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쓴 다른 포스팅의 댓글로 한 분이 트루피크에 관하여 질문을 하여 의외로 트루피크나 인터샘플 피크에 관하여 아직 잘 모르는 분이 많다는 걸 느껴 관련하여 포스팅한다. 사진없이 글로 설명하기가 어렵단 생각에 새로이 포스팅을 하는게 낫겠다 느꼈고 사진은 구글링으로 구할 수 있는 관련 사진들을 퍼와서 간단히 개념만 정리해보겠다.

요즘 나오는 애널라이저 플러그인이나 관련 툴들에는 트루피크 미터가 달려 있는 경우가 많다. 구 버전의 DAW나 여타 플러그인들의 경우엔 해당 오디오의 절대값을 나타내는 Sample Peak Programme Meter (SPPM) 방식의 미터링을 기본으로 설계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엔 0dBFS의 한계점을 가진 디지털 도메인에서 실제 DA 컨버팅 되어 스피커를 통해 사람의 귀로 들리게 되는 실제 아날로그 상의 피크를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그 중에 하나가 인터샘플 피크이고 그와 관련해 트루피크 미터의 효용성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다음 사진들을 통해 SPPM과 트루피크 그리고 인터샘플 피크에 관해 간략히 설명해본다.

예전 DAW나 플러그인에서 흔히 사용되던 SPPM 피크 미터는 오디오 파형을 디텍팅 할 때 해당 프로젝트의 정해진 샘플레이트 만큼의 간격으로 샘플링을 하고 레벨을 측정한다. 가령 48Khz의 프로젝트라면 1초에 4만8천번의 샘플링을 하고 그 횟수만큼의 레벨 디텍팅을 하는 것이다. 이 경우 4만8천번의 집계방식의 그 사잇점, 가령 47999.5 정도의 구간에 들어 있는 어떤 레벨(인터샘플 피크:Interleaved Sample Peak)은 측정하지 못하고 건너띄게 된다. 그 사이에 유의미한 레벨의 변화가 없다면 괜찮겠지만 짧은 피크레벨이 있을 경우에 실제 아날로그 컨버팅, 스피커로의 전송 과정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청감상의 실제 디스토션이나 여타 왜곡, 에러 등등을 놓치게 될 수 있다. 그래서 샘플링 구간 사이의 실제 인터샘플 레벨을 측정할 수 있는 트루피크 미터의 효용성이 생기는 것이다. 


위 사진에서 보면 검은 점이 샘플링 구간이고 녹색선은 실제 아날로그로 컨버팅 될 때의 레벨변화인데 빨간 선 구간은 디지털 상에선 샘플링 지점 두개가 단순히 0dBFS로 측정되어 클립으로 묶이며 에러가 생기지 않을 수도 있지만 실제 아날로그 도메인으로 넘겨질땐 빨간선 모양처럼 선형으로 표현되게 된다. 이 구간을 DA컨버터가 어떻게 처리하는 가에 따라 아날로그에서 표현되는 소리 역시 달라지며 경우에 따라 충분히 디스토션으로 나타날 수도 있는 것이다. 즉 인터샘플피크 구간이 문제가 되어 아날로그 상에서 원치 않은 디스토션이 생기게 되는 경우다.

위 사진은 그 이전의 사진에서 인터샘플피크가 디스토션 될 수 있는 구간만큼을 내려서 실제 DA 컨버팅시에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소지를 없앤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그런데 진짜 미약한 음압이라도 얻어낼려는 라우드니스 워 시대에 인터샘플 구간이 어떻게 표현될지를 걱정하고 미리 충분한 마진을 주고 작업을 마무리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트루피크 미터를 이용하여 인터샘플피크를 측정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라우드니스의 이유로 이것들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며 설명의 용이성을 위한 사례로 생각하면 좋겠다. 

이렇게 간단히 SPPM, 인터샘플 피크, 트루피크에 관하여 간단히 알아보았다. 요즘은 DAW나 애널라이저들이 이런 개념을 다들 도입하여 사용하게 되었으나 예전만해도 DAW는 물론이고 전용 애널라이저에서도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았다. 대략 십수년 전만 해도 전용 애널라이저 툴 중에서도 로저 니콜스(roger nichols)의 인스펙터(inspector) 정도만 인터샘플 피크를 측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트루피크 미터 뿐만이 아니라 훨씬 더 발전된 형태의 측정을 제공하는 툴들이 많이 나와 있는 상태이니 모든 개념을 정확히 숙지하고 잘 활용한다면 작업에 훨씬 더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며 포스팅을 마친다.


WRITTEN BY
캐슬롱
DAW,Guitar,Midi,Mixing,Review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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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겨울이 오며 다시 한번 큐베이스의 업그레이드 시기가 되었다. 올해는 예전보단 좀 빠른 시기에 발매가 되었는데 원래는 12월경이었고 이번엔 11월이다. 나 역시 그냥 빠른 시기에 업글하는게 속이 편한 걸 안지 오래라 벌써 구매를 했다. 예전 큐베이스 프로9 버전과 가장 큰 차이점을 세가지 들라면 내부연산이 32비트 부동소수점 방식(32Bit Floating)에서 64비트 부동소수점(64Bit Floating)으로 바뀐 것과 오토메이션의 완전한 곡선 구사가 가능해 진 점 그리고 인서트 슬롯이 16개로 늘어난 점이다. 개인적으론 인서트 슬롯수가 반갑다. 이제까진 플러그인을 미묘하게 걸지만 여러개 걸어야 하는 작업들이 있을 땐 채널을 하나 더 써야 했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을 듯하다. 게다가 플러그인 별로 프리페이더(Pre-Fader)와 포스트 페이더(Post-Fader)를 각자 설정할 수 있게 되어 라우팅의 자유도가 훨씬 높아지게 되었다.

이번 포스팅에선 이전 버전의 큐베이스 9 Pro와 이번 버전인 큐베이스 9.5 Pro의 차이점을 살펴보는게 아니라 9.5버전을 기준으로 프로, 아티스트, 엘러먼츠 버전의 차이점을 알아보려고 한다. 각자 가격 차이가 상당히 나는 편이고 보안방식도 다르긴 한데 과연 저가 버전은 어느 정도로 효용이 있을지 생각해보면 좋을 거 같다. 기본적으로 Cubase 9.5 Pro에만 있지만 다른 버전엔 없는 기능들과 Cubase 9.5 Artist에는 있지만 Cubase 9.5 elements에는 없는 기능들을 비교해가며 이야기 해보겠다.


먼저 가장 상위 버전인 큐베이스 9.5 프로에는 있지만 큐베이스 9.5 아티스트에는 없는 기능들이다. 

-프로만 5.1 서라운드 지원 : 내 경우엔 가끔 5.1 작업을 해야할 경우가 있긴 했는데 글쎄..어차피 작업환경이 2채널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작업자에게 큰 의미는 없지 않나 생각한다.

-실제 하드웨어 인풋 아웃풋 갯수가 프로는 각 256개 지원 아티스트는 각 32개 지원 : 대부분 뮤지션들은 물리적 입력을 많이 써도 오디오 인터페이스 한 두개에 adat 컨버터 한 두개 정도이기에 숫자만큼의 실제 사용시의 체감은 별로 없다고 본다.

-프로는 오디오 트랙과 미디트랙이 무제한 사용가능하나 아티스트는 오디오 64채널 미디 128채널로 제한 : 대부분 작업자들은 트랙을 잘 정리한다면 여기까지도 아티스트 버전은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다만 내 경우엔 MTR 시절부터 작업을 시작하여 '핑퐁'에 꽤 익숙함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제약이 있어 보인다. 분명 트랙이란 정리할 수 있는 것들이지만 채널을 분리하고 펼칠 수록 편한 작업들도 있기 때문이다. 허나 나 역시 큰 사이즈의 편곡이나 특별한 작업이 아니라면 아티스트 버전으로도 작업은 가능할 것 같다.

-프로는 인스트루먼트 트랙(Instrument Track)이 무제한이나 아티스트는 32개 사용 가능 : 이게 좀 아이러니 한게 인스트루먼트 트랙은 그 자체로 오디오 트랙의 역할을 다소 수행하기에 사실상 위의 오디오 채널 제약과 맞물려 아티스트 버전의 제약을 오히려 좀 풀어주는 면이 있는게 아닌가 한다. 물론 악기 숫자를 더 늘리고 싶은 경우도 있겠지만 컨탁(Kontakt)처럼 많은 악기를 로딩하는 샘플러 방식이나 멀티채널로 사용가능한 옴니스피어(omnisphere) 같은 악기들이 흔하기에 가상악기 숫자의 제약은 별 문제가 되어 보이진 않는다. 간혹 모자를 경우에도 바운스쳐서 정리할 수도 있을테고.

-프로는 64개의 VSTI 슬롯 아티스트는 32개의 슬롯 : 이건 좀 웃긴게 그럼 프로도 64개를 랙에 걸면 결국은 나머진 인스트루먼트 트랙으로만 쓸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아티스트의 32개 슬롯 갯수도 충분하지 않을 까 싶다만.

-프로는 퀵링크와 컨트롤 링크를 다 지원하나 아티스트는 퀵 링크만 지원 : 개인적으로 퀵 링크만으로도 잘 쓸 수 있다고 느끼긴 하지만 작업자의 스타일과 작업 내용에 따라 컨트롤 링크가 있으면 수월한 경우는 분명 있을 것이긴 하다.

-프로에만 다른 프로젝트 파일에서 트랙 임포트 기능 포함 : 실제 작업하다 보면 다른 프로젝트에서 트랙을 불러와야 하는 경우가 가끔 있긴 한데 항상 있는 일은 아니다 보니 조금 더 불편하더라도 아티스트는 다른 프로젝트에서 필요한 트랙을 익스포트하거나 미디파일로 뽑아서 불러오는 방식을 써야한다.

-프로에만 EBU 호환 라우드니스 미터링 지원(EBU-compliant loudness metering) : 흔히 말하는 LUFS를 세가지 경우(momentery,short term,intergrated)로 볼 수 있는 기능이 프로에만 지원된다는 이야기인데 내 경우엔 좀 큰 차이로 느껴진다. 이 방식의 미터링이 2010년 이후로 점차 확산되며 나 역시 완전히 적응한 상태인데 좀 차이가 나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물론 원래 이 미터링을 안쓰던 사람이나 기존 RMS,Peak 방식을 선호하는 사람 또는 LUFS를 다른 미터링 플러그인을 통해서 보는 사람들에겐 큰 문제가 안될 수도 있다. 내 경우엔 만약 아티스트 버전을 써야한다면 미터링 플러그인을 따로 사용할 것 같다.

-프로에만 Wave Meter를 제공 : 어떤 특정한 작업에서 트랜지언트 타이밍을 눈으로 확인하며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웨이브 미터가 필요한 경우는 별로 없을 거 같다.

-프로만 VCA 페이더 지원 : 이건 작업 스타일에 따라 선호도가 다를 수 있지만 VCA 페이더는 드럼 그룹이나 여타 여러 채널들을 동시에 컨트롤해야 할 때에 요긴하긴 하므로 약간은 아쉽긴 하다. 하지만 큐베이스에 VCA 페이더가 없던 시절에도 별 무리없이 작업이 가능했으므로 큰 차이로 보긴 힘들 거 같다.

-프로에만 컨트롤 룸(Control Room) 기능 지원 : 내 경우 예전에 녹음실을 따로 가지고 있을 땐 상당히 유용했던 기능이긴 한데 지금은 혼자 작업실에서 일을 하므로 별로 유용하게 쓸 일이 있는 기능은 아니다. 또한 RME 토탈믹스(Total Mix)를 잘 활용하면 거의 다 구현 가능한 기능들이기도 하다.

-프로에만 믹스 컨버트(MixConvert) 기능 탑재 : 서라운드 믹스를 스테레오 믹스로 바꾸거나할때, 즉 다운믹스(Downmixing)의 경우에 쓰는 기능인데 앞서 서라운드 믹스 지원 여부에서 말했듯이 특정 경우를 제외하면 큰 제약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프로에만 다양한 오토메이션 모드 설정 가능 : 오토메이션 작업시 touch모드 auto-latch 모드나 Virgin Territories 모드 등등 여러가지 옵션을 프로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느 건데 이건 작업 속도와 직결되는 부분이 크기에 아티스트 버전 유저는 좀 아쉬울 수 있다. 펀치 아웃시 이니셜 모드가 필요한 경우와 아닌 경우를 구분해서 쓸 수 있기만 해도 능률의 차이가 꽤 나기 마련이라서. 다만 손이 몇번 더 가는 걸 감수한다면 아티스트 버전에서도 못할 건 딱히 없긴 하다.

-프로에만 다이렉트 오프라인 프로세싱(Direct Offline Processing) 기능 지원 : 이번 9.5 업데이트에서 새로 추가된 기능인데 특정 이벤트에 관해 어떤 프로세싱을 가할 때에 한 과정을 매크로(Macro)로 저장해서 빠르게 쓸 수 있는 기능이다. 개인적으로 큐베이스의 기존 매크로 기능도 굉장히 유용하게 쓰는 편이라 이런 기능은 상당히 반가운데 아티스트 버전에선 쓸 수 없다고 하니 좀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

-프로에는 노트 익스프레션 기능이 아티큘레이션과 다이나믹을 좀 더 직관적임 : 아티스트도 노트 익스프레션 기능을 지원하지만 눈으로 보기엔 조금 더 불편하다고 한다. 다만 아티스트 버전을 써본 적이 없는 나로선 어떻게 불편한 건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

-프로는 오디오,미디 플러그인 갯수가 90개이고 아티스트는 70개 : 이건 경우에 따라 좀 다를 수 있겠지만 큐베이스 자체 플러그인을 잘 활용하는 사람들중에 아티스트 버전에만 빠진게 있다면 좀 불편할 수도 있겠다. 다만 내 경우엔 목록을 살펴보니 아티스트 버전에도 내가 자주 쓰는 플러그인들은 거의 다 있는 거 같다.

-프로와 아티스트 둘다 8개 그룹의 가상악기를 지원하나 프로엔 3000개 이상의 프리셋 아티스트엔 2600개 이상의 프리셋이 탑재 : 이건 뭐 별로 큰 차이라 하긴 어렵겠다. 개인적으로 프리셋을 싫어하는 편이기도 하고 악기 자체는 모두 동일하기도 하기에.

-프로에만 템포 디텍션 기능과 고급 오디오 퀀타이즈 기능이 있다 : 기본적으로 오디오 에디팅 툴은 거의 다 같고 이 두개의 차이라는 건데 아티스트를 써본 적이 없어 정확히 어떤 차이인지는 알기 어렵다. 다만 개인적으론 큐베이스 오디오 기능이 좋은 편이긴 하나 아직 수작업이 더 좋은 경우가 많아서 큰 차이라고 하기 힘들다고 본다.

-타임워프 툴이 프로가 더 직관적이다 : 이 역시 아티스트를 써보지 못해 어떤 차이인지는 모르겠으나 타임워프 기능에 직관적이어서 더 유리한게 별로 없다고 생각된다. 큰 차이는 아닌거 같음. 어차피 똑같은 엘락스티끄 엔진을 쓰기도 하고.

-트랙 에디트 그룹(Track Edit Group)이 프로에만 있다 : 그룹 에디팅을 말하는 거 같은데 이거 상당히 편한 기능이고 별로 구현 제약이 있을 법한 것도 아닌데 아티스트에는 빠져 있다는 것이 좀 놀랍다. 상술이 보이는 느낌.

-바리오디오 2.0(VariAudio 2.0) 이 프로에만 있다 : 이건 오토튠이나 멜로다인을 주로 쓰는 사람에겐 큰 차이는 아닐 수 있겠지만 내 경우엔 굉장히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기에 상당히 큰 차이라고 느껴진다. 

-OMF 관련 코덱이 프로에만 탑재되어 있다 : 무료 코덱별 포맷 컨버터들이 많기에 큰 차이는 아니지만 이걸 뭐라고 아끼나 싶은 생각이 든다.

-배치 익스포트(Batch Export)가 프로 버전에만 제공 : 이건 멀티 뜰 때 공정을 확실히 편하게 해주는 기능인데 아티스트에만 이게 빠져 있다는 건 돈을 덜 낸 작업자를 컴퓨터 앞에 더 앉혀 놓겠다는 심술로 보인다. 역시나 상술이 드러나는 부분.

-VST Connect SE가 큐베이스 프로에만 지원 됨 : 이건 온라인 상으로 여러명이 화상 공동작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로 알고 있는데 정말 단 한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다. 대한민국 처럼 좁은 곳에선 만나서 작업하는게 훨씬 빠를 것 같다.

-Profile Manager 기능이 프로에만 있다 : 레코딩 모드와 미디작업 모드 등등 몇가지의 작업 방식을 다르게 운용하는 나 같은 경우엔 좀 유용하긴 하지만 결국 템플릿과 매크로, 키커맨드 저장 기능등을 사용하면 별 차이 없이 구현 가능한 기능이라 중요한 부분은 아닌거 같다. 단지 아티스트 버전에선 모드를 바꿀려면 클릭을 몇번 더 해야 할 뿐.

여기 까지해서 큐베이스 9.5 프로 버전과 아티스트 버전의 차이점을 다 살펴봤다. 더 저가 버전인 엘러먼츠 버전의 경우엔 아티스트 버전에서 여러 기능들이 더 축소되거나 빠져 있는데 앞서 설명한 부분들 중에 빠지는 것들이기에 일일이 이야기하는 것 보단 스테인버그의 비교 차트에서 한눈에 보는게 더 이해가 쉬울 거 같으니 링크만 첨부해둔다 (https://www.steinberg.net/en/products/cubase/comparison.html)

결론을 내려보자면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큐베이스 프로 버전이 아닌 큐베이스 아티스트 버전으로도 큰 무리없이 작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위에 쓴 차트를 보면 알겠지만 엘러먼츠 버전은 다소 부족한 면들이 많이 보이나 아티스트 버전 정도만 되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물론 아직 큰 사이즈의 프로젝트를 작업할 일이 없거나 간단한 구성의 음악을 하는 사람들에겐 엘러먼츠도 충분할 수 있다.그것도 무척 저렴하게!). 나도 항상 프로 버전만 구매해 왔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꼭 그래야 하는 건 아니라는 느낌이 든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큐베이스 프로만이 정답이란 생각, 이것도 하나의 편견에 지나지 않았나 생각된다.


WRITTEN BY
캐슬롱
DAW,Guitar,Midi,Mixing,Review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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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인 회사들마다 가격 정책은 회사마다 조금씩 다 다르다. 지금 여기서 말하고 싶은 건 내가 자주 사용하는 사운드 토이즈(Sound Toys)와 슬레이트 디지털(Slate Digital)의 가격 정책이다. 둘을 비교해보고 가격정책에 관해 조금 생각해보려고 한다. 물론 기상천외(?)한 웨이브즈(Waves)나 UAD의 가격 정책도 있지만 일단 그건 일반적인 스타일이 아니라 제껴두고 이야기 해보겠다.

먼저 사운드 토이즈의 경우엔 여러 플러그인들을 만들고 있고 최근엔 드디어 리버브 플러그인까지 내놓기 시작했다(Little Plate : 사운드 토이즈 플러그인 이름에 'little'이 들어가 있으면 조만간 더 확장된 기능의 플러그인이 나올 확률이 무척 높다). 그야말로 내게 있어선 Work Horse같은 필수 플러그인들이 종류별로 한가득 있는데 이 플러그인들은 각각 개별 판매도 하지만 모든 플러그인들을 묶어서 SoundToys 5 라는 이름으로 전체 플러그인 번들도 팔고 있다. 가격은 700불 선인데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 등의 할인 기간엔 400불 내외로까지 내려온다. 게다가 교육용 버전 번들은 더 할인이 되기도 한다.  개별 플러그인들을 다 낱개로 사면 족히 2000불은 넘어갈 것이다. 정말 큰 할인 폭인데 더불어 더욱 좋은 것은 새롭게 출시되는 모든 플러그인들을 기존 번들 구매자에겐 무료로 주고 있다. 이 점이 아주 매력적인거라 생각한다. 별거 아니라 생각할 수 있지만 슬레이트 디지털과 비교하면 정말 큰 차이이다.

슬레이트 디지털 역시 내게 있어선 아주 중요한 플러그인 들 중에 하나이다. 아날로그의 톤을 디지털에서 어떻게 살려내는지를 이해하고 있으며 웨이브즈(Waves)나 UAD가 사용법까지 아날로그처럼 불편하게 복각하는 반면(물론 웨이브즈는 요즘 천지개벽 수준의 컨셉 변화를 도모하고 있긴 하지만) 슬레이트 디지털은 좀 더 편하게 쓸 수 있도록 디지털의 장점을 최대한 잘 활용하고 있는 영리한 회사이다. 무척 좋은 플러그인들임에는 틀림 없다. 하지만 가격 정책은 정말 사용자 입장에선 짜증이 나는 경우가 많다. 일단 가격정책이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임대정책(Subscription)이고 하나는 판매정책이다. 개별 플러그인들은 판매정책만 적용하고 있고 전체 번들은 임대정책만 적용하고 있다. 임대정책의 경우엔 한달에 3만원 정도를 지불하면 한달간 전체 플러그인을 쓸 수 있게 해주는 구독 또는 렌탈의 개념이다. 정수기 렌탈도 그 정도 가격이니 뭐 무진장 비싸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문제는 이 임대정책이 처음부터 있었던게 아니라 플러그인들 꾸준히 내놓으며 잘 판매하다가 갑자기 생긴 방식이라는 것! 고로 나 처럼 이미 슬레이트 디지털 플러그인들에 소요한 비용이 200만원 정도에 달하는 이들에겐 상당히 짜증나는 방식이다. 새로운 플러그인들은 계속 나오고 있는데 나올때마다 플러그인 개당 20만원 정도를 지불하고 다 사자니 앞으로 나올 플러그인들이 한 둘이 아닐테고 그렇다고 이제와서 렌탈정책을 사용하자니 이제까지 쓴 돈들이 아깝다. 실제 나는 이 회사의 플러그인들을 꽤 많이 가지고 있지만  몇개가 없는 상태라 월 임대를 해 본적이 있는데 인증방식도 가블러(Gobbler)라는 이상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해야하고(개인적으로 아이락:i-Lock 방식의 인증을 더 선호함. 뭔가 정말 내 것이 된 기분이 있어서)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몇 플러그인들이 모두 내게 유용한 것만은 아니기에 상당히 계륵 같은 시스템이 되어 버렸었다. 그래서 몇몇 플러그인들만 추가 구입을 하자니 그 가격이면 또 3년은 임대할 수 있는 가격이다.이래나 저래나 상당히 짜증나는 판매 방식이다. 프로툴스(Protools)에서 렌탈 정책을 내놓은 이후론 이런 개념의 영업을 하는 회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 글에선 사운드토이즈와 슬레이트디지털의 두 경우만 살펴봤는데 사실 기상천외한 영업방식들은 허다하게 많다. Waves의 오늘만 이 가격!!정책과 UAD의 할인쿠폰 지급 방식 등등 여러가지들이 있는데 여기서 다 다루기엔 너무 많은 내용들이라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회사들의 가격 정책에 관해서도 한번 포스팅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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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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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matics.fm 라는 해외 사이트에서 자체적으로 2017년 베스트 신스,플러그인 등의 목록을 발표했다는데 생각보다 재밌게 잘 읽어서 이 사이트의 글을 퍼오고 거기에 개인적인 느낌을 덧붙여서 포스팅해 본다. 그냥 흥미 위주로 한번 읽어볼만한 리스트로 생각하면 될 거 같다.(미리 말하지만 스크롤 압박글!!)

Ultimate List Of The Best VST/AU Plugins & Synths for 2017(2017년 베스트 플러그인,신스)

Synths

Serum by Xfer Records [189 USD]

근 몇년째 인기몰이가 한창인 세럼이다. 개인적으로 더 이상 많은 악기나 플러그인에 의도적인 관심을 줄이려 하는데도 세럼의 좋은 평은 은근히 신경쓰이게 하는 면이 있다. 그러나 여전히 사용하진 않고 있다는ㅎㅎ그러나 여전히 좋아보이긴 한다.



Massive by Native Instruments [149 USD]

매시브는 나온지 제법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강력한 신스다. 특유의 편리한 매크로 방식이나 깨끗한 질감이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용되어지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나 역시 자주는 아니지만 간간히 매시브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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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nisphere 2 by Spectrasonics [499 USD]

옴니스피어는 한마디로 말하면 '초강력'이 아닐까 싶다. 스펙트라소닉스의 예전 가상악기들은 물론이고 지금까지 이어지는 특유의 아날로그하고도 강력한 질감에 버릴 것 없는 많은 패치들에 훌륭한 엔진들까지 무엇하나 빠지는게 없다. 거기에 최근엔 키스케이프 등의 건반 가상악기도 옴니스피어에서 한번에 다 부를 수 있어서 어딘가 점점 워크스테이션의 냄새가 나는 기분이다.

Figure 7 Granular Synthesis in Omnisphere 2

Sylenth1 by Lennar Digital [139 €]

사일렌스2가 이미 나왔지만 여전히 여기선 사일렌스1이 리스트에 올라있다. 사일렌스만큼이나 간단하고 가볍게 좋은 톤을 만들기 쉬운 악기도 드물 것이다. 게다가 다른 유저들의 많은 패치들을 구할 수 있어서 금상첨화다. 레나 디지털은 고객지원이 없기로 유명한데 이 사일렌스 악기하나가 회사를 유지시키는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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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rologue 2 by Steinberg [99 €]

레트로로그는 큐베이스 풀버전에 기본 탑재되어 있기도 한 스테인버그의 메인 신스 격이다. 개인적으로 왠지 가벼운 느낌과 이름 그대로 레트로한 질감을 잘 내주는 거 같아서 자주 사용하는 악기이기도 하다. 스테인버그의 오피셜 홈페이지에 가보면 이 악기의 프리셋들을 여러개 추가로 판매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론 너무 상업적인 모습이라 좀 실망스럽긴 했다. 그러나 악기 자체는 쓰기 쉽고도 좋은 톤을 잘 내주기에 여전히 좋은 악기임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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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llian Total Bass Module by Spectrasonics [299 USD]

스펙트라소닉스의 효자 상품격인 트릴리언. 전작인 트릴로지때부터 사용해오다 트릴리언이 발표된 후에도 여전히 트릴로지를 고집하고 써왔었다. 그러나 결국, 무려 작년쯤에 트릴리언으로 갈아타며 요즘은 자주 사용하고 있다. 개인적으론 일렉트릭 베이스 패치보다 신스 패치들을 모디파이해서 주로 쓴다. 일렉베이스는 어지간하면 직접 녹음하기에 자주 쓸 일이 없지만 신스 엔진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악기이다. 사실 신스 엔진은 그 정도로 설명하기 힘들정도로 아주 막강하다. 

Trilian 4

Z3TA+2 by Cakewalk [99 USD]

요즘엔 케이크워크 내장신스로 알려져 있지만 그 훨씬 전부터 workhorse 로 애용하던 악기이다. 한번 이해해두면 두고두고 유용하게 쓰기 쉽고 엔진도 가벼운 편이라 손이 자주 가던 악기다. 요즘은 이래저래 잘 안쓰게 되긴 하지만 좋은 악기 임은 틀림없다. 한글 교본이 있는 몇 안되는 신스 가상악기다. 
Z3TA 2 Waveshaping Synthesizer

LuSH-101 by D16 Audio [149 €]

사용해본 적이 없다. 이 회사에서 나오는 제품은 decimort 라는 비트크루셔(bit crusher) 정도만 사용해봤다. 다만 이름에서 보이듯이 SH-101의 복각 신스인건 쉽게 알 수 있고 예전(이라기엔 10년도 넘게)에 타 회사에서 만든 sh-101 복각 가상악기를 요긴하게 잘 썼었던 터라 시간이 지난만큼 더 완성도 높은 신스가 아닐까하고 추측해본다.

gui synthesis

RePro-Alpha by u-he [FREE]

사용해 본 적이 없다. 모노폴리 신스라고 하는데 어떤 질감일지는 왠지 UI를 봐도 알 것 같은 느낌이다. U-he의 테잎 새츄레이션 플러그인인 Satin을 무척 자주 사용했던 터라 개인적으로 호감이 큰 제조사다.

news repro1 alpha

Razor by Native Instruments [99 USD]

NI의 Komplete 10을 쓰고 있어서 당연히 가지고 있는 악기이지만 아직 실제 작업에 한번도 사용해본 적은 없다. 가능한 적은 수의 악기를 Deep하게 사용해보자라는 마인드로 방향을 튼 이후에 접한 악기라 그렇게 된거 같다. 테스트는 몇번 해봤는데 스펙트럼을 실시간으로 보기가 무척 수월해서 톤 메이킹을 더 디테일하게 파고들기에 훌륭하단 느낌을 받은 기억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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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O by Tim Exile [49 £]

어딘가 신스에딧 엔진의 냄새가 느껴지는 UI다. 아마도 가볍고 재밌는 소리가 날 거 같긴한데 써본 적도 없고 정보도 없는 상태라 길게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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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8 by Native Instruments [149 USD]

FM신스의 대명사이자 식상하지만 야마하 DX7의 복각+발전형 가상악기다. 워낙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온 악기이고 스크릴렉스(Skrillex)가 애용한다고 해서 한번 더 주목을 받았던 악기이다. 개인적으로 FM 신스를 FM신스 이상으로 활용하지 않는 편이라 여타 흔한 섭트랙티브 신스(Subtractive Synth)들 만큼 자주 쓰진 않지만 가끔 FM 사운드를 사용할 때는 항상 열어보게 되는 악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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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bos by Spitfire Audio [299 USD]

그 유명한 BT가 개발에 참여했다는 신스인데 글쎄...한창 날리던 BT지만 그게 언제적 BT인가 싶다.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역시나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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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a by u-he [179 USD]

나온지도 제법되었고 평도 항상 좋고 나 역시 좋아하는 제조사이긴 하지만 아직도 사용 못해본 악기이다. 개인적으로 UI 배치나 생긴 질감이나 어딘가 땡기긴 하지만 역시나 악기를 가능한 줄이려는 시도 이후에 나온 신스라 아직 사용해보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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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nge Lizard EP4 by AAS [199 USD]

그 유명한 라운지 리저드. 죽이는 톤은 없지만 없는 톤도 없다는 무수한 프리셋. 타스맨(Tasman) 엔진으로 유명한 피지컬 모델링의 성공작. 하지만 라운지 리저드4를 지금에 와서 굳이 써야 될 이유는 별로 없는 시절이다. 꼭 이유를 찾으려면 바쁜 작업시에 빠른 패치 확인으로 쉽게 묻어가기 위한 정도?

lounge lizard ep 4 user interface play panel

Addictive Keys by XLN Audio [79.95 USD per module]

이게 얼마나 좋을런진 모르겠다만 이 회사의 효자 상품인 애딕티브 드럼(Addictive Drum)의 인상을 기억하면 사실 별로 손대고 싶지 않은 악기이다. 애딕티브 드럼은 정말 어중간한 악기였다. 이건 그러지 않으면 좋으련만 편견 때문인지 접할 일이 아직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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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pid by Parawave Audio [180 €]

처음 보는 악기이다. 그런데 이렇게 눈으로 뭔가를 보여주는 악기를 상당히 좋아하는 내 스타일 상 이름을 꼭 기억해두었다가 다음에 데모라도 한번 해봐야겠다 싶은 느낌을 주는 악기이다. 뭔가 올드한 UI도 이뻐보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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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erheim SEM V by Arturia [149 US]

아투리아. 어딘가 있으면 좋겠다 싶지만 정작 있으면 많이 안쓰게 되는 악기다. 초창기 무그(Moog) 복각 신스로 날리긴 했는데 그 이후로 크게 인상적인 결과가 있는 거 같진 않다. 지금도 아투리아 악기들은 많이 가지고 있는데 I-lock,E-license에 고히 잠들어 있는 상태이다. 근래엔 설치 자체를 안하게 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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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zille by u-he [129 USD]

U-he를 좋아하긴 하는데 모듈라 방식의 악기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아직 사용해본 적이 없다. 저런 패칭 방식까지 굳이 가상악기에서 까지 구현을 해야하나 싶다. 편하기 위해서 쓰는게 VSTI 인데...

bazille 640x348

Nexus 2 by reFX [249 USD Starter Edition]

편리함의 대명사 넥서스. 나도 넥서스 1때부터 자주 썼었고 지금 2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많은 확장팩을 가지고 종종 사용하고 있는 악기중 하나이다. 너무 편하다. 왜냐면 에디팅을 별로 할 수 없기 때문에...프리셋 위주로 사용하는 걸 싫어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프리셋이란 참 편한 거란걸 언제나 상기시켜주는 악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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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k Drum Synthesizers

킥 사운드 전용 신스라는데 아직 사용해본 적은 없다. 허나 이 비슷한 류의 악기들을 여러개 써본 경험상 기존 가지고 있던 노하우들보다 편해질 수는 있을 지언정 좋아지는 걸 기대하긴 힘들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었다. 이 시대의 작,편곡가라면 누구나 킥에 관한 자신의 노하우가 다 있지 않을까? 그걸 그냥 계속 활용하는 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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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ZZism2 by Intelligent Sounds & Music [30 €]

이거 역시 위의 플러긴과 같은 컨셉의 킥 사운드용 플러긴이다. 서브로우를 더하거나 하는 정도로는 유용해 보이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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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nchBOX by D16 Audio [79 €]

이것도 킥 사운드용 플러그인이다. 확실히 현대음악은 킥의 시대이고 서브로우의 시대인가보다. 이런 플러그인 너무 많이 나오네. 하지만 앞서도 말했듯이 이런 류 플러그인에는 관심이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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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Kick by Plugin Boutique [65 USD]

이름부터 빅킥!!!이다. 역시나 비슷한 류의 악기. EDM의 시대이긴 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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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ressors


Fabfilter Pro C [179 USD]

내츄럴!트랜스페어런트!서지컬 컴프레서! 딱 이 세 표현이면 팝필터의 컴프레서는 설명이 가능하다고 본다. 유용하고 또 유용한 컴프레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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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Classic Compressors by Waves [599 USD, on sale regularly]

웨이브스에서 나오는 1176 복각 컴프레서. 꽤 좋은 성능이긴 한데 개인적으론 슬레이트 디지털의 1176이 더 나은 듯하여 손이 좀 덜가는 악기이다. 오히려 CLA 시리즈 중에선 CLA-2A가 좀 더 자주 사용하게 되는 느낌이다.

cla 76 compressor limiter

Omnipressor by Eventide [149 USD]

이븐타이드 이름값만 보고도 땡기는 사람도 많을거 같다. 나 역시 좀 그렇긴 한데 아직 사용해보진 않았고 사실 크게 기대는 안된다. 지금에와서 굳이 이븐타이드 이름값에 흔들릴 이유가 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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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in Reduction by Joey Sturgis [59 USD]

이런 가단한 UI를 가진 플러그인들은 보통 중간이 없다. 아주 좋거나 아주 후지거나...그런 의미로 보면 웨이브스의 원놉 시리즈는 나름 훌륭한 플러그인이라 생각된다. 이 플러그인 역시 궁금하긴 한데 굳이 데모를 해봐야 하나 싶기도 하다. 이쓴ㄴ 플러그인들도 다 쓰기 바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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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nghelm DC8C-2 [20 €]

이 회사의 플러그인들은 많이 써왔지만 아직도 저걸 뭐라고 읽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클랑헬름?클랑험? 모르겠다. 암튼 이 회사 플러그인들 꽤 쓸만하고 심지어 무료 플러그인들도 유용한 편인데 요즘 같은 플러그인 홍수 시대에 쓸만한 정도로 간택받긴 어렵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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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K1 by Kush Audio [149 USD]

내가 아주 좋아하는 쿠쉬 오디오(Kush Audio). 그 회사의 스테디 셀러인 UBK-1. 사용법은 좀 특이하지만 아주 좋다. 유용하다. 그 이상 별로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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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werk by u-he [129 USD]

꼭 써보고 싶은 플러그인 중에 하나다. 아직 사용해보진 못했지만 이 회사에서 나왔던 Satin 플러그인을 생각해보면 정말 톤이 뭔지를 아는 회사라는 생각이 있어서 머지않아 꼭 한번 데모해볼 꼐획인 컴프레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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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I-2500 by Waves [299 USD]

Api-2500 이다. 무슨 말이 또 필요할까 싶다. 개인적으로 하드웨어로도 많이 사용했었고 플러그인으로도 많이 사용했다. 커브는 잘 복각된 악기다. 톤은 조금 다르긴 하지만 그거라도 아주 유용한게 아닌가 한다.

api 2500

Tube-Tech CL 1B by Softube [329 USD]

역시나 하드웨어로도 플러그인으로도 지겹도록 많이 써본 컴프레서이다. 웨이브스의 api2500이 커브는 잘 살렸으나 톤이 좀 달랐다면 이건 커브나 톤이나 다 잘 복각된 플러그인이다. 역시 믿고 쓰는 소프튜브(소프트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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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tage Warmer 2 by PSP [149 USD]

이게 언제적 빈티지 워머인가 싶네. 정말 오래전엔 정말 자주 사용했던 VST 초창기의 슈퍼 히트 플러그인. 여전히 사용가치가 높을거란 생각은 들지만 개인적으로 음악에서 라우드니스 워(Lousness War)가 있다면 플러그인에도 분명 라우드니스 워가 있다고 생각되며 오래전에 그 시발점이 된 플러그인이라 생각되어 곱게 보이기만 하진 않는다. 개인적으로 뭐가 됐든 라우드니스 워에 동참해야 하는 현실이 정말 싫다. 

PSP VintageWarmer2

Puigchild by Waves [349 USD]

음 이건 그 유명한 페어차일드 복각 플러그인이다. 물론 오리지널 하드웨어는 구경해본 적은 있어도 써본적이 없어서 뭐라고 비교 자체가 안된다. 허나 무척 오래전에 무척 많이 사용했던 노매드 팩토리(Nomad Factory)의 블루 튜브 번들(Blue tube Bundle)에 포함되어 있던 페어차일드 복각 플러긴은 당시로선 좋았던 기억이 있다. 다만 현재 웨이브스의 페어차일드 복각을 사용하기엔 내겐 너무 많은 workhorse들이 있다는 것.

puigchild 660 670

H-Comp Hybrid Compressor by Waves [179 USD]

뭔가 허접해보이지만 아주 훌륭한 컴프레서다. 컴프 한대로 여러가지를 해낼 수 있는 걸 찾는다면 꼭 이 H-comp를 사용해봐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이 쪽 방향이 웨이브스가 가야하는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 시그네이쳐 플러그인들이나 복각 플러그인들 좀 그만 내고...

h comp hybrid compressor

EQ’s

Fabfilter Pro Q 2 [179 USD]

지금은 누구나 다 쓰는 EQ이지만 난 이 회사가 처음 플러그인 들을 내놓을 때부터 쭉 사용해온 충성 유저다. 서지컬 이큐?(surgical EQ) 현재로선 이게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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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librium by DMG Audio [179 £]

역시나 초창기 때부터 애용해오던 EQ다. 이큐가 할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담아 둔 이큐다. 서지컬이든 톤 만들기든 뭐든 다 가능한 만능 이큐다.

equilibrium

Q10 by Waves [99 USD]

Q10의 모양이 드디어 바뀌었다. 그러면서 기능도 다소 바뀌었으나 큰 변화라 하긴 힘든 정도? 단순히 10개 대역을 쉽게 만질 수 있다는 이유로 오래전에 애용하던 플러그인인데 대역이 많다고 좋은게 아니란걸 깨닫고 난 후론 거의 사용해본 적이 없는 이큐이기도 하다.

q10 equalizer

SSL G-Equalizer by Waves [Only available through selected bundles]

SSL 복각 이큐는 여러 회사에서 내놓았다. 심지어 듀엔데(Duende) 버전으로 SSL에서 직접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웨이브스의 G이큐가 더 좋더라. 하지만 슬레이트 디지털의 SSL 이큐는 더 좋더라(?)

ssl g equalizer

Pultec Passive EQ Collection by UAD by UAD [299 USD – UAD Soundcard needed]

UAD는 아직 한번도 손을 대본 적이 없다. 물론 UAD를 쓰고 있는 동료의 작업실에서 조금씩 만져본 적은 있지만 그걸로 플러그인 특성을 제대로 파악할 수는 없지 않겠나. 게다가 UAD 유저들의 "야 이거 어때 죽이지?" 하는 식의 이야기들도 이젠 적당히 피곤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파워코어나 UAD나 써드파티 CPU 엔진을 사용하는 플러그인들을 신뢰하지 않는다. 뭐 나쁘진 않을거라고 본다. 그러나 소문만큼 특별할 거도 없다고 본다. 경험상, UAD 특정 플러그인 들을 지칭하며 죽인다는 의견을 내놓는 사람들은 네이티브 버전의 플러그인들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느낀다. 그와 별개로 풀텍 이큐는 내가 다른 포스팅에서도 직접 다룬 적이 있을 만큼 훌륭한 사용법이 있기에 이 플러그인도 꽤 유용할거라고 추측해본다.

Screen Shot 2017 10 02 at 11.30.37 PM

Smart:EQ by Sonible [129 €]

처음 보는 이큐다. 그런데 단순한게 너무 이쁘게 생긴거 같다. 보통 이런 UI가 의외로 쓸만한 경우가 많은데 관심이 생긴다.

smart slider V2 2

McQ by PSP [69 USD]

MCI이란 유럽 콘솔을 복각했다는데...SSL,Neve 콘솔 복각 플러그인들도 다 못쓰고 있는 마당에 굳이...근데 노브 생긴게 어딘다 밀레니아나 GML의 느낌이 나서 혹시..하는 생각이 들긴 한다.

PSP McQ CMYK

SEQ-ST by Nugen Audio [149 USD]

이큐 매칭기능을 가졌다고 하는데 그런 거 안믿은지 오래되서...매칭 이큐의 허와 실은 겪을만큼 겪은 몸이라 큰 호기심은 안생긴다. 이 회사는 애널라이저(Visualizer)가 가장 좋다고 확신한다.

Screen Shot SEQ ST

Bx_subfilter by Brainworx [FREE] 

이거 뭐 무료 플러그인이니 그냥 써볼 사람은 써보면 되지 않을까? 역시나 로우를 건드리는 플러그인 중에 하나인데 그런거라면 차라리 슬레이트 디지털의 무료 플러그인들이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그래도 BX 디지털 역시 기술력이나 컨셉은 항상 앞서 나갔기에 한번쯤 확인 해볼 필요는 있을거 같기도 하다.

bx subfilter action

Puigtec EQ’s by Waves [299 USD]

이건 뭐 내 다른 포스팅에서 아예 주제로 다뤘던 플러그인이라 더 길게 할 말이 별로 없다. 그냥 

2017/01/02 - [Mixing,Recording] - 풀텍(Pultec)계열 이큐를 사용한 킥,스네어 사운드 메이킹

저기로 가서 한번 읽어보는게 더 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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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aissance EQ by Waves [79 USD]

정말 오래된 르네상스 이큐. 무시하고 지나치기 쉽지만 여전히 탑 클래스 엔지니어 분들 중에도 자주 사용하는 걸 종종 목격하곤 했었다. 뭐가 그리 좋냐고 물으면 맨날 하는 대답은 "익숙하니깐" 이긴 하지만.

renaissance equalizer

Maag Audio EQ4 [229 USD]

이거 뭐 거지처럼 생겼냐 할지 모르지만 무척 좋은 톤을 들려준다. 진공관이 아닌 이큐로 만들 수 있는 좋은 느낌의 톤, 그걸 그대로 들려준다. 꼭 추천해볼 만한 이큐다. 

UAD Maag EQ4

Vibe EQ by Stillwell Audio [39 USD]

써본적은 없다. 그러나 네이밍 센스는 좋은거 같다. 개인적으로 바이브(Vibe),모조(Mojo) 이런 단어에 약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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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rbs

Valhalla Shimmer [50 USD]

영화 매드맥스( Mad Max)에서 계속 부르짖는 발할라. 는 아니지만 어쨋든 발할라의 리버브들은 무척 좋다. 정말 손쉽게 원하는 톤의 리버브에 빠르게 접근시켜준다. 왜 그런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지만 베스트 톤이 아니지만 베스트 톤에 가장 빨리 도착해주는 리버브들이 발할라의 리버브 플러그인들이다. 내 덕분에 한동안 주위 사람들도 발할라 리버브 무척 많이 사용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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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halla Vintage Verb [50 USD]

역시나 발할라!위의 쉼머보단 이게 훨씬 더 손이 많이 가게 되어 있다. 그러나 개인적으론 발할라 룸버브를 가장 자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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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hole by Eventide [199 USD]

너무 거창한 사진이다.이븐타이드 답다;; 그러나 이미 대세는 용량큰 IR 리버브들 또는 몇몇 하드웨어 복각의 천재들이 내놓은 알고리즘 방식의 리버브들. 굳이 이브타이드라고 지금에 와서 딱히...

Blackhole Hero Image 0

Ultraverb by Eventide [199 USD]

이븐타이드...잘가...

Feature UltraReverb

R4 by Exponential Audio [299 USD]

하드웨어 모델링을 한 리버브라고 하는데 전혀 그렇게 안보이는 느낌? 굳이 이걸 쓰지 않아도 기존 리버브들로 할건 다 할 수 있기에 딱히 관심이 가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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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filter Pro R [199 USD]

 팝필터에서 드디어 나온 리버브. 아직 써보진 않았는데...안봐도 뻔하다.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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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ey Road Plates by Waves [249 USD]
UAD에서 그렇게 자랑하는 EMT140 같은 플레이트 리버브(Plate Reverb). 웨이브스에서도 손을 안댈리가 없지. 오히려 너무 늦게 댄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다. 몇번 실제 작업에도 사용해 봤는데 꽤 멋진 느낌이었다. 앞으로도 종종 더 사용해볼 생각.

abbey road reverb plates

LXP Native Bundle by Lexicon [240 USD]

렉시콘...너무 늦었어...돌아가...

260 original

Toraverb by D16 Audio [39 €]

굳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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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AR-1 by Softube [269 USD]

이건 확실히 좋다. 소프튜브라서 편드는게 아니라 확실히 밀도감있는 리버브 사운드를 쉽게 내준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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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iverb by Audio Ease [595 USD, Regular Version]

알티버브. 드디어 나오네. IR 리버브를(Impulse Response Reverb)를 대중화한 선두업체였는데 요즘은 계속 뭔가 주춤거리는 모양새이다. 그러나 역시 데이터나 사운드는 훌륭하다. 다만 그 생생한 앰비언스를 음악에 잘 묻히려면 약간의 노하우들이 필요하다. 개인적으론 컴프레싱과 필터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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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Verb by Rob Papen [149 USD]

이거 뭐 아주 기대되는 플러그인이다. 아직 데모해보진 못했지만 알비노(Albino) 신스를 오랫동안 무척 잘 사용했던 터라 Rob Papen이란 이름은 뭔가 믿음직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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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ays

Replika by Native Instruments [49 USD]

좋아보인다. 그러나 아직 사용해보진 않았다. 뭔가 아포지(Apogee)의 심포니(Symphony) 하드웨어적인 디자인이라 크게 신뢰가 가진 않는다. 다만 NI 플러그인들은 대개 외주 개발이 많을테니 검증된 퀄리티일거란 예상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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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Tap by Eventide [79 USD]

역시나..이븐타이드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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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boyz by Ohm Force [69 €]

야 이건 뭐 예전 노드리드(Nord Lead)복각으로 유명했던 Synth1의 느낌이 나는 UI다. 차고 넘치는 딜레이들 사이에 꼭 써볼 필요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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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Delay by Rob Papen [49 USD]

아까도 말했지만 Rob Papen은 믿음의 상징이다. 언젠가 꼭 데모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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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oBoy by Soundtoys [199 USD]

내가 가장 좋아하는 Go-To 딜레이다. 따로 포스팅한 적이 있으니 더 길게 이야기 할거 없이 그 포스팅을 참고하는게 좋을 듯.


2017/03/01 - [Mixing,Recording] - 사운드토이즈 에코보이를 새츄레이션 용도로 활용하기(Soundtoys Echoboy for Distortion)


echoboy

Valhalla Ubermod [50 USD]

믿고 쓰는 발할라! 하지만 사운드 토이즈에 너무 질감좋은 모듈레이션들이 이미 많아서...

lg ubermod 525x282

MFM2 by u-he [79 USD]

처음보는 플러그인인데...이건 뭔가 도전정신이 생기는 UI이네;;대충봐선 뭐하는 플러그인인지도 알기 어렵겠다. 물론 자세히 볼 용기도 별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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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elay by Waves [179 USD]

간단히 말해서 웨이브스의 H 시리즈들은 다 훌륭하다. 이것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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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man by Unfiltered Audio [49 USD]

호기심 자극하는 UI. 내가 정신줄 놓는 사이 참 많은 플러그인들이 나왔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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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ation/Distortion

Trash 2 by Izotope [99 USD]

뭐 쓸만하다. 가끔 쓴다. 단 어울릴 때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Izotope 플러그인들 국내에서 과도하게 부풀려져 있는 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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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nicide by Ohm Force [117 USD]

새츄레이션 플러그인이라면 환장을 하는 나인지라 이젠 생긴걸 보면 대충 성능을 예상(?)하는 경지에 이르렀는데..음 이건 6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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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filter Saturn [154 USD]

이거 좀 묘한 플러그인이다. 그냥 쓰면 별로고 뭔가 원하는 새츄레이션 형태와 톤이 명확할 때는 아주 훌륭하게 역할을 해낸다. 그 만큼 톤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유용하게 쓰일 플러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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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cter 500 by Elysia [199 USD]

써본 적은 없지만 하드웨어로 엘리시아의 성능을 충분히 목격해온 터라 어느 정도 신뢰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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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 Twin Tube [199 USD]

이게 아직도 리스트에 있다니 놀랍다. 물론 중고역 하모닉스를 쉽게 추가해주는 용도로 아주 편리한 새츄레이션 플러그인인건 사실이다. 그런데 이게 언제적 건데...

spl twin tube carousel 1

Decapitator by Soundtoys [199 USD]

역시나 믿고 쓰는 사운드 토이즈! 이 역시 따로 포스팅 한 글이 있어서 링크를 첨부하는걸로 설명을 대신한다.


2016/12/21 - [Plug-in] - Soundtoys 'Decapitator' 새츄레이션 플러그인


Decapitator

Redoptor by D16 Audio [39 €]

글쎄..새츄레이션 9급인 내가 볼때(ㅋㅋ)이런 UI로 좋은 소리를 내주는 회사는 소프튜브 밖에 없다.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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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tual Tape Machines by Slate Audio [149 USD]

좋다. 무척 좋다. 무조건 써라. 계속 써라!!! 나도 계속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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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20 Retro Color by XLN Audio [79.95 USD]

와..이건 아직 써본 적 없는 플러그인인데 어딘가 무척 써보고 싶게 생겼다. 조만간 여유될 때 데모 테스트 해봐야 겠다.

fxfx0003 RC 20 screenshot

SDRR by Klanghelm [20 €]

한마디로...굳이 쓸 필요 없음!!!

SDRR1

Saturation Knob by Softube [FREE]

단순하지만 가끔 들어맞는 소스엔 괜찮다. 다만 너무 컨트롤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복불복의 감이 크다. 소프튜브치곤 망작!

satknob screenshot

Mixing/Mastering Tools

Bombardier Buss Compressor by Stillwell Audio [59 USD]

이걸 써본 적은 없으나 개인적으로 스틸웰에 대한 기억은 거품이다. 성능보다 디자인에 신경을 더 많이 쓰는 느낌? 고로 패스!

ppage bomb lowres

The Rocket by Stillwell Audio [49 USD]

이건 써봤다. 데모로만 해봤지만 데모로만 끝난덴 다 이유가 있는 법!

Rocket ss

Shadow Hills Mastering Compressor by UAD [299 USD – UAD Soundcard needed]

쉐도우 힐이야 유명한 하드웨어지만 어차피 UAD와 나는 평행선이라 관심 밖이다. 아웃!

Screen Shot 2017 10 02 at 11.47.45 PM

Izotope Neutron [Price varies depending on version, 349 USD]

앞서도 말했지만 Izotope의 모든 플러그인은 과대평가 되어있다고 생각한다. 패스!

unmask your mix

Izotope Ozone 7 [249/499 USD]

하나로 다 하도록 만들어 둔 플러그인이다. 근데 디지털 마스터링에서 이런 툴을 가지고 작업을 하는건 좀 답답한 일이다. 이런 방식으로 마스터링을 하기엔 요즘엔 너무 많은 노하우들이 공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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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isible Limiter by A.O.M [119 USD]

이쁘게 생겼네...뭐...

invisible limiter

Fabfilter Pro L [199 USD]

믿고 쓰는 팝필터! 그러나 이 리미터는 그냥 보기 쉽게 만든 투명한 리미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심지어 사진의 프리셋 이름도 transparent이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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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ford Inflator by Sonnox [115 £]

정말 오래전에 나온 리미터이지만 아직도 훌륭한 리미터 중에 하나이다. 단 마스터 버스에 쓰기엔 좀 글쎄?하는 느낌이고 개별 트랙엔 적극적으로 활용해볼 만한 좋은 기능들을 담고 있다.

inflator V3 gui2

L3-16 Ultramaximizer by Waves [549 USD]

웨이브스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플러그인 분야가 바로 멀티밴드 프로세서들이다. 너무 좋아하는 플러그인 중에 하나다. 예전에 C4로 포스팅 한 글이 있어서 참고로 링크 첨부해둔다.


2017/01/18 - [Plug-in] - Waves C4 멀티밴드 컴프레서-1편


l3 16 multimaximizer

SSL 4000 Collection by Waves [749 USD]

이게 왜 마스터링 카테고리에 들어와 있는지 별로 이해되지 않는다. 

ssl g equalizer 1

Elysia Alpha Compressor [299 USD]

뭐 하드웨어 성능을 기대하면 별로다. 엘리시아 특유의 투명함은 있는데 좀 특별한 점이 별로 없는 컴프레서이다. 데모만 하고 패스했었던 기억이.

elysia alpha compressor carousel 1 1

VSC-2 Compressor by Brainworx [299 USD]

브레인웍스는 개인적으로 신뢰하는 회사중에 하나인데 그건 검은색 UI에 한해서...새롭게 파란 브레인웍스를 접하기엔 나는 너무 지친 듯...

vertigo vsc 3 carousel 1

Clariphonic DSP Parallel Mastering EQ [199 USD]

이거..무척 좋다..물론 하드웨어는 더 좋다. 하지만 플러그인에서도 어느 정도 그 성능을 다 내준다. 강추하는 플러그인이다. 마스터링 이큐로 쓸 땐 정말 조금만 작동시키길..그러나 트랙에 쓸 땐 과감하게 써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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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tigo VSM-3 Saturation & Distortion Unit [199 USD]

하드웨어 복각이라는데 무슨 하드웨어의 복각인지르 잘 모르겠다. 웬만해선 내가 이런 경우가 잘 없는데;;;

vertigo vsm 3 producthero

EQuivocate by Eventide & Newfangled Audio [99 USD, free through October 31]

이븐타이드 이제 그만...

EQuivocate 0.jpgitokhSdoollP

Limitless by DMG Audio [149 £]

DMG Audio는 사랑이다! 왜 이제 처음 리스트에 뜬 건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가 아니라 이퀄리브리엄 이큐는 떴었구나...

limitless

Oxford EQ by Sonnox [350 £]

오래됐지만 아직도 여전히 믿음직한 소녹스 이큐. 개인적으로 안쓴지 오래되었지만 지금도 소녹스 번들이면 못할 작업이 딱히 없을 듯. 

EQv3

Vocal Production

Melodyne by Celemony [99-849 USD, Price varies depending on version]

멜로다인 좋지. 뭐 그냥 좋지. 나도 가끔 쓰지. 그러나 메인은 아님...오히려 급할때 보컬 오토메이션 귀찮을 때 멜로다인으로 레벨링 하는게 더 편할 때가 있어서 그런 용도로;;;

CMS Melodyne Legende v4languageendppx2x

Auto-Tune by Antares [399 USD]

싫어...

66 1 AT8 Auto

VocALign PRO 4 by Synchro Arts [399 USD]

이거 정말 괜찮다는 소문은 들어봤는데 아직 사용해보진 못했다 조만간 데모예정!

VocALignProAUFull20400w

Revoice Pro 3 by Synchro Arts [599 USD]

누구냐 넌?

Revoice Pro 3 Screen Shot w New Process

CHOIR Evo by Antares [69 USD]

안타레스 이런 거 좀 제발 내놓지 마라. 오토튠이나 잘 만들어라.

9 1 CHOIR

Harmony Engine Evo by Antares [199 USD]

마이크 모델러 같은 거 만들던 이상한 마인드가 아직 남아있는 거 같다.

harmony engine evo

Vocal Synth by Izotope [199 USD]

보코더 쓸 일이 일년에 한 두번...고로 기존 쓰던 거나 잘 쓰는 걸로...

izotope vocalsynth UI full

Nectar 2 by Izotope [299 USD]

이거 쓰는 사람 있는지 진심으로 궁금하다..

1462377370151



.......................이상 끝!

(이렇게 긴 글일줄이야 몰랐다 지친다;;;)



WRITTEN BY
캐슬롱
DAW,Guitar,Midi,Mixing,Review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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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한 사람은 다 사용하고 있는 NI(Native Instruments)의 또 어지간한 사람은 다 쓰고 있다는 컴플리트(Komplete) 시리즈에 포함된 거기서 또 어지간한 사람은 또 다 쓰고 있는 컨탁(kontakt)에 있는 라이브러리 중 다시 또 어지간한 사람은 다 써봤을 애비로드 드럼킷.많은 사람들이 어쿠스틱 드럼하면 BFD를 떠올리던 시절이 있었고 여전히 그런 사람들은 많다.반면 컴플리트에 다 있는데 적당히 골라 쓰면 되지 않겠느냐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개인적으로 어쿠스틱 드럼 프로그래밍을 굉장히 중요시 하기에 BFD를 오랫동안 고집했다가 어느 시점부터 좀 더 편하게 빨리 작업하되 원하는 느낌의 사운드를 내는 드럼킷으로 자주 선택되고 있는 악기가 바로 이 애비로드 드럼킷이다.


그 중에서도 나는 70s 드럼킷만 사용하고 있다.다른 이유가 별로 없다.개인적으로 다른 킷들은 예전의 BFD를 대체하지 못한다고 느꼈기 때문이다.또한 여기저기서 받은 녹음 데이터나 샘플링 등등을 이래저래 짜집기해서 모아둔 내 커스텀 드럼킷들이 워낙 손에 익어서 다른 악기들을 많이 쓸 필요도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다만 애비로드 70s 드럼킷,그 중에서도 Tight Kit이란 패치네임의 샘플 경우엔 그 킷만의 사운드 영역이 분명하고 내가 가진 기존 커스텀 킷들보다 더 나은 면이 있고 사용도 무척 편리하기에 컨탁 라이브러리중에 어쿠스틱 드럼을 쓴다면 애비로드이 70s 킷을 가장 많이 쓰고 있다.혹시라도 아직 안써본 사람이라면 70s Tight kit Full 이란 패치네임의 킷은 나중에라도 꼭 한번  써 보길 바란다.

다만 한가지 당부하고 싶은 것은 애비로드 드럼 킷을 로딩한 후에 드럼킷 내부 믹서를 반드시 열어서 모든 다이나믹,EQ,이펙터 등등을 모든 채널에서 끄고 쓰시길 바란다.일단 듣기에 적당한 프리셋으로 톤이 잡혀져 있지만 이걸 사용해서 작업을 진행하며 믹스로 들어갈 경우 사운드의 자유도가 엄청나게 떨어진다.반드시 모든 이펙터를 끄고 작업하고 드럼 믹스는 추후에 하는걸 권하고 싶다.프리셋 네임에서 INIT를 선택하면 한번에 다 꺼지니 기억해두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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