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인 회사들마다 가격 정책은 회사마다 조금씩 다 다르다. 지금 여기서 말하고 싶은 건 내가 자주 사용하는 사운드 토이즈(Sound Toys)와 슬레이트 디지털(Slate Digital)의 가격 정책이다. 둘을 비교해보고 가격정책에 관해 조금 생각해보려고 한다. 물론 기상천외(?)한 웨이브즈(Waves)나 UAD의 가격 정책도 있지만 일단 그건 일반적인 스타일이 아니라 제껴두고 이야기 해보겠다.

먼저 사운드 토이즈의 경우엔 여러 플러그인들을 만들고 있고 최근엔 드디어 리버브 플러그인까지 내놓기 시작했다(Little Plate : 사운드 토이즈 플러그인 이름에 'little'이 들어가 있으면 조만간 더 확장된 기능의 플러그인이 나올 확률이 무척 높다). 그야말로 내게 있어선 Work Horse같은 필수 플러그인들이 종류별로 한가득 있는데 이 플러그인들은 각각 개별 판매도 하지만 모든 플러그인들을 묶어서 SoundToys 5 라는 이름으로 전체 플러그인 번들도 팔고 있다. 가격은 700불 선인데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 등의 할인 기간엔 400불 내외로까지 내려온다. 게다가 교육용 버전 번들은 더 할인이 되기도 한다.  개별 플러그인들을 다 낱개로 사면 족히 2000불은 넘어갈 것이다. 정말 큰 할인 폭인데 더불어 더욱 좋은 것은 새롭게 출시되는 모든 플러그인들을 기존 번들 구매자에겐 무료로 주고 있다. 이 점이 아주 매력적인거라 생각한다. 별거 아니라 생각할 수 있지만 슬레이트 디지털과 비교하면 정말 큰 차이이다.

슬레이트 디지털 역시 내게 있어선 아주 중요한 플러그인 들 중에 하나이다. 아날로그의 톤을 디지털에서 어떻게 살려내는지를 이해하고 있으며 웨이브즈(Waves)나 UAD가 사용법까지 아날로그처럼 불편하게 복각하는 반면(물론 웨이브즈는 요즘 천지개벽 수준의 컨셉 변화를 도모하고 있긴 하지만) 슬레이트 디지털은 좀 더 편하게 쓸 수 있도록 디지털의 장점을 최대한 잘 활용하고 있는 영리한 회사이다. 무척 좋은 플러그인들임에는 틀림 없다. 하지만 가격 정책은 정말 사용자 입장에선 짜증이 나는 경우가 많다. 일단 가격정책이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임대정책(Subscription)이고 하나는 판매정책이다. 개별 플러그인들은 판매정책만 적용하고 있고 전체 번들은 임대정책만 적용하고 있다. 임대정책의 경우엔 한달에 3만원 정도를 지불하면 한달간 전체 플러그인을 쓸 수 있게 해주는 구독 또는 렌탈의 개념이다. 정수기 렌탈도 그 정도 가격이니 뭐 무진장 비싸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문제는 이 임대정책이 처음부터 있었던게 아니라 플러그인들 꾸준히 내놓으며 잘 판매하다가 갑자기 생긴 방식이라는 것! 고로 나 처럼 이미 슬레이트 디지털 플러그인들에 소요한 비용이 200만원 정도에 달하는 이들에겐 상당히 짜증나는 방식이다. 새로운 플러그인들은 계속 나오고 있는데 나올때마다 플러그인 개당 20만원 정도를 지불하고 다 사자니 앞으로 나올 플러그인들이 한 둘이 아닐테고 그렇다고 이제와서 렌탈정책을 사용하자니 이제까지 쓴 돈들이 아깝다. 실제 나는 이 회사의 플러그인들을 꽤 많이 가지고 있지만  몇개가 없는 상태라 월 임대를 해 본적이 있는데 인증방식도 가블러(Gobbler)라는 이상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해야하고(개인적으로 아이락:i-Lock 방식의 인증을 더 선호함. 뭔가 정말 내 것이 된 기분이 있어서)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몇 플러그인들이 모두 내게 유용한 것만은 아니기에 상당히 계륵 같은 시스템이 되어 버렸었다. 그래서 몇몇 플러그인들만 추가 구입을 하자니 그 가격이면 또 3년은 임대할 수 있는 가격이다.이래나 저래나 상당히 짜증나는 판매 방식이다. 프로툴스(Protools)에서 렌탈 정책을 내놓은 이후론 이런 개념의 영업을 하는 회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 글에선 사운드토이즈와 슬레이트디지털의 두 경우만 살펴봤는데 사실 기상천외한 영업방식들은 허다하게 많다. Waves의 오늘만 이 가격!!정책과 UAD의 할인쿠폰 지급 방식 등등 여러가지들이 있는데 여기서 다 다루기엔 너무 많은 내용들이라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회사들의 가격 정책에 관해서도 한번 포스팅해보겠다.


WRITTEN BY
캐슬롱
DAW,Guitar,Midi,Mixing,Review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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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matics.fm 라는 해외 사이트에서 자체적으로 2017년 베스트 신스,플러그인 등의 목록을 발표했다는데 생각보다 재밌게 잘 읽어서 이 사이트의 글을 퍼오고 거기에 개인적인 느낌을 덧붙여서 포스팅해 본다. 그냥 흥미 위주로 한번 읽어볼만한 리스트로 생각하면 될 거 같다.(미리 말하지만 스크롤 압박글!!)

Ultimate List Of The Best VST/AU Plugins & Synths for 2017(2017년 베스트 플러그인,신스)

Synths

Serum by Xfer Records [189 USD]

근 몇년째 인기몰이가 한창인 세럼이다. 개인적으로 더 이상 많은 악기나 플러그인에 의도적인 관심을 줄이려 하는데도 세럼의 좋은 평은 은근히 신경쓰이게 하는 면이 있다. 그러나 여전히 사용하진 않고 있다는ㅎㅎ그러나 여전히 좋아보이긴 한다.



Massive by Native Instruments [149 USD]

매시브는 나온지 제법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강력한 신스다. 특유의 편리한 매크로 방식이나 깨끗한 질감이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용되어지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나 역시 자주는 아니지만 간간히 매시브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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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nisphere 2 by Spectrasonics [499 USD]

옴니스피어는 한마디로 말하면 '초강력'이 아닐까 싶다. 스펙트라소닉스의 예전 가상악기들은 물론이고 지금까지 이어지는 특유의 아날로그하고도 강력한 질감에 버릴 것 없는 많은 패치들에 훌륭한 엔진들까지 무엇하나 빠지는게 없다. 거기에 최근엔 키스케이프 등의 건반 가상악기도 옴니스피어에서 한번에 다 부를 수 있어서 어딘가 점점 워크스테이션의 냄새가 나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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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lenth1 by Lennar Digital [139 €]

사일렌스2가 이미 나왔지만 여전히 여기선 사일렌스1이 리스트에 올라있다. 사일렌스만큼이나 간단하고 가볍게 좋은 톤을 만들기 쉬운 악기도 드물 것이다. 게다가 다른 유저들의 많은 패치들을 구할 수 있어서 금상첨화다. 레나 디지털은 고객지원이 없기로 유명한데 이 사일렌스 악기하나가 회사를 유지시키는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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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rologue 2 by Steinberg [99 €]

레트로로그는 큐베이스 풀버전에 기본 탑재되어 있기도 한 스테인버그의 메인 신스 격이다. 개인적으로 왠지 가벼운 느낌과 이름 그대로 레트로한 질감을 잘 내주는 거 같아서 자주 사용하는 악기이기도 하다. 스테인버그의 오피셜 홈페이지에 가보면 이 악기의 프리셋들을 여러개 추가로 판매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론 너무 상업적인 모습이라 좀 실망스럽긴 했다. 그러나 악기 자체는 쓰기 쉽고도 좋은 톤을 잘 내주기에 여전히 좋은 악기임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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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llian Total Bass Module by Spectrasonics [299 USD]

스펙트라소닉스의 효자 상품격인 트릴리언. 전작인 트릴로지때부터 사용해오다 트릴리언이 발표된 후에도 여전히 트릴로지를 고집하고 써왔었다. 그러나 결국, 무려 작년쯤에 트릴리언으로 갈아타며 요즘은 자주 사용하고 있다. 개인적으론 일렉트릭 베이스 패치보다 신스 패치들을 모디파이해서 주로 쓴다. 일렉베이스는 어지간하면 직접 녹음하기에 자주 쓸 일이 없지만 신스 엔진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악기이다. 사실 신스 엔진은 그 정도로 설명하기 힘들정도로 아주 막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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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3TA+2 by Cakewalk [99 USD]

요즘엔 케이크워크 내장신스로 알려져 있지만 그 훨씬 전부터 workhorse 로 애용하던 악기이다. 한번 이해해두면 두고두고 유용하게 쓰기 쉽고 엔진도 가벼운 편이라 손이 자주 가던 악기다. 요즘은 이래저래 잘 안쓰게 되긴 하지만 좋은 악기 임은 틀림없다. 한글 교본이 있는 몇 안되는 신스 가상악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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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SH-101 by D16 Audio [149 €]

사용해본 적이 없다. 이 회사에서 나오는 제품은 decimort 라는 비트크루셔(bit crusher) 정도만 사용해봤다. 다만 이름에서 보이듯이 SH-101의 복각 신스인건 쉽게 알 수 있고 예전(이라기엔 10년도 넘게)에 타 회사에서 만든 sh-101 복각 가상악기를 요긴하게 잘 썼었던 터라 시간이 지난만큼 더 완성도 높은 신스가 아닐까하고 추측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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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ro-Alpha by u-he [FREE]

사용해 본 적이 없다. 모노폴리 신스라고 하는데 어떤 질감일지는 왠지 UI를 봐도 알 것 같은 느낌이다. U-he의 테잎 새츄레이션 플러그인인 Satin을 무척 자주 사용했던 터라 개인적으로 호감이 큰 제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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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zor by Native Instruments [99 USD]

NI의 Komplete 10을 쓰고 있어서 당연히 가지고 있는 악기이지만 아직 실제 작업에 한번도 사용해본 적은 없다. 가능한 적은 수의 악기를 Deep하게 사용해보자라는 마인드로 방향을 튼 이후에 접한 악기라 그렇게 된거 같다. 테스트는 몇번 해봤는데 스펙트럼을 실시간으로 보기가 무척 수월해서 톤 메이킹을 더 디테일하게 파고들기에 훌륭하단 느낌을 받은 기억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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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O by Tim Exile [49 £]

어딘가 신스에딧 엔진의 냄새가 느껴지는 UI다. 아마도 가볍고 재밌는 소리가 날 거 같긴한데 써본 적도 없고 정보도 없는 상태라 길게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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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8 by Native Instruments [149 USD]

FM신스의 대명사이자 식상하지만 야마하 DX7의 복각+발전형 가상악기다. 워낙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온 악기이고 스크릴렉스(Skrillex)가 애용한다고 해서 한번 더 주목을 받았던 악기이다. 개인적으로 FM 신스를 FM신스 이상으로 활용하지 않는 편이라 여타 흔한 섭트랙티브 신스(Subtractive Synth)들 만큼 자주 쓰진 않지만 가끔 FM 사운드를 사용할 때는 항상 열어보게 되는 악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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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bos by Spitfire Audio [299 USD]

그 유명한 BT가 개발에 참여했다는 신스인데 글쎄...한창 날리던 BT지만 그게 언제적 BT인가 싶다.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역시나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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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a by u-he [179 USD]

나온지도 제법되었고 평도 항상 좋고 나 역시 좋아하는 제조사이긴 하지만 아직도 사용 못해본 악기이다. 개인적으로 UI 배치나 생긴 질감이나 어딘가 땡기긴 하지만 역시나 악기를 가능한 줄이려는 시도 이후에 나온 신스라 아직 사용해보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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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nge Lizard EP4 by AAS [199 USD]

그 유명한 라운지 리저드. 죽이는 톤은 없지만 없는 톤도 없다는 무수한 프리셋. 타스맨(Tasman) 엔진으로 유명한 피지컬 모델링의 성공작. 하지만 라운지 리저드4를 지금에 와서 굳이 써야 될 이유는 별로 없는 시절이다. 꼭 이유를 찾으려면 바쁜 작업시에 빠른 패치 확인으로 쉽게 묻어가기 위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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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ictive Keys by XLN Audio [79.95 USD per module]

이게 얼마나 좋을런진 모르겠다만 이 회사의 효자 상품인 애딕티브 드럼(Addictive Drum)의 인상을 기억하면 사실 별로 손대고 싶지 않은 악기이다. 애딕티브 드럼은 정말 어중간한 악기였다. 이건 그러지 않으면 좋으련만 편견 때문인지 접할 일이 아직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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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pid by Parawave Audio [180 €]

처음 보는 악기이다. 그런데 이렇게 눈으로 뭔가를 보여주는 악기를 상당히 좋아하는 내 스타일 상 이름을 꼭 기억해두었다가 다음에 데모라도 한번 해봐야겠다 싶은 느낌을 주는 악기이다. 뭔가 올드한 UI도 이뻐보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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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erheim SEM V by Arturia [149 US]

아투리아. 어딘가 있으면 좋겠다 싶지만 정작 있으면 많이 안쓰게 되는 악기다. 초창기 무그(Moog) 복각 신스로 날리긴 했는데 그 이후로 크게 인상적인 결과가 있는 거 같진 않다. 지금도 아투리아 악기들은 많이 가지고 있는데 I-lock,E-license에 고히 잠들어 있는 상태이다. 근래엔 설치 자체를 안하게 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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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zille by u-he [129 USD]

U-he를 좋아하긴 하는데 모듈라 방식의 악기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아직 사용해본 적이 없다. 저런 패칭 방식까지 굳이 가상악기에서 까지 구현을 해야하나 싶다. 편하기 위해서 쓰는게 VSTI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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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us 2 by reFX [249 USD Starter Edition]

편리함의 대명사 넥서스. 나도 넥서스 1때부터 자주 썼었고 지금 2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많은 확장팩을 가지고 종종 사용하고 있는 악기중 하나이다. 너무 편하다. 왜냐면 에디팅을 별로 할 수 없기 때문에...프리셋 위주로 사용하는 걸 싫어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프리셋이란 참 편한 거란걸 언제나 상기시켜주는 악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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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k Drum Synthesizers

킥 사운드 전용 신스라는데 아직 사용해본 적은 없다. 허나 이 비슷한 류의 악기들을 여러개 써본 경험상 기존 가지고 있던 노하우들보다 편해질 수는 있을 지언정 좋아지는 걸 기대하긴 힘들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었다. 이 시대의 작,편곡가라면 누구나 킥에 관한 자신의 노하우가 다 있지 않을까? 그걸 그냥 계속 활용하는 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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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ZZism2 by Intelligent Sounds & Music [30 €]

이거 역시 위의 플러긴과 같은 컨셉의 킥 사운드용 플러긴이다. 서브로우를 더하거나 하는 정도로는 유용해 보이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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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nchBOX by D16 Audio [79 €]

이것도 킥 사운드용 플러그인이다. 확실히 현대음악은 킥의 시대이고 서브로우의 시대인가보다. 이런 플러그인 너무 많이 나오네. 하지만 앞서도 말했듯이 이런 류 플러그인에는 관심이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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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Kick by Plugin Boutique [65 USD]

이름부터 빅킥!!!이다. 역시나 비슷한 류의 악기. EDM의 시대이긴 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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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ressors


Fabfilter Pro C [179 USD]

내츄럴!트랜스페어런트!서지컬 컴프레서! 딱 이 세 표현이면 팝필터의 컴프레서는 설명이 가능하다고 본다. 유용하고 또 유용한 컴프레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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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Classic Compressors by Waves [599 USD, on sale regularly]

웨이브스에서 나오는 1176 복각 컴프레서. 꽤 좋은 성능이긴 한데 개인적으론 슬레이트 디지털의 1176이 더 나은 듯하여 손이 좀 덜가는 악기이다. 오히려 CLA 시리즈 중에선 CLA-2A가 좀 더 자주 사용하게 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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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nipressor by Eventide [149 USD]

이븐타이드 이름값만 보고도 땡기는 사람도 많을거 같다. 나 역시 좀 그렇긴 한데 아직 사용해보진 않았고 사실 크게 기대는 안된다. 지금에와서 굳이 이븐타이드 이름값에 흔들릴 이유가 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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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in Reduction by Joey Sturgis [59 USD]

이런 가단한 UI를 가진 플러그인들은 보통 중간이 없다. 아주 좋거나 아주 후지거나...그런 의미로 보면 웨이브스의 원놉 시리즈는 나름 훌륭한 플러그인이라 생각된다. 이 플러그인 역시 궁금하긴 한데 굳이 데모를 해봐야 하나 싶기도 하다. 이쓴ㄴ 플러그인들도 다 쓰기 바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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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nghelm DC8C-2 [20 €]

이 회사의 플러그인들은 많이 써왔지만 아직도 저걸 뭐라고 읽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클랑헬름?클랑험? 모르겠다. 암튼 이 회사 플러그인들 꽤 쓸만하고 심지어 무료 플러그인들도 유용한 편인데 요즘 같은 플러그인 홍수 시대에 쓸만한 정도로 간택받긴 어렵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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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K1 by Kush Audio [149 USD]

내가 아주 좋아하는 쿠쉬 오디오(Kush Audio). 그 회사의 스테디 셀러인 UBK-1. 사용법은 좀 특이하지만 아주 좋다. 유용하다. 그 이상 별로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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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werk by u-he [129 USD]

꼭 써보고 싶은 플러그인 중에 하나다. 아직 사용해보진 못했지만 이 회사에서 나왔던 Satin 플러그인을 생각해보면 정말 톤이 뭔지를 아는 회사라는 생각이 있어서 머지않아 꼭 한번 데모해볼 꼐획인 컴프레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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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I-2500 by Waves [299 USD]

Api-2500 이다. 무슨 말이 또 필요할까 싶다. 개인적으로 하드웨어로도 많이 사용했었고 플러그인으로도 많이 사용했다. 커브는 잘 복각된 악기다. 톤은 조금 다르긴 하지만 그거라도 아주 유용한게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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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Tech CL 1B by Softube [329 USD]

역시나 하드웨어로도 플러그인으로도 지겹도록 많이 써본 컴프레서이다. 웨이브스의 api2500이 커브는 잘 살렸으나 톤이 좀 달랐다면 이건 커브나 톤이나 다 잘 복각된 플러그인이다. 역시 믿고 쓰는 소프튜브(소프트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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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tage Warmer 2 by PSP [149 USD]

이게 언제적 빈티지 워머인가 싶네. 정말 오래전엔 정말 자주 사용했던 VST 초창기의 슈퍼 히트 플러그인. 여전히 사용가치가 높을거란 생각은 들지만 개인적으로 음악에서 라우드니스 워(Lousness War)가 있다면 플러그인에도 분명 라우드니스 워가 있다고 생각되며 오래전에 그 시발점이 된 플러그인이라 생각되어 곱게 보이기만 하진 않는다. 개인적으로 뭐가 됐든 라우드니스 워에 동참해야 하는 현실이 정말 싫다. 

PSP VintageWarmer2

Puigchild by Waves [349 USD]

음 이건 그 유명한 페어차일드 복각 플러그인이다. 물론 오리지널 하드웨어는 구경해본 적은 있어도 써본적이 없어서 뭐라고 비교 자체가 안된다. 허나 무척 오래전에 무척 많이 사용했던 노매드 팩토리(Nomad Factory)의 블루 튜브 번들(Blue tube Bundle)에 포함되어 있던 페어차일드 복각 플러긴은 당시로선 좋았던 기억이 있다. 다만 현재 웨이브스의 페어차일드 복각을 사용하기엔 내겐 너무 많은 workhorse들이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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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omp Hybrid Compressor by Waves [179 USD]

뭔가 허접해보이지만 아주 훌륭한 컴프레서다. 컴프 한대로 여러가지를 해낼 수 있는 걸 찾는다면 꼭 이 H-comp를 사용해봐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이 쪽 방향이 웨이브스가 가야하는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 시그네이쳐 플러그인들이나 복각 플러그인들 좀 그만 내고...

h comp hybrid compressor

EQ’s

Fabfilter Pro Q 2 [179 USD]

지금은 누구나 다 쓰는 EQ이지만 난 이 회사가 처음 플러그인 들을 내놓을 때부터 쭉 사용해온 충성 유저다. 서지컬 이큐?(surgical EQ) 현재로선 이게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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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librium by DMG Audio [179 £]

역시나 초창기 때부터 애용해오던 EQ다. 이큐가 할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담아 둔 이큐다. 서지컬이든 톤 만들기든 뭐든 다 가능한 만능 이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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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0 by Waves [99 USD]

Q10의 모양이 드디어 바뀌었다. 그러면서 기능도 다소 바뀌었으나 큰 변화라 하긴 힘든 정도? 단순히 10개 대역을 쉽게 만질 수 있다는 이유로 오래전에 애용하던 플러그인인데 대역이 많다고 좋은게 아니란걸 깨닫고 난 후론 거의 사용해본 적이 없는 이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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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 G-Equalizer by Waves [Only available through selected bundles]

SSL 복각 이큐는 여러 회사에서 내놓았다. 심지어 듀엔데(Duende) 버전으로 SSL에서 직접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웨이브스의 G이큐가 더 좋더라. 하지만 슬레이트 디지털의 SSL 이큐는 더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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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ltec Passive EQ Collection by UAD by UAD [299 USD – UAD Soundcard needed]

UAD는 아직 한번도 손을 대본 적이 없다. 물론 UAD를 쓰고 있는 동료의 작업실에서 조금씩 만져본 적은 있지만 그걸로 플러그인 특성을 제대로 파악할 수는 없지 않겠나. 게다가 UAD 유저들의 "야 이거 어때 죽이지?" 하는 식의 이야기들도 이젠 적당히 피곤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파워코어나 UAD나 써드파티 CPU 엔진을 사용하는 플러그인들을 신뢰하지 않는다. 뭐 나쁘진 않을거라고 본다. 그러나 소문만큼 특별할 거도 없다고 본다. 경험상, UAD 특정 플러그인 들을 지칭하며 죽인다는 의견을 내놓는 사람들은 네이티브 버전의 플러그인들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느낀다. 그와 별개로 풀텍 이큐는 내가 다른 포스팅에서도 직접 다룬 적이 있을 만큼 훌륭한 사용법이 있기에 이 플러그인도 꽤 유용할거라고 추측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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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EQ by Sonible [129 €]

처음 보는 이큐다. 그런데 단순한게 너무 이쁘게 생긴거 같다. 보통 이런 UI가 의외로 쓸만한 경우가 많은데 관심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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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Q by PSP [69 USD]

MCI이란 유럽 콘솔을 복각했다는데...SSL,Neve 콘솔 복각 플러그인들도 다 못쓰고 있는 마당에 굳이...근데 노브 생긴게 어딘다 밀레니아나 GML의 느낌이 나서 혹시..하는 생각이 들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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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Q-ST by Nugen Audio [149 USD]

이큐 매칭기능을 가졌다고 하는데 그런 거 안믿은지 오래되서...매칭 이큐의 허와 실은 겪을만큼 겪은 몸이라 큰 호기심은 안생긴다. 이 회사는 애널라이저(Visualizer)가 가장 좋다고 확신한다.

Screen Shot SEQ ST

Bx_subfilter by Brainworx [FREE] 

이거 뭐 무료 플러그인이니 그냥 써볼 사람은 써보면 되지 않을까? 역시나 로우를 건드리는 플러그인 중에 하나인데 그런거라면 차라리 슬레이트 디지털의 무료 플러그인들이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그래도 BX 디지털 역시 기술력이나 컨셉은 항상 앞서 나갔기에 한번쯤 확인 해볼 필요는 있을거 같기도 하다.

bx subfilter action

Puigtec EQ’s by Waves [299 USD]

이건 뭐 내 다른 포스팅에서 아예 주제로 다뤘던 플러그인이라 더 길게 할 말이 별로 없다. 그냥 

2017/01/02 - [Mixing,Recording] - 풀텍(Pultec)계열 이큐를 사용한 킥,스네어 사운드 메이킹

저기로 가서 한번 읽어보는게 더 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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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aissance EQ by Waves [79 USD]

정말 오래된 르네상스 이큐. 무시하고 지나치기 쉽지만 여전히 탑 클래스 엔지니어 분들 중에도 자주 사용하는 걸 종종 목격하곤 했었다. 뭐가 그리 좋냐고 물으면 맨날 하는 대답은 "익숙하니깐" 이긴 하지만.

renaissance equalizer

Maag Audio EQ4 [229 USD]

이거 뭐 거지처럼 생겼냐 할지 모르지만 무척 좋은 톤을 들려준다. 진공관이 아닌 이큐로 만들 수 있는 좋은 느낌의 톤, 그걸 그대로 들려준다. 꼭 추천해볼 만한 이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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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be EQ by Stillwell Audio [39 USD]

써본적은 없다. 그러나 네이밍 센스는 좋은거 같다. 개인적으로 바이브(Vibe),모조(Mojo) 이런 단어에 약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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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rbs

Valhalla Shimmer [50 USD]

영화 매드맥스( Mad Max)에서 계속 부르짖는 발할라. 는 아니지만 어쨋든 발할라의 리버브들은 무척 좋다. 정말 손쉽게 원하는 톤의 리버브에 빠르게 접근시켜준다. 왜 그런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지만 베스트 톤이 아니지만 베스트 톤에 가장 빨리 도착해주는 리버브들이 발할라의 리버브 플러그인들이다. 내 덕분에 한동안 주위 사람들도 발할라 리버브 무척 많이 사용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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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halla Vintage Verb [50 USD]

역시나 발할라!위의 쉼머보단 이게 훨씬 더 손이 많이 가게 되어 있다. 그러나 개인적으론 발할라 룸버브를 가장 자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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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hole by Eventide [199 USD]

너무 거창한 사진이다.이븐타이드 답다;; 그러나 이미 대세는 용량큰 IR 리버브들 또는 몇몇 하드웨어 복각의 천재들이 내놓은 알고리즘 방식의 리버브들. 굳이 이브타이드라고 지금에 와서 딱히...

Blackhole Hero Image 0

Ultraverb by Eventide [199 USD]

이븐타이드...잘가...

Feature UltraReverb

R4 by Exponential Audio [299 USD]

하드웨어 모델링을 한 리버브라고 하는데 전혀 그렇게 안보이는 느낌? 굳이 이걸 쓰지 않아도 기존 리버브들로 할건 다 할 수 있기에 딱히 관심이 가진 않는다.

format1500w

Fabfilter Pro R [199 USD]

 팝필터에서 드디어 나온 리버브. 아직 써보진 않았는데...안봐도 뻔하다. 좋겠지?

pro r intro.jpgv1494430597

Abbey Road Plates by Waves [249 USD]
UAD에서 그렇게 자랑하는 EMT140 같은 플레이트 리버브(Plate Reverb). 웨이브스에서도 손을 안댈리가 없지. 오히려 너무 늦게 댄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다. 몇번 실제 작업에도 사용해 봤는데 꽤 멋진 느낌이었다. 앞으로도 종종 더 사용해볼 생각.

abbey road reverb plates

LXP Native Bundle by Lexicon [240 USD]

렉시콘...너무 늦었어...돌아가...

260 original

Toraverb by D16 Audio [39 €]

굳이 뭐...

gui 1

TSAR-1 by Softube [269 USD]

이건 확실히 좋다. 소프튜브라서 편드는게 아니라 확실히 밀도감있는 리버브 사운드를 쉽게 내준다. 추천!

tsar screenshot 350w

Altiverb by Audio Ease [595 USD, Regular Version]

알티버브. 드디어 나오네. IR 리버브를(Impulse Response Reverb)를 대중화한 선두업체였는데 요즘은 계속 뭔가 주춤거리는 모양새이다. 그러나 역시 데이터나 사운드는 훌륭하다. 다만 그 생생한 앰비언스를 음악에 잘 묻히려면 약간의 노하우들이 필요하다. 개인적으론 컴프레싱과 필터링을...

Screen Shot 2017 10 02 at 11.38.29 PM

RP-Verb by Rob Papen [149 USD]

이거 뭐 아주 기대되는 플러그인이다. 아직 데모해보진 못했지만 알비노(Albino) 신스를 오랫동안 무척 잘 사용했던 터라 Rob Papen이란 이름은 뭔가 믿음직스럽다.

Screen Shot 2017 10 02 at 11.39.10 PM

Delays

Replika by Native Instruments [49 USD]

좋아보인다. 그러나 아직 사용해보진 않았다. 뭔가 아포지(Apogee)의 심포니(Symphony) 하드웨어적인 디자인이라 크게 신뢰가 가진 않는다. 다만 NI 플러그인들은 대개 외주 개발이 많을테니 검증된 퀄리티일거란 예상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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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Tap by Eventide [79 USD]

역시나..이븐타이드 잘가...

UltraTap.jpgitoklWGC3hFQ

Ohmboyz by Ohm Force [69 €]

야 이건 뭐 예전 노드리드(Nord Lead)복각으로 유명했던 Synth1의 느낌이 나는 UI다. 차고 넘치는 딜레이들 사이에 꼭 써볼 필요가 있을까...

ohmboyz ss classic

RP-Delay by Rob Papen [49 USD]

아까도 말했지만 Rob Papen은 믿음의 상징이다. 언젠가 꼭 데모해봐야지.

Screen Shot 2017 10 02 at 11.40.51 PM

EchoBoy by Soundtoys [199 USD]

내가 가장 좋아하는 Go-To 딜레이다. 따로 포스팅한 적이 있으니 더 길게 이야기 할거 없이 그 포스팅을 참고하는게 좋을 듯.


2017/03/01 - [Mixing,Recording] - 사운드토이즈 에코보이를 새츄레이션 용도로 활용하기(Soundtoys Echoboy for Distortion)


echoboy

Valhalla Ubermod [50 USD]

믿고 쓰는 발할라! 하지만 사운드 토이즈에 너무 질감좋은 모듈레이션들이 이미 많아서...

lg ubermod 525x282

MFM2 by u-he [79 USD]

처음보는 플러그인인데...이건 뭔가 도전정신이 생기는 UI이네;;대충봐선 뭐하는 플러그인인지도 알기 어렵겠다. 물론 자세히 볼 용기도 별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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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elay by Waves [179 USD]

간단히 말해서 웨이브스의 H 시리즈들은 다 훌륭하다. 이것도 마찬가지!

h delay hybrid delay

Sandman by Unfiltered Audio [49 USD]

호기심 자극하는 UI. 내가 정신줄 놓는 사이 참 많은 플러그인들이 나왔구나 싶다. 

sandman

Saturation/Distortion

Trash 2 by Izotope [99 USD]

뭐 쓸만하다. 가끔 쓴다. 단 어울릴 때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Izotope 플러그인들 국내에서 과도하게 부풀려져 있는 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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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nicide by Ohm Force [117 USD]

새츄레이션 플러그인이라면 환장을 하는 나인지라 이젠 생긴걸 보면 대충 성능을 예상(?)하는 경지에 이르렀는데..음 이건 65점!!

ohmicide ss

Fabfilter Saturn [154 USD]

이거 좀 묘한 플러그인이다. 그냥 쓰면 별로고 뭔가 원하는 새츄레이션 형태와 톤이 명확할 때는 아주 훌륭하게 역할을 해낸다. 그 만큼 톤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유용하게 쓰일 플러그인이다.

saturn intro.jpgv1494430597

Karacter 500 by Elysia [199 USD]

써본 적은 없지만 하드웨어로 엘리시아의 성능을 충분히 목격해온 터라 어느 정도 신뢰가 간다. 

karacter500 large

SPL Twin Tube [199 USD]

이게 아직도 리스트에 있다니 놀랍다. 물론 중고역 하모닉스를 쉽게 추가해주는 용도로 아주 편리한 새츄레이션 플러그인인건 사실이다. 그런데 이게 언제적 건데...

spl twin tube carousel 1

Decapitator by Soundtoys [199 USD]

역시나 믿고 쓰는 사운드 토이즈! 이 역시 따로 포스팅 한 글이 있어서 링크를 첨부하는걸로 설명을 대신한다.


2016/12/21 - [Plug-in] - Soundtoys 'Decapitator' 새츄레이션 플러그인


Decapitator

Redoptor by D16 Audio [39 €]

글쎄..새츄레이션 9급인 내가 볼때(ㅋㅋ)이런 UI로 좋은 소리를 내주는 회사는 소프튜브 밖에 없다. 패스!

gui

Virtual Tape Machines by Slate Audio [149 USD]

좋다. 무척 좋다. 무조건 써라. 계속 써라!!! 나도 계속 쓰고 있다!!.

Screen Shot 2017 10 02 at 11.45.38 PM

RC-20 Retro Color by XLN Audio [79.95 USD]

와..이건 아직 써본 적 없는 플러그인인데 어딘가 무척 써보고 싶게 생겼다. 조만간 여유될 때 데모 테스트 해봐야 겠다.

fxfx0003 RC 20 screenshot

SDRR by Klanghelm [20 €]

한마디로...굳이 쓸 필요 없음!!!

SDRR1

Saturation Knob by Softube [FREE]

단순하지만 가끔 들어맞는 소스엔 괜찮다. 다만 너무 컨트롤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복불복의 감이 크다. 소프튜브치곤 망작!

satknob screenshot

Mixing/Mastering Tools

Bombardier Buss Compressor by Stillwell Audio [59 USD]

이걸 써본 적은 없으나 개인적으로 스틸웰에 대한 기억은 거품이다. 성능보다 디자인에 신경을 더 많이 쓰는 느낌? 고로 패스!

ppage bomb lowres

The Rocket by Stillwell Audio [49 USD]

이건 써봤다. 데모로만 해봤지만 데모로만 끝난덴 다 이유가 있는 법!

Rocket ss

Shadow Hills Mastering Compressor by UAD [299 USD – UAD Soundcard needed]

쉐도우 힐이야 유명한 하드웨어지만 어차피 UAD와 나는 평행선이라 관심 밖이다. 아웃!

Screen Shot 2017 10 02 at 11.47.45 PM

Izotope Neutron [Price varies depending on version, 349 USD]

앞서도 말했지만 Izotope의 모든 플러그인은 과대평가 되어있다고 생각한다. 패스!

unmask your mix

Izotope Ozone 7 [249/499 USD]

하나로 다 하도록 만들어 둔 플러그인이다. 근데 디지털 마스터링에서 이런 툴을 가지고 작업을 하는건 좀 답답한 일이다. 이런 방식으로 마스터링을 하기엔 요즘엔 너무 많은 노하우들이 공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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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isible Limiter by A.O.M [119 USD]

이쁘게 생겼네...뭐...

invisible limiter

Fabfilter Pro L [199 USD]

믿고 쓰는 팝필터! 그러나 이 리미터는 그냥 보기 쉽게 만든 투명한 리미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심지어 사진의 프리셋 이름도 transparent이네ㅎㅎ

pro l intro.jpgv1494430597

Oxford Inflator by Sonnox [115 £]

정말 오래전에 나온 리미터이지만 아직도 훌륭한 리미터 중에 하나이다. 단 마스터 버스에 쓰기엔 좀 글쎄?하는 느낌이고 개별 트랙엔 적극적으로 활용해볼 만한 좋은 기능들을 담고 있다.

inflator V3 gui2

L3-16 Ultramaximizer by Waves [549 USD]

웨이브스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플러그인 분야가 바로 멀티밴드 프로세서들이다. 너무 좋아하는 플러그인 중에 하나다. 예전에 C4로 포스팅 한 글이 있어서 참고로 링크 첨부해둔다.


2017/01/18 - [Plug-in] - Waves C4 멀티밴드 컴프레서-1편


l3 16 multimaximizer

SSL 4000 Collection by Waves [749 USD]

이게 왜 마스터링 카테고리에 들어와 있는지 별로 이해되지 않는다. 

ssl g equalizer 1

Elysia Alpha Compressor [299 USD]

뭐 하드웨어 성능을 기대하면 별로다. 엘리시아 특유의 투명함은 있는데 좀 특별한 점이 별로 없는 컴프레서이다. 데모만 하고 패스했었던 기억이.

elysia alpha compressor carousel 1 1

VSC-2 Compressor by Brainworx [299 USD]

브레인웍스는 개인적으로 신뢰하는 회사중에 하나인데 그건 검은색 UI에 한해서...새롭게 파란 브레인웍스를 접하기엔 나는 너무 지친 듯...

vertigo vsc 3 carousel 1

Clariphonic DSP Parallel Mastering EQ [199 USD]

이거..무척 좋다..물론 하드웨어는 더 좋다. 하지만 플러그인에서도 어느 정도 그 성능을 다 내준다. 강추하는 플러그인이다. 마스터링 이큐로 쓸 땐 정말 조금만 작동시키길..그러나 트랙에 쓸 땐 과감하게 써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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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tigo VSM-3 Saturation & Distortion Unit [199 USD]

하드웨어 복각이라는데 무슨 하드웨어의 복각인지르 잘 모르겠다. 웬만해선 내가 이런 경우가 잘 없는데;;;

vertigo vsm 3 producthero

EQuivocate by Eventide & Newfangled Audio [99 USD, free through October 31]

이븐타이드 이제 그만...

EQuivocate 0.jpgitokhSdoollP

Limitless by DMG Audio [149 £]

DMG Audio는 사랑이다! 왜 이제 처음 리스트에 뜬 건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가 아니라 이퀄리브리엄 이큐는 떴었구나...

limitless

Oxford EQ by Sonnox [350 £]

오래됐지만 아직도 여전히 믿음직한 소녹스 이큐. 개인적으로 안쓴지 오래되었지만 지금도 소녹스 번들이면 못할 작업이 딱히 없을 듯. 

EQv3

Vocal Production

Melodyne by Celemony [99-849 USD, Price varies depending on version]

멜로다인 좋지. 뭐 그냥 좋지. 나도 가끔 쓰지. 그러나 메인은 아님...오히려 급할때 보컬 오토메이션 귀찮을 때 멜로다인으로 레벨링 하는게 더 편할 때가 있어서 그런 용도로;;;

CMS Melodyne Legende v4languageendppx2x

Auto-Tune by Antares [399 USD]

싫어...

66 1 AT8 Auto

VocALign PRO 4 by Synchro Arts [399 USD]

이거 정말 괜찮다는 소문은 들어봤는데 아직 사용해보진 못했다 조만간 데모예정!

VocALignProAUFull20400w

Revoice Pro 3 by Synchro Arts [599 USD]

누구냐 넌?

Revoice Pro 3 Screen Shot w New Process

CHOIR Evo by Antares [69 USD]

안타레스 이런 거 좀 제발 내놓지 마라. 오토튠이나 잘 만들어라.

9 1 CHOIR

Harmony Engine Evo by Antares [199 USD]

마이크 모델러 같은 거 만들던 이상한 마인드가 아직 남아있는 거 같다.

harmony engine evo

Vocal Synth by Izotope [199 USD]

보코더 쓸 일이 일년에 한 두번...고로 기존 쓰던 거나 잘 쓰는 걸로...

izotope vocalsynth UI full

Nectar 2 by Izotope [299 USD]

이거 쓰는 사람 있는지 진심으로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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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끝!

(이렇게 긴 글일줄이야 몰랐다 지친다;;;)



WRITTEN BY
캐슬롱
DAW,Guitar,Midi,Mixing,Review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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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인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내가 플러그인 이펙터를 처음 사용해본게 90년대 후반이었는데 지금까지 20년 정도의 시간 동안 많은 발전 과정을 지켜봤고,거기엔 어떤 흐름이 있다는 걸 느꼈다.처음엔 디지털 믹서의 이펙터가 플러그인 화 되는 느낌이었다면 그 후엔 점차 플러그인만 가능한 방법론들을 접목하는 시기가 있었고 언제부턴가는 하드웨어 복각이 유행처럼 번져나갔고 그 후엔 정말 구석 구석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디테일의 끝을 보여주는 플러그인들이 나왔었고 최근 몇년간의 가장 주목할 만한 흐름은 이펙터를 재현하는 것보다 숙련자의 스킬을 쉽게 구현하게 도와주는 플러그인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여기서 말할 Waves 의 Infected  Mushroom  Pusher(IM Pusher)도 마지막에 언급한 스킬의 구현을 주 목적으로 하는 플러그인 중의 하나이다.

IM Pusher은 기본적으로 멀티밴드 인핸서(Multi-band Enhancer) 계열의 플러그인이다.복잡한 설정없이 단 몇개의 노브를 움직이는 것만으로 쉽게 작동하도록 만들어진 플러그인인데도 그 퀄리티가 생각보다 훌륭하다.EDM 팀인 Infected  Mushroom의 멤버들과 Waves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는데 EDM 트랙 뿐만 아니라 어쿠스틱한 소스들에도 굉장히 유용하게 쓰일 수 있고 개별 채널이든 그룹 채널이든 심지어 마스터 버스에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좋은 퀄리티의 플러그인이다.쓰기 쉬우면서도 퀄리티 역시 훌륭한 이런 플러그인을 접할 때면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이런 저런 경험을 통해 습득한 여러가지 노하우들의 가치가 점차 작아지는 느낌을 받곤 해서 좀 씁쓸하긴 하지만 뭐 어쩌겠는가.그게 시대의 흐름이라면 또 거기에 맞춰 가는게 현명한 일 아니겠나 싶다.각설하고 여기에선 이 플러그인들의 세부 기능을 메뉴얼에 기반하여 구석 구석 살펴보려고 한다.

이 플러그인뿐만 아니라 어떤 플러그인이든 마찬가지이지만 가장 먼저 할 일은 적절한 인풋레벨을 세팅하는 일이다.IM pusher의 경우엔 왼쪽 위에 인풋레벨 노브가 있는데 LED에 노란불이 뜨는 상태가 적절한 게인값이니 노브를 움직여 노란불 근처에서 움직일 수 있도록 게인 세팅을 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게 좋다.그럼 이제부터 각 파트별로 기본적인 설명과 컨트롤 방법에 대해 기술해보겠다.

-Input :  앞서 말했듯이 인풋 레벨을 세팅한다.소스에 따라 적정량은 대체적으로 정해져 있기 마련이므로 프리셋을 바꿔도 인풋 값은 유지가 되는 영리한 방식이다.불이 안들어오면 레벨이 너무 낮은거고 녹색은 무난한 경우 노란색이 이상적이고 빨간색은 레벨이 너무 높은 경우이다.목적에 따라서 세팅하면 되겠지만 일반적으론 노란색에서 유지되는게 좋고 트랙의 레벨이 가장 높은 부분을 기준으로 세팅하는게 안전하다.

-Low : 저역을 확장하고 배음을 추가한다.주파수나 노트의 음고를 선택하여 어떤 대역을 컨트롤 할 건지 선택할 수 있다.개인적으로 카네기 차트를 종종 꺼내어 확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방식의 플러그인 컨트롤은 정말 반갑다.노브 아래에 in/out 셀렉터가 있어서 바이패스 할 수 있다.

-Body : 중저역의 다이나믹과 주파수를 컨트롤한다.중역대의 덩어리감을 만드는 데에 사용하면 좋다.노브 아래에 마찬가지로 온,오프 스위치가 있다.

-Magic : 패기 넘치는 이름의 노브.전체 대역을 컨트롤 하는 익사이터(Exciter)로 작동한다.Focus 페이더는 중고역을 더 강조하는 역할이고 Dyn Punch 페이더는 펀치감과 질감을 더해준다.역시 개별 온오프 가능.

-High : 고역대를 컨트롤하여 시원함을 더해주는 인핸서(Enhancer)로 작동한다.개별 온오프 가능함.

-Stereo Image : 고역대의 스테레오 이미지를 넓혀준다.따로 온 오프는 없고 0 값일 때가 오프 상태이다.

-Push : 음압을 올려주는 맥시마이저(Maximizer) 계통의 역할을 한다.클리퍼와 리미터의 두가지 모드중에 선택 가능하다(Clip/Limit).노브 왼쪽에 게인 리덕션(Gain Reduction)미터가 있는데 리미터 모드에선 게인 리덕션 양을,클리퍼 모드에선 클리핑 양을 보여준다.리미터와 클리퍼는 다소 다른 방식으로 작동을 하는데 그건 다음에 다른 포스팅에서 더 자세히 다뤄보겠다.기본적으로 리미터는 트레숄드 이상으로 못올라가도록 억제하는 기능이고 클리퍼는 넘어가는 레벨을 트레숄드에 맞도록 쉐이핑해서 묶어버리는 방식이다.

-Output : 최총 출력 레벨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IM Pusher의 아웃풋 레벨은 플러그인 내부에서 얼마나 큰 드라이브가 걸리던지 상관없이 최종 출력은 -0.1dBFS를 못넘도록 설계되어 있다.비기너들에겐 하나의 안전장치로 작용할 수 있는 똑똑한 설계 방식이라 생각된다.

이렇게 간단히 각 노브들의 역할을 알아봤다.이 플러그인에 대해 간단한 평을 한다면 '쉽고 강력하다' 라고 말하고 싶다.꽤 많은 공정과 손이 가는 프로세싱을 플러그인 하나로 뚝딱 해치울 수 있다.물론 세부설정이 많이 없는 건 다소 아쉬울 수 있지만 그런 거 머리 아파하는 사람들에겐 오히려 더 반가울 수도 있을 거 같다.단순하지만 퀄리티는 꽤나 훌륭하다.요즘 Waves가 이런 노하우 재현 플러그인들에 집중하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이 IM Pusher도 그렇고 GW 시리즈(Greg Wells)나 Scheps의 패러랠 플러그인도 그렇고 점점 숙력자와 비숙련자의 갭을 줄여줄 수 있는 스킬 재현 플러그인들을 상당히 잘 만들어내고 있다.예전의 토니 마제라티나 CLA 시그네이처 플러그인 등이 조금 애매한 포지션에 있었다면 근래의 플러그인 들은 확실히 더 쉽고 정확히 숙련자의 스킬을 재현해내고 있다.솔직히 나는 반갑진 않다.개인적으로 어떻게든 다 할 수 있는 작업들인데 단순히 좀 더 편해지는 정도의 의미 뿐이다.하지만 아직 좀 더 배워나가야 할 게 많은 사람들에겐 확실히 유용할 거 같다.내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들에 큰 의미를 부여해서는 안되는 시대가 이미 오고 있는 거 같다.받아들이고 또 갈 길을 가야하는게 맞는게 아닐까 싶다.


WRITTEN BY
캐슬롱
DAW,Guitar,Midi,Mixing,Review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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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트 디지털은 내가 자주 사용하는 플러긴 중에 한 손에 꼽히는 회사중 하나이다.기본적인 복각 능력이 좋음은 물론이고 그걸 디지털 도메인에서 어떻게 하면 더 유려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를 많이 고민하여 오리지널을 복각/모디파이 하는 좋은 컨셉을 꾸준히 유지하는 플러그인 제조사이다.슬레이트 디지털은 거의 모든 분야의 플러그인들을 내놓고 있는데 그 중에서 API의 런치박스를 벤치마킹한 디자인과 컨셉으로 발매한 플러그인 세트인 버츄얼 믹스 랙(VMR : Virtual Mix Rack)에 포함된 1176 복각 컴프레서인 FG-116에 관해서 이야기해보겠다.

슬레이트 디지털의 많은 플러그인들은 네이밍에 FG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엔지니어인 Fabrice Gabriel 이라는 사람의 스펠링 약자를 가져온 걸로 알고 있다.상당히 능력 좋은 플러그인 디자이너라고 생각된다.이 FG-116 역시 이 양반이 설계했다고 하는데 사용해보면 여타 1176 복각 플러그인들보다 확실히 낫다. 여러 플러그 인들의 비교 사용은 다음번에 한번 다뤄보기로 하고 여기선 FG-116의 기능과 특징들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겠다.

-GR Meter : 일반적인 게인리덕션 미터다.

-Input/Output : 인풋을 늘리면 컴프레싱을 많이하는 구조이다.인풋과 아웃풋의 합이 48dB이면 유니티 게인(Unity Gain:인풋레벨과 아웃풋 레벨의 크기가 같은 상태)이다.키보드의 쉬프트 키를 누른 상태로 인풋 게인 또는 아웃풋 게인을 마우스로 조작하면 인풋이 늘어나는 만큼 아웃풋은 줄어들고 아웃풋이 늘어나는 만큼 인풋이 줄어들고 하는 방식으로 유니티 게인을 유지해 준다.실제 작업시에 굉장히 유용한 기능이다.내 경우엔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일단 쉬프트를 클릭하고 조작한다.

-Ratio : 게인리덕션 비율을 조정한다.가령 4:1로 레이쇼가 설정되어 있으면 트레숄드를 넘어서는 레벨이 4dB의 양이라면 아웃풋 레벨은 1dB가 되는 방식이다.

-Attack : 인풋레벨이 트레숄드를 넘어설 때 얼마나 빠른 속도로 컴프레싱을 하는 가를 결정한다.1176은 인풋게인 값에 따라 트레숄드가 달라지므로 그냥 컴프의 작동 속도라고 생각해도 좋다.오리지널 하드웨어 1176은 어택 놉이 가장 낮은 반시계 방향일 때가 가장 느린 어택값이다.일반적으로 다른 컴프레서들과 반대로 되어있으니 헷갈리면 안된다.릴리스 놉도 마찬가지다.FG-116의 독특한 기능중 하나는 쉬프트 키를 누르고 어택 놉을 클릭하면 컴프레싱 엔진이 바이패스 된다.이 경우엔 인풋,아웃풋 게인은 그대로 작동하므로 컴프레싱은 하지 않고 플러그인에 시뮬 되어있는 트랜스포머 엔진만 통과하여 새츄레이션 용도로 사용할 수가 있다.

-Release : 컴프레싱이 먼추는데 걸리는 시간을 설정한다.타임 설정은 어택 놉과 마찬가지로 반시계 방향이 느린 릴리스이니 일반적인 컴프레서들과 헷갈리면 안될 것이다.

-Noise Reduction : FG-116엔 하드웨어의 노이즈도 모델링 되어 있는데 그 기능을 온/오프하는 버튼이다.왠만해선 끄고 작업하는게 덜 찝찝한 기분이다.

-Mix : 원본신호와 컴프레싱된 신호를 섞어주는 비율을 조정한다.즉 패러랠 컴프레싱(Parallel Compression)의 역할을 한다.

내가 FG-116을 사용하며 느낀 바는 1176의 특징을 정말 정확히 복각했지만 디지털 도메인에서 이걸 쉽게 운용하도록 많은 신경을 써다는 걸 알았다.다른 걸 떠나서 쉬프트 클릭 옵션만 해도 너무너무 유용하다.이 외에도 새츄레이션 용도로 쓰는 기능도 좋고 패러랠 지원도 너무나도 편안하다.

간단히 내가 FG-116을 쓸 때의 루틴적인 사용법을 말해본다.

0.노이즈 리덕션 버튼은 끈다.이유는 없고 노이즈란 단어가 싫을 뿐ㅎㅎ

0.5. 믹스 놉은 100%로 설정한다.

1.쉬프트 키를 클릭한 채로 인풋을 끝까지 올린다.이 경우 동시에 아웃은 끝까지 내려가며 최대한의 컴프레싱이 되어 소리가 개미목소리만큼 작아질 것이다.

2.레이쇼를 가장 낮은 4:1로 클릭한다

3.어택을 가장 느리게 세팅해서 천천히 줄여가며 소스의 트랜지언트가 원하는 만큼만 살아남게 만든다.

4.릴리스를 조정하여 과도한 펌핑을 없앰과 동시에 필요한 그루브의 덩어리 양을 고려하여 소스의 다이나믹이 출렁거리도록 조정한다.

5.다시 쉬프트 키를 클릭한 채로 인풋 게인을 내린다.이 때 원하는 컴프레싱 양보단 상당히 더 많이 컴프레싱 되어 어택이 강한 사운드가 되는 정도로만 인풋 게인을 내린다.

6.이 상태에서 레이쇼 키를 바꿔보며 더 적절한 어택감이 나오는 세팅이 있다면 그 값으로 바꾼다.

7.믹스놉을 조금씩 내려가며 서스테인 구간의 소스를 원하는 만큼 끌어올린다.

이게 내 기본적인 루틴 사용법인데 상황에 따라 조금씩 바뀌는 경우는 있지만 생각보다 꽤나 글로벌하게 적용가능한 방법이다.이 방법을 기본으로 자신의 스타일을 조금씩 찾아보면 좋을 것이다.


WRITTEN BY
캐슬롱
DAW,Guitar,Midi,Mixing,Review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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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밴드의 파라미터들'

 

 

-Range

해당 대역의 최대 게인변화량을 설정한다.-값으로 설정시엔 컴프레서로 작동하고 +값으로 설정시엔 윗방향으로든 아랫방향으로든 익스팬더로 작동한다.레인지 값이 0으로 놓을 경우엔 다이나믹 프로세싱을 하지 않으므로 결과적으로 이큐로 사용하는 셈이 된다.또한 레인지로 레이쇼와 게인 리덕션 양을 조절한다.높은 레이쇼값을 원할 경우 레인지를 올리고 트레숄드 페이더로 세부설정을 하면 된다.니값을 올릴 경우에도 니 부근의 레이쇼 값을 올리는 역할을 한다.

-Gain

해당 대역의 아웃풋 레벨을 설정한다.(메이크업 게인의 역할)만약 다이나믹 프로세싱을 하지 않는 경우라면 EQ의 부스트나 컷으로 생각해도 된다.다이나믹 프로세싱을 하고 있는 경우엔 컴프레싱 또는 익스팬딩이 끝나면 해당 대역의 게인값이 돌아오는 고정 수치가 된다.

-Attack , Release

일반적인 컴프레서의 어택,릴리스와 같은 역할을 한다.릴리스는 R-comp 개발 당시에 처음 사용됐던 Waves auto-release 알고리즘이 적용된다.

-Threshold

일반적인 컴프레서의 트레숄드와 같은 역할이다.C4에선 트레숄드가 레인지 값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다.가령 레인지값이 -8dB이면 트레숄드는 -4dB의 게인리덕션을 하게된다.즉 오디오 레벨이 트레숄드에 정확히 달할 때 -4dB를 컴프레싱하는 일반적인 소프트니 컴프레서로 작동하게 된다.

'마스터 컨트롤 파라미터'

-대역별 컨트롤 오른쪽에 있는 마스터 컨트롤은 전체 대역을 컨트롤한다.트레숄드는 4개 대역에 동시 작동하고 비헤비어는 전체 대역의 릴리스 방식을 선택한다.다른 파라미터들도 마찬가지로 전체 대역을 조정하게 된다. 

 

 

  ---2편에서 계속---

Waves C4 멀티밴드 컴프레서-1편

Waves C4 멀티밴드 컴프레서-2편

Waves C4 멀티밴드 컴프레서-3편

Waves C4 멀티밴드 컴프레서-4편


WRITTEN BY
캐슬롱
DAW,Guitar,Midi,Mixing,Review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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