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글의 목적은 정보 전달이 아니며 아이들의 언어발달에 관한 개인적인 경험과 소회를 담고 있음을 먼저 밝힌다.

우리 큰 애는 언어발달 수준이 또래들보다 다소 느린 편이었다. 두살 어린 동생보다도 어휘나 발음이 더 느린 정도였었다. 처음엔 어린이집을 또래들보다 1~2년은 더 늦게 다니기 시작한 탓이려니 했지만 그 후 1년이 넘도록 별 변화가 없어 좀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다.

노파심에 이것 저것 검색해보기도 했고 영유아 언어발달을 도와주는 공공기관의 도움을 받아볼까 생각도 했었으나 '우리 아이에겐 아무 문제가 없다' 라며 철벽을 치고 있는 와이프를 설득하긴 무척 힘들었다. 게다가 주위 선배들의 '결국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된다' 라는 조언도 있어서 일단은 더 기다려보기로 했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발음을 교정해주고 어휘들을 알려주곤 했으나 큰 차도가 없어 내심 걱정은 되었지만 그렇다고 심각한 정도도 아니었기에 일단은 기다려 보기로 했었다. 

당시 내가 추측했던 큰 애의 언어발달이 느린 이유는 과도한 TV,스마트폰 사용 및 대화의 부족이었고 이 부분들에 관해 나름의 제어도 시도해봤으나 별 차도는 없었다. 사실 똑같은 환경에서 지내고 있는 둘째는 언어 발달이 꽤나 빠른 편이기도 했기에 결국 내 판단이 틀렸었던 것 같다.

그러던 어느 날, 작은 애를 안고 큰 애와 함께 어딘가를 걷고 있었는데 갑자기 큰 애가 자기도 안아달라고 떼를 썼었다. 이전까지 동생과 관련된 상대적 박탈감을 한번도 표현한 적이 없던 애라서 속으로 내심 놀랐었다. 동생에 관해 큰 질투를 느끼지 않는 줄만 알았는데 결국은 여느 아이들과 다를 바 없었구나 싶어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부정확한 발음과 문장으로 "ㅇㅇ이는 맨날 안아주고 나는 왜..." 라며 떼 쓰는 모습은 또래 여느 애들과 다를 바 없었다. 그제서야 어린이 집 선생님이 큰 애가 유독 어른들에게 메달리고 놀려고 한다던 이야기가 떠올랐고 꽤나 마음이 아팠다.

둘째를 가졌을 때 와이프에게 약간의 유산기가 있어서 큰 애는 겨우 기어다니기 시작했던 생후 8개월부터 엄마 품을 충분히 누릴 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불만 표현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주어 별 문제가 없다고 여겼었지만 그건 결국 내 착각이었다. 오히려 큰 애는 동생에 관련된 상대적 박탈감을 동생이 태어나기도 전부터 이미 겪는 상황이었음에도 무심한 아빠만 그걸 눈치채지 못했던 것이었다. 게다가 당시 난 허리 디스크 증상 때문에 큰 애랑 부대끼며 놀기 어려웠었던 터라 어쩌면 큰 애의 상실감은 생각보다 더 컸을지도 모른다.

그 이후로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 작은애처럼 큰애도 안아주고 목마 태워주며 부대끼며 놀도록 노력해봤다. 사실 그렇게 놀기엔 이미 몸집이 너무 커버린 터라 다소 힘들기도 했지만 할 수 있는 만큼은 해보았다. 언어발달 사항과 별개로 아이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더 컸기에 최대한 많은 시간을 쓰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몇달 정도가 지난 후 큰 애에게 생각보다 큰 변화가 생겼다. 항상 떠들고 이야기하며 노는걸 좋아하던 둘째와 달리 조용히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티비 보는 걸 더 좋아했던 아이가 언제부턴가 동생처럼 내게 달려와 떠들며 노는 걸 즐기기 시작했고 그 즈음부터 깜짝 놀랄만한 속도로 언어 능력이 향상되기 시작했다. 작은 애처럼 스스로 신나 떠드는 걸 즐기기 시작한 후론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이내 능숙하게 의사 표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어쩌면 단순히 말이 잘 트일 시기가 또래보다 늦었던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어느 부모나 그렇듯 자기 아이들의 감정상태에 따른 행동변화는 나 역시 감지할 수 있었기에 아이가 좀 더 나와의 대화를 즐기기 시작한 후 급속도로 언어발달이 이루어졌다는 점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식상한 표현이라 좀 싫긴 하지만 아이들에겐 역시 부모의 애정표현이 정말 중요한 것이란 걸 새삼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됐었다.

요즘은 좀 적게 말했으면 싶을 때가 있을 정도로 활발하고 능숙하게 이야기를 잘 한다. 물론 아직 더 배워야 할 것들은 많이 있지만, 정말 빠른 속도로 언어 능력이 발달하고 있음을 직접 목격하고 있는 중이다. 한 때 나 스스로 아이들에게 충분히 노력을 하고 있다 생각한 적도 있지만 요즘 들어선 턱 없이 부족하단 걸 많이 느끼고 있다. 오히려 가족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만 커져간다. 아이들이 자라는 만큼 나도 더 자라야 할 텐데 그 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이런 저런 생각들이 많아진다. 내가 아이들을 어떻게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은 정말 오만한 착각이며 할 수 있는 건 더 사랑해주고 함께 있어주는 정도 뿐이란걸 깨닫고 있는 중이다.


WRITTEN BY
캐슬롱
DAW,Guitar,Midi,Mixing,Review 등등

,

이동식 방음부스가 처음으로 국내에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건 대략 2000년대에 들어와서 였던걸로 기억한다.지금은 많은 업체들이 생겨서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가격 경쟁력도 좋아졌지만 초창기엔 별로 그렇지 못했다.지금은 그때보다 제품 품질이 더 나아졌지만 태생적 한계는 여전하기에 이동식 방음부스의 장단점을 간단히 말해보겠다.

방음은 기본적으로 방안에 또다른 독립적인 방을 만드는 개념이라 이동식 방음부스 역시 그 기초 개념엔 충실한 컨셉이다.그러나 이동식이란 말에는 역시나 작은 사이즈의 공간이란 의미가 어느정도 내포되어 있기에 좁은 공간에 따른 여러가지 문제들이 존재하기 마련이다.이동식 방음부스를 사용해본 기억을 더듬어 장,단점으로 나누어 이야기 해보겠다.

-장점-

1.어디든 설치가 가능하다 : 아는 선배가 집 복층공간에 맞추어 주문제작해 넓은 사이즈로 설치한 것도 본 적 있고 작은방에 전체 사이즈에 딱맞게 설치한 것도 본적 있으며 심지어 베란다에 길게 설치한 것도 본적이 있다.물론 실제 방음공사도 어디든 가능하지만 방음부스는 기존 기성 사이즈외에도 다소 수정 주문이 가능하여 입맛에 맞게 설치가 가능하며 미리 그 형태를 짐작해보기 수월한 면이 있다.

2.이동이 가능하다 : 이름에 이미 설명된 말이겠지만, 정말 조립식이라 어디든 짧은 시간내에 설치와 분해가 가능하다.무게가 꽤 나가기에 성인 남성 둘 이상이 있어야 하지만 전문 이설팀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조립/해체가 가능한 정도의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다.

3.합리적인 가격이다 : 사실 이동식 방음부스가 실제 방음공사에 비하여 가격적 메리트가 크다고 할 순 없지만 이동식 부스는 필요없게 되거나 이사를 가거나 할 경우 재판매를 할 수가 있다.기존 방음공사 경우엔 철거할 경우 그냥 버려야할 고물에 지나지 않는다면 이동식 부스는 다소 감가상각이 있을 지언정 중고로 재판매가 가능하기에 초기 비용을 어느 정도 회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4.쓸만한 퀄리티의 방음 성능 : 이동식이면 방음 성능이 떨어지는게 아닌가 싶을 수도 있지만 생각보단 준수한 방음성능을 가진다.적어도 이웃으로부터 민원이 들어올 일은 절대 없다고 단언할 수 있는 정도는 된다.

-단점-

1.내부의 사운드 퀄리티가 나쁘다 : 공간 자체가 좁은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좁은 공간에 어쩔수 없이 생길 룸모드 문제 등의 태생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또한 작은 공간의 부밍등을 막으려고 흡음이 과하게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역시 저역보단 중,고역을 더 많이 흡수할 수 밖에 없는 광대역 흡음재들이기에 주파수 밸런스도 좋지 못하다.간단히 말해 굉장히 먹먹한 사운드를 들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적당한 반사와 흡음이 밸런스를 이뤄야 하는데 좁은 공간에 디퓨저를 놓는데에도 한계가 있고 외벽 사이즈보다 내벽 사이즈나 높이는 더 작아질 수 밖에 없으므로 어떻게 해도 사운드에 관해선 태생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

2.공기순환이 어렵다 : 부스안에 앉아 있으면 땀이 차오른다.좁은 공간에서 사람의 온기와 호흡이 계속 발산되나 자연 환기는 되지 않으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에어콘을 설치하거나 강제흡기 시스템을 갖춘 부스도 있지만 어떻든 부스 내부의 공기 상태는 상당히 나쁠 수 밖에 없다.개인적으론 정말 다양하고 열악한 환경을 여러가지 경험해오며 음악을 해왔지만 가장 답답하게 느껴졌던건 이동식 방음부스 였다.

3.이동 설치가 반복될 수록 방음 성능은 낮아진다 : 조립식의 한계인데 해체/재조립이 반복되면 여기저기 마모되는 부분들이 생기기 마련이라 방음 성능은 조금씩 낮아지게 되어있다.

4.낡은 건물의 경우엔 건물에 균열이 생길 수도 있다 : 이건 내가 직접 본 경우는 아니지만 당시 이설팀 실장이 말하길 건물 골조가 워낙 부실한 공간의 경우엔 저 무거운걸 설치하면 한 부분에 하중이 집중되기 마련이고 건물자체에 균열이 생길 우려가 있다고 했었다.그런데 이건 실제 방음 공사를 할 경우에도 조적공사가 들어가는 지점엔 건물 설계도 자체를 확인하여 균열이 생길 소지가 있는 곳은 피하는게 상식이니 이동식 방음부스만의 문제는 아닐 수도 있겠다.

그럼 이동식 방음 부스는 어떤 사람들이 쓰면 좋을까?내 개인적인 견해이긴 하나 참고해 볼만한 의견일 수도 있으니 한번 말해보겠다.

1.실용음악과,음대,유학 등을 준비중인 입시생 : 남에게 피해를 주지않고 연습에 몰두해야 하는 경우라면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2.취미로 악기를 다루는 성인 : 악기가 조용한 거라면 몰라도 시끄러운 악기라면 민원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어책으론 훌륭하다.

3.아이들 연습용 업라이트 피아노를 놓고 싶은 경우 : 방음이 취약한 아파트다,빌라 등에선 업라이트 피아노를 놓는 건 상상도 하기 힘든 일이지만 이동식 부스 정도면 피아노의 방음 정도는 문제없이 처리될 것이다.

4.진지한 모니터링이 필요없는 미디작업이나 오디오 편집 :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24시간 작업을 지속하는데에 의의를 둔다면 충분히 제 가치를 발휘할 것이라고 본다.하지만 믹싱같은 정교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면 비추한다.그 어떤 헤드폰을 쓴다해도 모니터링 환경은 이동식 부스보단 나을 것이다.

이래저래 내가 경험하고 느낀 이동식 방음부스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다.사실 초창기 우리나라에 진출했던 사운드앤노이즈 같은 회사는 일본 업체와 기술제휴로 런칭된 회사였지만 요즘은 유사한 업체가 너무 많이 생겨서 검증이 충분히 되지 않고 시장에 풀리는 물건들이 너무 많은게 아닌가 싶다.일례로 국내 유명 엔터테인먼트 녹음실 공사를 요즘 유명한 이동식 방음부스 업체에서 진행을 한 결과를 본 적이 있는데 정말 가관이었다.어설픈 마감처리에 심지어 패치들의 전기노이즈까지...이동식 방음부스를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충분히 시연해보고 고민한 후에 결정하기를 권하고 싶다.아무리 포터블의 개념이라고 해도 한번 설치하고 분해하고 하는 일이 거의 이사에 준하는 수준의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또한 여건이 허락한다면 이동식 방음부스 보다는 좀 더 검증된 회사의 실내방음을 하는 편이 여러모로 더 나을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싶다.


WRITTEN BY
캐슬롱
DAW,Guitar,Midi,Mixing,Review 등등

,

이번 연휴 기간 동안 농협 온라인 및 ATM 등의 설 연휴 업무 여부를 확인해보려 검색을 해보니 엉뚱한 어떤 은행 ATM기에선 된다더라는 식의 확인안된 소문이 많아서 간단히 정리해본다.

1.연휴기간 동안 온라인 상의 모든 업무 불가능

2.ATM(자동화 기기) 내의 거래 모두 불가능

3.체크카드의 경우 결제에 한해서 연휴 첫날인 27일 하루만 사용가능

4.신용카드만 연휴기간 내내 사용 가능

미리 확인 못하고 오늘 급히 농협 계좌를 사용할 일이 생겨서 알아봤는데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다.오직 신용카드 결제만 가능하며 체크가도 마저도 오늘(연휴 첫째날)만 결제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그 외엔 아무것도 할 수 없다.출금도,이체도 정말 아무것도!!

예전 농협 해킹 사건도 그렇고 정보유출에 대한 불안감이나 이런 명절 연휴 등의 사용상의 불편함, 그리고 평상시에도 자정 부근의 시간대에 서버 점검 명목으로 사용불가능 등등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많다.비상시를 대비해서 농협이 아닌 다른 은행 계좌중에 어디가 가장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지 알아봐서 새 계좌를 하나 더 개설해야겠다.


WRITTEN BY
캐슬롱
DAW,Guitar,Midi,Mixing,Review 등등

,

가이아모 가습기에 관해 간단히 포스팅 해보려 한다.예전 겨울철 악기 관리란 포스팅에서 이미 언급한 적이 있는데 여기선 조금만 더 알아본다.(참고글 : 2017/01/20 - [Guitar] - 겨울철 악기 관리(기타 습도 관리))


빨래를 방안에 널어두면 저절로 습도가 올라가듯이 본체 안에 많은 필터들이 물을 계속 빨아들이며 동시에 계속 증발되는 방식의 자연기화식 가습기이다.당연히 일반적인 가습기보다 물통 사이즈 대비 압도적으로 저렴하다.게다가 강제로 기화하는 방식이 아니라 전자파 등의 걱정도 없다.또한 필터가 향균 필터라서 자체적으로 세균을 걸러내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가습기 세균감염의 걱정도 없다고 한다.게다가 전기가 들어가지 않으니 소음도 아예 없다.그런데 왜 다들 이걸 쓰지 않는걸까?

일단 생각보다 잘 안알려져 있어서 그런거 같다.나 역시 악기 관리를 위해 이래저래 오랜기간 고민하다 우연히 알게 된 케이스인데 그 장점들을 알고 나서 벌써 4개를 구입해서 쓰고 있다. 두개는 집에 두개는 작업실에 사용중이고 내가 원하는 목적에는 딱 좋다.하지만 아직도 주위에 많은 사람들은 자연 기화식 가습기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은거 같다.

또 인지도가 낮은 한가지 이유를 더 생각해보자면 일반적인 전기식 가습기보다 가습속도가 낮다는 점이다.나는 이 점이 더 좋았지만 어떤 성격 급한 사람들에겐 단점이 될 수도 있을 수도 있고 그런 이유로 위 사진과 같이 가이아모 가습기에 조립되는 팬을 발매한거 같았다.뚜껑에 달린 저 선풍기 같은 장치가 공기순환을 더 가속시켜서 증발 속도를 높이는 방식이다.개인적인 의견으론 저걸 다느니 가이아모 가습기를 두개 쓰는게 더 낫다고 본다.장점인 무전력,무소음이 없어질테니 말이다.



마지막으론 설치 위치에 관한 제약이 약간 있다고 한다.가능한 낮은 곳보단 높은 곳에 두는게 방안의 대류 경로상 습기 순환에 더 유리하다고 한다.나는 개인적으로 허리 높이의 선반에 올려두고 쓰는데 작은 방의 경우엔 하나만 써도 겨울철 습도가 50%를 유지한다.급격한 습도 변화없이 이상적이라는 50%를 유지한다면 아주 훌륭한게 아닐까.작업실에 저 모델을 두개 써본 적 있는데 겨울에도 60%를 유지했다.지금은 하나만 쓰고 있어도 충분해서 그냥 하나만 쓰고 있다.내 경우엔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게 최고 목적인데 일반 가습기는 켤 때 확 올라가고 끄면 확 내려오는 습도가 불만이었는지라 내 경우엔 정말 만족스럽다.게다가 소음이 없다는 것도 너무 좋다.


WRITTEN BY
캐슬롱
DAW,Guitar,Midi,Mixing,Review 등등

,

블로그 검색 유입 경로에 네이버,다음,구글은 있었지만 처음 보는 Google Translate 가 있길레 뭔가 싶어서 확인해보니 누군가 영어권의 외국인이 클릭한걸로 추정되는 페이지가 있었다.즉 구글 자동번역 기능을 사용해 구글 번역으로 내 포스팅을 읽은 거 같았는데 그 번역의 퀄리티가 정말 깜짝 놀랄 정도였다.

요즘 구글 영한번역이 온라인에 많은 이슈가 되길레 조금 놀란적은 있었다.하지만 한영번역이 , 그것도 국어 문법에도 제대로 안맞을 내 어설픈 문장들이 영어로 문제없이 말이 되도록 적절히 번역된 걸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개인적인 느낌으론 현재까지의 구글 번역은 영한번역보다 한영번역을 훨씬 더 능숙하게 하는게 아닐까 싶다.어쩌면 결과물을 그들의 자국어로 완성시키는 과정이니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지만 그 퀄리티는 내 상상을 초월했다.영문과를 다녔다는 이유만으로 종종 영작을 부탁받아서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제 그럴 일도 조만간 없어지지 않을까 싶었다.

아래에 앞서 말한 그 번역 페이지 결과물을 복사해서 넣어본다.

원본글 : 2017/01/18 - [잡담] - 허먼밀러 미라2 의자(Mirra 2 Chair) 사용기

번역본 :

허먼밀러 미라2 의자가 오늘 배송됐다.앞선 포스팅에서 언급했지만 원래 미라 1 의자를 사용하고 있어서 별 착오없이 익숙하고 쉽게 쓸 수 있었다. The Herman Miller Mira 2 chair was shipped today, as I mentioned in the previous posting, but I was originally using the Mira 1 chair, so I was familiar and easy to write without mistakes.

( 시디즈 의자와 허먼밀러 메쉬 의자 비교 사용기 ) ( Sidiz chair and Herman Miller mesh chair comparison comparison )

( 허먼밀러 수입처 인노바드 쇼룸 탐방 ) ( Visiting Nova de Showroom, Herman Miller Importer )

미라 1 과 미라 2의 눈에 띄는 가장 큰 차이는 등판의 페브릭 덮개이다. The biggest difference between Mira 1 and Mira 2 is the cover of the backing. 미라 1이 다소 딱딱한 등판의 느낌이라면 미라2는 등판이 약간 더 푹신하다. If Mira 1 is a feeling of somewhat firm backing, Mira 2 is a little softer on the back. 그렇다고 막 푹신한 정도는 아니고 편안하게 이질감없이 닫는 정도? But it is not just a fluffy degree, it is comfortable enough to close without any sense of difference? 거두절미 하고 미라 2 의자가 생소한 사람에게 이 제품의 특징을 간단히 설명해본다. Let's briefly explain the characteristics of this product to those who are unfamiliar and unfamiliar with the mummy 2 chair.


1.하판은 매쉬 재질 1. The bottom plate is a mesh material

-시디즈의 매쉬의자인 T500HLDA AIR 와 비교할때 더 부드럽고도 더 안정적인 느낌 - Smoother and more stable feel compared to Sidese's mesh chair T500HLDA AIR

2.등판은 통기성 형태의 플라스틱 계열 소재에 페브릭 쿠션 2. The backboard is made of breathable plastic material with a fabric cushion

-페브릭이 아주 얇아서 통기성에 문제가 없으며 동시에 딱 필요한 만큼의 푹신함! - The fabric is very thin, so there is no problem with the ventilation, and at the same time the fluffy enough! (현재 내가 사용중인 건반이 들어가는 신선공방의 서랍형 책상:높이가 꽤 높다) (Drawer-type desk of fresh workshop in which keyboard that I am using now enters: height is considerably high)

3.높낮이 조절폭이 매우 큰 팔걸이 3. Height adjustable armrest

-내 경우엔 이 부분이 아주 중요한데 일단 내 환경상 꽤 높은 책상을 쓰고 있는데 이 경우 팔걸이가 낮으면 작업중에 팔꿈치가 공중에 뜨기 되어 전체 하중이 허리에만 쏠리게 되어 있으나 미라 2 의자는 팔걸이가 상당히 높은 위치까지도 올려지므로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시디즈의 경우보다 체감상 20센티 이상 더 조절이 가능한 느낌이다. - In my case, this part is very important. I use a desk which is quite high in my environment. In this case, when the armrest is low, the elbow is put in the air during work and the whole load is concentrated on the waist. It can be used without any problems because it is raised. 또한 내 경우엔 기타 연주자이기도 해서 연주할 때엔 팔걸이가 기타 바디에 걸려서 매우 불편한데 마찬가지로 시디즈 T500HLDA 에어는 팔걸이를 끝까지 낮춰도 기타에 걸리는 부분이 있으나 허먼밀러 미라 2 의자는 연주에 불편함이 전혀 없이 제대로 다 낮춰진다.또한 팔걸이 자체의 재질도 허먼밀러 쪽이 더 부드러워서 악기에 상처 생길일이 없으나 시디즈는 훨씬 더 딱딱한 재질이라 악기 바디에 기스가 많이 날 수 밖에 없었다. In addition, my case is a guitar player, so when I play, the armrest is caught in the guitar body, which is very inconvenient. Similarly, the SIDIZE T500HLDA Air has a guitar part to lower the armrest, but the Herman Miller Mira 2 chair has no inconvenience The material of the armrest itself is also softer than Herman Miller, so there is no chance of scratching the instrument, but Sidiz is a much stiffer material, which means that the instrument body has a lot of gas.

(미라 2의자의 허리 전체를 감싸는 요추지지대) (A lumbar support that covers the entire waist of a mummy 2 chair)

4.이질감 전혀 없는 요추지지대 4. Lumbar support without any sense of heterogeneity

시디즈이 경우엔 럼버 서포트라고 해서 비슷한 요추 지지 기능이 있으나 정말 허리에 야구방망이를 대고 있는 듯한 이질감이 계속 불편한 느낌이었다. In the case of Sidiz, the lumbar support has a similar lumbar support function, but the sense of heterogeneity that seemed to put a baseball bat on the waist was still uncomfortable. 그러나 미라2 의자는 위 사진과 같이 전체를 감싸는 듯한 요추지지 기능이 전혀 이질감없이 허리를 받쳐주는 기분이다 양쪽의 레버는 허리 지지를 해주는 깊이를 조정해주는 레버이고 별 힘 안들이고 높이 조정도 가능하다. However, the Mira 2 chair has a lumbar support function that looks like the picture above. It is a lever that adjusts the depth to support the waist. It can be adjusted in height and height.

5.일반적인 높낮이 조절 5. Normal height adjustment

-그냥 평범한 높낮이 조절이다.그러나 안정적인 느낌이 강하다. - It's just a normal elevation control, but it has a strong sense of stability.

(미라체어의 기본 사이즈) (Basic size of mirror chair)

6.훌륭한 틸팅 기능 6. Great tilting function

-등받이를 뒤로 기울이는 힘에 따라 틸팅도 가능하며 단계별로 틸팅도 가능함. - Tilting can be done according to the back tilting force. 여기까진 일반적인 기능들이라면 뒤로 틸팅시에 등받이와 좌판이 틸팅되는 속도나 각도가 각기 따로 움직이는데 사람 몸이 뒤로 젖혀질 때 당연히 엉덩이와 등이 똑같은 기울기로 똑같은 양이 기울어 지는게 아님으로 이 부분을 상당히 잘 구현해내어 좌판과 등판의 각도나 기울임 속도가 다르게 움직이게 되어 있는데 아주 자연스럽고 하중분산도 효율적인 느낌이다. Until now, the normal functions of the back and tilting the seat back and tilting the seat at the speed and angle of each move separately, but when the body is back to the hip and back to the same amount of tilt does not necessarily tilt the same, The angles and tilting speeds of the seat plate and back plate move differently, but it is very natural and the load distribution is efficient. 시디즈가 그냥 천편일률적으로 기울여지는 것과는 디테일이 많이 다르다. The details are very different from those of Sidiz, which is just skewed to the top.

이 외에도 여러가지 특징들이 많지만 미라1을 써오던 내 경험상 2에서 혁신적으로 추가된 기능은 별로 없는 듯하다. There are many other features, but in my experience with Mira 1, there seem to be few innovative features added in 2. 다만 좀 더 느낌이 타이트하고 몸에 쫙 붙는 기분이 드는데 이건 새 의자라서 그런건지도 모르니 좀 더 사용해보고 추후에 다시 판단해서 글을 올리던가 해볼 생각이다. However, I feel a little more tight and I feel like sticking to my body, but since it is a new chair, I try to use it a little more and then I will try to revise it later.

---관련 포스팅--- --- Related posts ---

2016/12/26 - [잡담] - 시디즈 의자와 허먼밀러 메쉬 의자 비교 사용기 2016/12/26 - [Gossip] - The comparison of Sidese chair and Herman Miller mesh chair

2017/01/10 - [잡담] - 허먼밀러 수입처 인노바드 쇼룸 탐방 2017/01/10 - [Gossip] - Visiting Nova de Showroom, Herman Miller Importer

2017/01/14 - [잡담] - 신선공방 88건반 책상 사용기 2017/01/14 - [Gossip] - 88 Keyboard Workshop



출처: https://translate.googleusercontent.com/translate_c?depth=3&hl=en&rurl=translate.google.com&sl=auto&sp=nmt4&tl=en&u=http://dawvst.tistory.com/18&usg=ALkJrhgREqI174hPfLHa3BdP2I0H1Ks9lg [In The Box]



WRITTEN BY
캐슬롱
DAW,Guitar,Midi,Mixing,Review 등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