츄레이션 플러그인이라면 환장을 하는 나인지라 이젠 생긴걸 보면 대충 성능을 예상(?)하는 경지에 이르렀는데..음 이건 65점!!

ohmicide ss

Fabfilter Saturn [154 USD]

이거 좀 묘한 플러그인이다. 그냥 쓰면 별로고 뭔가 원하는 새츄레이션 형태와 톤이 명확할 때는 아주 훌륭하게 역할을 해낸다. 그 만큼 톤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유용하게 쓰일 플러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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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cter 500 by Elysia [199 USD]

써본 적은 없지만 하드웨어로 엘리시아의 성능을 충분히 목격해온 터라 어느 정도 신뢰가 간다. 

karacter500 large

SPL Twin Tube [199 USD]

이게 아직도 리스트에 있다니 놀랍다. 물론 중고역 하모닉스를 쉽게 추가해주는 용도로 아주 편리한 새츄레이션 플러그인인건 사실이다. 그런데 이게 언제적 건데...

spl twin tube carousel 1

Decapitator by Soundtoys [199 USD]

역시나 믿고 쓰는 사운드 토이즈! 이 역시 따로 포스팅 한 글이 있어서 링크를 첨부하는걸로 설명을 대신한다.


2016/12/21 - [Plug-in] - Soundtoys 'Decapitator' 새츄레이션 플러그인


Decapitator

Redoptor by D16 Audio [39 €]

글쎄..새츄레이션 9급인 내가 볼때(ㅋㅋ)이런 UI로 좋은 소리를 내주는 회사는 소프튜브 밖에 없다. 패스!

gui

Virtual Tape Machines by Slate Audio [149 USD]

좋다. 무척 좋다. 무조건 써라. 계속 써라!!! 나도 계속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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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20 Retro Color by XLN Audio [79.95 USD]

와..이건 아직 써본 적 없는 플러그인인데 어딘가 무척 써보고 싶게 생겼다. 조만간 여유될 때 데모 테스트 해봐야 겠다.

fxfx0003 RC 20 screenshot

SDRR by Klanghelm [20 €]

한마디로...굳이 쓸 필요 없음!!!

SDRR1

Saturation Knob by Softube [FREE]

단순하지만 가끔 들어맞는 소스엔 괜찮다. 다만 너무 컨트롤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복불복의 감이 크다. 소프튜브치곤 망작!

satknob screenshot

Mixing/Mastering Tools

Bombardier Buss Compressor by Stillwell Audio [59 USD]

이걸 써본 적은 없으나 개인적으로 스틸웰에 대한 기억은 거품이다. 성능보다 디자인에 신경을 더 많이 쓰는 느낌? 고로 패스!

ppage bomb lowres

The Rocket by Stillwell Audio [49 USD]

이건 써봤다. 데모로만 해봤지만 데모로만 끝난덴 다 이유가 있는 법!

Rocket ss

Shadow Hills Mastering Compressor by UAD [299 USD – UAD Soundcard needed]

쉐도우 힐이야 유명한 하드웨어지만 어차피 UAD와 나는 평행선이라 관심 밖이다. 아웃!

Screen Shot 2017 10 02 at 11.47.45 PM

Izotope Neutron [Price varies depending on version, 349 USD]

앞서도 말했지만 Izotope의 모든 플러그인은 과대평가 되어있다고 생각한다. 패스!

unmask your mix

Izotope Ozone 7 [249/499 USD]

하나로 다 하도록 만들어 둔 플러그인이다. 근데 디지털 마스터링에서 이런 툴을 가지고 작업을 하는건 좀 답답한 일이다. 이런 방식으로 마스터링을 하기엔 요즘엔 너무 많은 노하우들이 공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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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isible Limiter by A.O.M [119 USD]

이쁘게 생겼네...뭐...

invisible limiter

Fabfilter Pro L [199 USD]

믿고 쓰는 팝필터! 그러나 이 리미터는 그냥 보기 쉽게 만든 투명한 리미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심지어 사진의 프리셋 이름도 transparent이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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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ford Inflator by Sonnox [115 £]

정말 오래전에 나온 리미터이지만 아직도 훌륭한 리미터 중에 하나이다. 단 마스터 버스에 쓰기엔 좀 글쎄?하는 느낌이고 개별 트랙엔 적극적으로 활용해볼 만한 좋은 기능들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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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16 Ultramaximizer by Waves [549 USD]

웨이브스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플러그인 분야가 바로 멀티밴드 프로세서들이다. 너무 좋아하는 플러그인 중에 하나다. 예전에 C4로 포스팅 한 글이 있어서 참고로 링크 첨부해둔다.


2017/01/18 - [Plug-in] - Waves C4 멀티밴드 컴프레서-1편


l3 16 multimaximizer

SSL 4000 Collection by Waves [749 USD]

이게 왜 마스터링 카테고리에 들어와 있는지 별로 이해되지 않는다. 

ssl g equalizer 1

Elysia Alpha Compressor [299 USD]

뭐 하드웨어 성능을 기대하면 별로다. 엘리시아 특유의 투명함은 있는데 좀 특별한 점이 별로 없는 컴프레서이다. 데모만 하고 패스했었던 기억이.

elysia alpha compressor carousel 1 1

VSC-2 Compressor by Brainworx [299 USD]

브레인웍스는 개인적으로 신뢰하는 회사중에 하나인데 그건 검은색 UI에 한해서...새롭게 파란 브레인웍스를 접하기엔 나는 너무 지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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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riphonic DSP Parallel Mastering EQ [199 USD]

이거..무척 좋다..물론 하드웨어는 더 좋다. 하지만 플러그인에서도 어느 정도 그 성능을 다 내준다. 강추하는 플러그인이다. 마스터링 이큐로 쓸 땐 정말 조금만 작동시키길..그러나 트랙에 쓸 땐 과감하게 써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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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tigo VSM-3 Saturation & Distortion Unit [199 USD]

하드웨어 복각이라는데 무슨 하드웨어의 복각인지르 잘 모르겠다. 웬만해선 내가 이런 경우가 잘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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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vocate by Eventide & Newfangled Audio [99 USD, free through October 31]

이븐타이드 이제 그만...

EQuivocate 0.jpgitokhSdoollP

Limitless by DMG Audio [149 £]

DMG Audio는 사랑이다! 왜 이제 처음 리스트에 뜬 건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가 아니라 이퀄리브리엄 이큐는 떴었구나...

limitless

Oxford EQ by Sonnox [350 £]

오래됐지만 아직도 여전히 믿음직한 소녹스 이큐. 개인적으로 안쓴지 오래되었지만 지금도 소녹스 번들이면 못할 작업이 딱히 없을 듯. 

EQv3

Vocal Production

Melodyne by Celemony [99-849 USD, Price varies depending on version]

멜로다인 좋지. 뭐 그냥 좋지. 나도 가끔 쓰지. 그러나 메인은 아님...오히려 급할때 보컬 오토메이션 귀찮을 때 멜로다인으로 레벨링 하는게 더 편할 때가 있어서 그런 용도로;;;

CMS Melodyne Legende v4languageendppx2x

Auto-Tune by Antares [399 USD]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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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cALign PRO 4 by Synchro Arts [399 USD]

이거 정말 괜찮다는 소문은 들어봤는데 아직 사용해보진 못했다 조만간 데모예정!

VocALignProAUFull20400w

Revoice Pro 3 by Synchro Arts [599 USD]

누구냐 넌?

Revoice Pro 3 Screen Shot w New Process

CHOIR Evo by Antares [69 USD]

안타레스 이런 거 좀 제발 내놓지 마라. 오토튠이나 잘 만들어라.

9 1 CHOIR

Harmony Engine Evo by Antares [199 USD]

마이크 모델러 같은 거 만들던 이상한 마인드가 아직 남아있는 거 같다.

harmony engine evo

Vocal Synth by Izotope [199 USD]

보코더 쓸 일이 일년에 한 두번...고로 기존 쓰던 거나 잘 쓰는 걸로...

izotope vocalsynth UI full

Nectar 2 by Izotope [299 USD]

이거 쓰는 사람 있는지 진심으로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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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끝!

(이렇게 긴 글일줄이야 몰랐다 지친다;;;)



WRITTEN BY
캐슬롱
DAW,Guitar,Midi,Mixing,Review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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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t Meulendijk이라는 사람이 프로파일링한 Jackson Ampworks의 NC30(New Castle 30w:뉴캐슬 30와트)라는 앰프의 릭 프로파일이 있다.Bert의 프로파일 릭 팩들의 특징이라면 여타 앰프팩토리나 엠브릿 등의 업체드링 내놓는 프로파일 릭들과 다소 다르게 앰프당 프로파일 릭 갯수가 많지 않다는 점이다.하지만 딱 쓰기 좋은 세팅 몇가지를 내놓고 있고 어떤 기타에도 잘 어울리며 상당히 음악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일단 샘플 톤을 확인해보도록 한다.

Bert 는 자신이 사용해본 앰프중 NC30이 가장 좋은 클린톤을 낸다고 이야기하고 있다.실제로도 사용해보면 기타를 거의 가리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뉴트럴하고도 음악적인 사운드를 내어준다.펜더 앰프스러운 특성과 덤블류 앰프들의 특성을 반반 섞어 놓은듯한 사운드라고 표현하고 싶다.상당히 유니크하고 음악적인 사운드를 내준다.기타리스트라면 잭슨이라는 이름에 대한 어떤 선입견이 없을 수 밖에 없을텐데 이 잭슨 앰프웍스는 그 잭슨 기타 제조사와는 별개인 커스텀 부티크 앰프 제조사로 알려져 있다.Bert의 프로파일 릭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애용하게 되는 릭이라 괜찮은 클린 릭을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WRITTEN BY
캐슬롱
DAW,Guitar,Midi,Mixing,Review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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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Box 믹싱이 점차 대중화 되어가며 많은 사람들은 디지털 도메인에서 아날로그의 질감을  재현하는데에 집중하기 시작했었다.이에 맞춰 여러 플러그인 제조사에서는 앞 다투어 아날로그의 색채를 낼 수 있는 수 많은 새츄레이션 플러그인들을 내놓았고 지금은 정말 무수한 새츄레이션 플러그인들이 시중에 깔려있다.그렇다면 어떤 걸 써야 할까?너무나도 많은 플러그인들을 모두 사서 확인하기엔 시간도 돈도 제약적이다.여기에 간단한 한가지 방법을 제시하자면 사운드토이즈의 에코보이(Sountos Echoboy) 플러그인을 꼭 써보라고 말하고 싶다.

사운드토이즈 에코보이는 기본적으로 딜레이 플러그인이다.정말 막강한 딜레이 플러그인이다.기능은 물론이며 질감 역시 너무 훌륭한 최고의 딜레이 플러그인이라고 확신한다.여기저기 숨겨진 많은 기능들은 정말 엄청난 분량의 설명을 해야 하기에 추후 다뤄보려고 하며 여기서는 약간의 편법적인 새츄레이션 용도로의 활용 방법을 이야기 해볼까한다.

에코보이의 UI를 보면 오른쪽에 새츄레이션에 관련된 옵션들이 있다.많은 종류의 새츄레이션 사운드 들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그러면 어떻게 딜레이 플러그인을 새츄레이션 용도로 쓰는걸까?생각보다 간단하다.에코보이를 인서트 슬롯에 걸고 딜레이 타임과 피드백설정을 0으로 해두면 온전히 새츄레이션 플러그인으로만 활용이 가능하다.오른쪽에서 많은 종류의 새츄레이션 타입을 고를 수가 있고 스타일 에디트 버튼을 눌러서 더 세부적으로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앞서 말했듯이 숨은 기능을 모두 다 설명하는데에는 굉장히 많은 양의 설명이 필요하니 조만간 에코보이 전체기능을 다뤄보는 포스팅을 하겠다.여기서는 일단 간단히 에코보이 다양한 새츄레이션 종류를 소개하며 글을 마치겠다. 

1.Master Tape : 암펙스(Ampex) ATR-102를 30 ips(inch per second) 스피드로 모델링했다.부드러운 테입 컴프레션과 디스토션이 걸린다.

2.Studio Tape : 암펙스(Ampex) ATR-102를 15 ips(inch per second) 스피드로 모델링했다.전형적인 테잎레코딩 사운드로서 미묘한 디스토션과 고역대의 테잎 컴프레션 사운드이다.

3.EchoPlex : 클래식 에코 머쉰인 EP-3 솔리드 스테이트 테잎 에코를 모델링했다.

4.Space Echo : 롤랜드의 그 유명한 스페이스 에코 RE-201을 모델링했다.개인적으로 하드웨어로 가지고 있던 모델인데 마법같은 묘한 울림이 정말 음악적인 사운드를 들려줬었다.사운드 토이즈 플러그인에선 피드백 기능을 이용해서 오리지널 모델에 없는 자가공진(self-oscillation) 기능을 추가했다.

5.Tube Tape : 모던한 테잎머쉰을 모델링했고 중고역이 드라이브 된 시원한 사운드이다.

6.Cheap Tape : 오래된 가정용 테잎머쉰들을 모델링하여 만들었다.밝고 과한 컴프레싱이 된 사운드이다.

7.Memory Man : 일렉트로 하모닉스(Electro Harmnix)의 메모리맨(Memory man) 딜레이 페달을 모델링했다.저역에 따듯한 코러스가 걸린듯한 사운드이다.개인적으로 하드웨어로 가지고 있던 장비인데 묘한 사운드가 매력적이었다.특히 노브를 실시간으로 만져서 스위핑하는 사운드가 재밌는데 사운드토이즈에서도 구현이 가능했다.

8.DM-2 : 81년부터 84년까지 생산된 롤랜드 보스 딜레이 페달인 DM-2를 모델링 했다.따듯하고 특색있는 사운드이지만 동시에 깨끗하다.개인적으로 DD-3나 DD-5같은 디지털 딜레이 페달을 쓰다 처음으로 DM-2 아날로그 페달을 써봤을 때 감동이 지금도 생생하다.

9.TelRay : 60년대 캘리포니아에 있던 몰리(Morley)의 전신인 TelLay에서 만든 오일캔 딜레이인 Adineko(add-an-echo)를 모델링했다.캔에 자력을 띈 테잎헤드를 장착한 벨트를 둘러 작동하는 방식의 기기였고 어둡고 흔들리는 에코 사운드를 표현했다.

10.Binsonette : Binson Echo-Rec 1,Binson Echo-Rec 2 두 기종의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사운드토이즈가 새로이 모델링했다.흔들리는 듯한 컴프레싱 사운드가 특징이며 핑크 플로이드가 주로 사용한 딜레이 유닛이었다.기타와 키보드 사운드에 잘 어울린다.

11.Telephone :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음역대 좁은 전화기 사운드를 모델링한 소리다.

12.AM Radio : AM라디오의 적당히 좁은 대역이 컴프레싱된 사운드를 모델링했다.

13.FM Radio : FM 라디오의 많이 컴프레싱된 강한 소리를 모델링하고 있다.

14.Short Wave : 과장되게 멀리 있는 듯한 라디오소리를 모델링했다.좁고 끊어지는 듯한 사운드이며 보컬이나 노이즈 사운드에 어울린다.

15.Transmitter : CB라디오 타입의 주파수 응답을 가지고 있다.중역대의 강한 디스토션과 레죠넌스가 특징이다.신스 사운드를 미끈하게 만드는데에 어울린다.

16.Digital Delay : 아날로그 사운드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표현하기 위해 때때로 디지털의 정교함이 필요할 때가 있다.이럴 때에 쓰이는 것이 다른 기능없이 순수하고 깨끗한 디지털 딜레이이다.

17.Analog Delay : 따듯하고 가벼운 디스토션 사운드이다.7,80년대 랙마운트 형식의 아날로그 딜레이 사운드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

18.Digital Chorus : 80년대의 코러스 사운드를 복각하고 있다.밝고 깨끗한 사운드이지만 당시의 DSP 파워의 한계로 인해 딜레이보다 코러스 사운드에 더 적합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19.Analog Chorus : 어던 소스든 가리지 않는 범용성 뛰어난 훌륭한 코러스 사운드를 내준다.

20.CE-1 Chorus : 그 유명한 70년대 보스 코러스 앙상블 페달을 모델링한 사운드이다.기타 트랙에 정말 아름다운 사운드를 더해준다.개인적으로 이 모델은 하드웨어로 한동안 사용했었는데 롤랜드 스페이스 에코만큼의 모조(mojo)는 아니지만 나름대로의 따듯하고 충실한 사운드가 매력적이었다.

21.Vibrato : 피치를 미묘하게 울렁거리게 해서 만들어지는 비브라토 사운드이다.건반 계열 악기나 기타 소스에 잘 어울린다.

22.Saturated : 테잎 새츄레이션이 과하게 걸린 사운드이다.보컬이나 드럼 트랙에 잘 어울린다.

23.Fat : 매우 따듯하게 디스토션된 사운드의 에코이다.기타를 비롯한 어떤 소스에도 환상적으로 잘 어울리는 두터운 사운드이다.

24.Distressed : 매우 강하게 컴프레싱된 디스토션 사운드이다.

25.Queeked :  특이하지만 매우 멋진 멀티밴드 컴프레싱된 에코이다.이펙팅이 많이 적용된 사운드이다.

26.Ambient : 디스토션과 확산이 동시에 이루어진 사운드이다.긴 피드백을 가진 소스나 솔로 악기에 잘 어울린다.

27.Diffused : 리버브 스러운 에코 사운드를 만드는데 적합하다.

28.Splattered : 리버브가 더욱 반사되어 울리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29.Verbed : 딜레이 사운드 뒤로 싸구려틱한 리버브 사운드가 따라나오는 사운드이다.피드백과 새츄레이션 조정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WRITTEN BY
캐슬롱
DAW,Guitar,Midi,Mixing,Review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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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브(Neve)라는 이름은 음악하는 사람들에겐 퀄리티를 보장하는 보증같은 의미의 단어이다.적어도 음악판에선 루퍼트 니브는 단순한 장비 설계자가 아닌 어떤 아이콘이 되어 있는 건 부정할 수 없다.그 만큼 유능하고 훌륭한 설계자이지만 그가 지금도 새로운 장비를 개발해서 판매하고 있다는 걸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다.빈티지 1073 프리앰프나 빈티지 니브를 복각하는 기기들도 좋지만 그 사이에 니브 본인 역시 시간이 흐르며 진화하고 발전했을 터이고 여러 경험끝에 지긋한 노인이 된 현재에 만들어내는 장비는 그의 경험과 생각들이 축적된 결과물임이 분명하니 꼭 한번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현재 루퍼트 니브의 이름이 박힌 , 그가 직접 만들어내는 장비는 Portico(포르티코) 라인의 제품들 뿐이며 나 역시 포르티코의 제품 세 가지를 만족스럽게 사용중이다.그 중에 포르티코 5015 라는 채널스트립에 관해 간단히 소개해보겠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하프랙 사이즈에 프리앰프,필터,컴프레서가 들어간 알찬 구성의 채널스트립이다.프리앰프만 단독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컴프레서만 단독으로 사용할 수도 있으며 둘 다 동시에 사용가능함은 물론이고 몇대의 포르티코 장비를 싱크 시켜서 사용하는것 도 가능하다.프리단은 6dB 스텝으로 움직이는 인풋게인과 그 단계 사이의 레벨을 메워줄 수 있는 +,- 6dB 조절이 가능한 아웃풋 트림이 있다.여기에 하이패스 필터,즉 로우컷 필터가 달려 있고 페이즈 인버트, 즉 위상반전 버튼과 더불어 뮤트 버튼까지 갖추고 있다.하나 중요한 부분은 Silk(실크)라고 적힌 버튼인데 프리의 성향을 더 빈티지한 느낌으로 바꿔준다.단순한 이큐가 아닌 배음구조의 변화가 있는 다른 사운드를 내어주기에 실제 두가지의 프리를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이 실크 버튼은 루퍼트 니브가 아멕(AMEK)에 있을 때 설계한 장비들에도 있었는데 그 때 역시 두가지의 프리를 쓰듯이 사용가능했으나 개인적으론 5015의 실크 버튼이 더 마음에 든다.설명에 나와있듯이 '추억의 따듯하고도 시원한 사운드' 를 강조해주는 느낌이다.To Buss라는 버튼은 위 사진이 구형 5015라 그런데 신형엔 To Comp라는 이름의 버튼으로 대체되어 있다.To Comp를 누를 경우 뒷 단의 컴프레서로 신호를 보내고 누르지 않을 경우엔 프리앰프 단만 사용된 상태로 시그널을 출력한다.

컴프레서 단은 일반적인 컴프레서의 파라미터들을 가지고 있는 옵토 컴프레서(Opto-Compressor)로 이루어져 있고 사이드체인 링크 버튼도 있으며 컴프 바이패스를 시킬 수 있는 In 버튼도 있다.하나 눈 여겨 볼 부분은 FF/FB 버튼인데 피드백(Feed Back)/피드포워드(Feed Foward)를 의미하며 시그널 디텍팅 방식을 피드백과 피드포워드롤 변경해준다.이로 인해 악기에 좀 더 잘 어울릴 FF와 보컬에 좀 더 잘 어울릴 FB 두가지 컴프레서를 가지게 되는 셈이다.마치 루퍼트 니브가 설계했던 CIB(Channel in a Box:채널 인 어 박스) 채널스트립의 컴프단에 있던 &MM(And Much More) 버튼이 두가지의 컴프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주던 것 처럼 비슷한 방식의 유니크한 설계라고 볼 수 있다.

사운드에 관해선 개인적인 의견이 될 수 밖에 없지만, 어느 정도 니브의 여러장비들과 여러 니브 복각 장비들을 사용해본 경험을 토대로 말해보겠다.간단히 말하자면 포르티코의 사운드는 '니브 사운드의 완성형'이라고 말하고 싶다.빈티지 니브는 훌륭한 장비다.과거 많은 음악들이 그 빈티지 니브의 컴프레서,프리앰프,콘설을 사용하여 만들어 졌고 그게 곧 음악계의 역사가 되다시피 한 면도 있다.그러나 니브 본인은 그 초창기의 장비들을 미완성의 시기에 만들어진 것들로 평하곤 한다. 그 후 포커스라이트(Focuslite)에 근무하며 그 유명한 레드,블루,그린 프리들을 설계/제작했고 ISA 220 같은 프리의 설계에 관여하며 여러 가지 경험을 한 후에 포커스라이트를 떠나 AMEK에서 시대의 명작이라 할 만한 9098시리즈와 CIB,DMCL 같은 장비들을 만들어낸다.개인적으로 빈티지 니브 장비보다 AMEK의 장비들을 더욱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더 유연해진 톤에 있으며 현재의 루퍼트 니브가 만들고 있는 포르티코의 장비들은 그 특색을 더욱 발전시켜 완성한 기기들이라 생각한다.5015는 니브의 프리와 컴프가 들어가 있는데 빈티지 니브와는 다른 사운드이겠지만 개인적으로 더욱 완성된 사운드라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무척 많았다.빈티지 니브나 복각 니브들이 너무 강한 어택에 땡땡거리는 소리가 날 정도로 한쪽으로 쏠린 사운드였다면 포르티코는 훨씬 더 음악적으로 유려한 사운드라고 느껴진다.충분한 어택과 질감을 가지면서도 밀도감 역시 훌륭하며 풍부함도 놓치지 않은 그야말로 니브의 발전형이라고 생각한다.어떻게 보면 특색이 다소 줄었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발전된 사운드의 형태라고 생각한다.컴프레서 역시 CIB가 그랬던 것 그 이상으로 정말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들려준다.왠만한 단독 컴프레서 아웃보드는 명함도 못내밀 정도로 훌륭한 컴프레서다.악기나 보컬이나 다재다능하게 사용가능하며 컴프레서 아웃단의 트랜스포머로 누릴 수 있는 새츄레이션 역시 훌륭하다.

루퍼트 니브는 여전히 발전하고 있는 천재라고 생각한다.빈티지 니브도 훌륭하지만 그 때 그 니브 이상의 니브가 현재의 루퍼트 니브가 아닐까.유독 국내엔 포르티코의 장비들이 덜 알려져 있는 느낌인데 책상위에 간단히 올려둘 고품질의 채널스트립,컴프레서,프리 등을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꼭 포르티코의 장비들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5015외에도 50XX 시리즈의 몇가지 장비들이 더 있으니 참고해보면 좋을 거 같다.RND(Rupert Neve Design)의 포르티코(Portico) 하프랙 50XX 시리즈 정보를 기재하며 글을 마무리 하겠다.

5012(투 채널 프리앰프),5015(원채널 채널스트립:마이크 프리앰프+컴프레서),5017(원채널 채널스트립:마이크 프리앰프+Di,5032(원채널 채널스트립 마이크 프리+이큐),5033(5밴드 이퀄라이저),5043(투채널 컴프레서),5042(테잎 새츄레이터)



WRITTEN BY
캐슬롱
DAW,Guitar,Midi,Mixing,Review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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