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ths
Serum by Xfer Records [189 USD]
근 몇년째 인기몰이가 한창인 세럼이다. 개인적으로 더 이상 많은 악기나 플러그인에 의도적인 관심을 줄이려 하는데도 세럼의 좋은 평은 은근히 신경쓰이게 하는 면이 있다. 그러나 여전히 사용하진 않고 있다는ㅎㅎ그러나 여전히 좋아보이긴 한다.
Massive by Native Instruments [149 USD]
매시브는 나온지 제법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강력한 신스다. 특유의 편리한 매크로 방식이나 깨끗한 질감이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용되어지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나 역시 자주는 아니지만 간간히 매시브를 사용하고 있다.
Omnisphere 2 by Spectrasonics [499 USD]
옴니스피어는 한마디로 말하면 '초강력'이 아닐까 싶다. 스펙트라소닉스의 예전 가상악기들은 물론이고 지금까지 이어지는 특유의 아날로그하고도 강력한 질감에 버릴 것 없는 많은 패치들에 훌륭한 엔진들까지 무엇하나 빠지는게 없다. 거기에 최근엔 키스케이프 등의 건반 가상악기도 옴니스피어에서 한번에 다 부를 수 있어서 어딘가 점점 워크스테이션의 냄새가 나는 기분이다.
Sylenth1 by Lennar Digital [139 €]
사일렌스2가 이미 나왔지만 여전히 여기선 사일렌스1이 리스트에 올라있다. 사일렌스만큼이나 간단하고 가볍게 좋은 톤을 만들기 쉬운 악기도 드물 것이다. 게다가 다른 유저들의 많은 패치들을 구할 수 있어서 금상첨화다. 레나 디지털은 고객지원이 없기로 유명한데 이 사일렌스 악기하나가 회사를 유지시키는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
레트로로그는 큐베이스 풀버전에 기본 탑재되어 있기도 한 스테인버그의 메인 신스 격이다. 개인적으로 왠지 가벼운 느낌과 이름 그대로 레트로한 질감을 잘 내주는 거 같아서 자주 사용하는 악기이기도 하다. 스테인버그의 오피셜 홈페이지에 가보면 이 악기의 프리셋들을 여러개 추가로 판매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론 너무 상업적인 모습이라 좀 실망스럽긴 했다. 그러나 악기 자체는 쓰기 쉽고도 좋은 톤을 잘 내주기에 여전히 좋은 악기임은 틀림없다.
스펙트라소닉스의 효자 상품격인 트릴리언. 전작인 트릴로지때부터 사용해오다 트릴리언이 발표된 후에도 여전히 트릴로지를 고집하고 써왔었다. 그러나 결국, 무려 작년쯤에 트릴리언으로 갈아타며 요즘은 자주 사용하고 있다. 개인적으론 일렉트릭 베이스 패치보다 신스 패치들을 모디파이해서 주로 쓴다. 일렉베이스는 어지간하면 직접 녹음하기에 자주 쓸 일이 없지만 신스 엔진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악기이다. 사실 신스 엔진은 그 정도로 설명하기 힘들정도로 아주 막강하다.
Z3TA+2 by Cakewalk [99 USD]
요즘엔 케이크워크 내장신스로 알려져 있지만 그 훨씬 전부터 workhorse 로 애용하던 악기이다. 한번 이해해두면 두고두고 유용하게 쓰기 쉽고 엔진도 가벼운 편이라 손이 자주 가던 악기다. 요즘은 이래저래 잘 안쓰게 되긴 하지만 좋은 악기 임은 틀림없다. 한글 교본이 있는 몇 안되는 신스 가상악기다.
LuSH-101 by D16 Audio [149 €]
사용해본 적이 없다. 이 회사에서 나오는 제품은 decimort 라는 비트크루셔(bit crusher) 정도만 사용해봤다. 다만 이름에서 보이듯이 SH-101의 복각 신스인건 쉽게 알 수 있고 예전(이라기엔 10년도 넘게)에 타 회사에서 만든 sh-101 복각 가상악기를 요긴하게 잘 썼었던 터라 시간이 지난만큼 더 완성도 높은 신스가 아닐까하고 추측해본다.
사용해 본 적이 없다. 모노폴리 신스라고 하는데 어떤 질감일지는 왠지 UI를 봐도 알 것 같은 느낌이다. U-he의 테잎 새츄레이션 플러그인인 Satin을 무척 자주 사용했던 터라 개인적으로 호감이 큰 제조사다.
Razor by Native Instruments [99 USD]
NI의 Komplete 10을 쓰고 있어서 당연히 가지고 있는 악기이지만 아직 실제 작업에 한번도 사용해본 적은 없다. 가능한 적은 수의 악기를 Deep하게 사용해보자라는 마인드로 방향을 튼 이후에 접한 악기라 그렇게 된거 같다. 테스트는 몇번 해봤는데 스펙트럼을 실시간으로 보기가 무척 수월해서 톤 메이킹을 더 디테일하게 파고들기에 훌륭하단 느낌을 받은 기억은 있다.
SLOO by Tim Exile [49 £]
어딘가 신스에딧 엔진의 냄새가 느껴지는 UI다. 아마도 가볍고 재밌는 소리가 날 거 같긴한데 써본 적도 없고 정보도 없는 상태라 길게 할 말이 없다.
FM8 by Native Instruments [149 USD]
FM신스의 대명사이자 식상하지만 야마하 DX7의 복각+발전형 가상악기다. 워낙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온 악기이고 스크릴렉스(Skrillex)가 애용한다고 해서 한번 더 주목을 받았던 악기이다. 개인적으로 FM 신스를 FM신스 이상으로 활용하지 않는 편이라 여타 흔한 섭트랙티브 신스(Subtractive Synth)들 만큼 자주 쓰진 않지만 가끔 FM 사운드를 사용할 때는 항상 열어보게 되는 악기이다.
Phobos by Spitfire Audio [299 USD]
그 유명한 BT가 개발에 참여했다는 신스인데 글쎄...한창 날리던 BT지만 그게 언제적 BT인가 싶다.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역시나 패스.
Diva by u-he [179 USD]
나온지도 제법되었고 평도 항상 좋고 나 역시 좋아하는 제조사이긴 하지만 아직도 사용 못해본 악기이다. 개인적으로 UI 배치나 생긴 질감이나 어딘가 땡기긴 하지만 역시나 악기를 가능한 줄이려는 시도 이후에 나온 신스라 아직 사용해보진 못했다.
그 유명한 라운지 리저드. 죽이는 톤은 없지만 없는 톤도 없다는 무수한 프리셋. 타스맨(Tasman) 엔진으로 유명한 피지컬 모델링의 성공작. 하지만 라운지 리저드4를 지금에 와서 굳이 써야 될 이유는 별로 없는 시절이다. 꼭 이유를 찾으려면 바쁜 작업시에 빠른 패치 확인으로 쉽게 묻어가기 위한 정도?
Addictive Keys by XLN Audio [79.95 USD per module]
이게 얼마나 좋을런진 모르겠다만 이 회사의 효자 상품인 애딕티브 드럼(Addictive Drum)의 인상을 기억하면 사실 별로 손대고 싶지 않은 악기이다. 애딕티브 드럼은 정말 어중간한 악기였다. 이건 그러지 않으면 좋으련만 편견 때문인지 접할 일이 아직 없었다.
Rapid by Parawave Audio [180 €]
처음 보는 악기이다. 그런데 이렇게 눈으로 뭔가를 보여주는 악기를 상당히 좋아하는 내 스타일 상 이름을 꼭 기억해두었다가 다음에 데모라도 한번 해봐야겠다 싶은 느낌을 주는 악기이다. 뭔가 올드한 UI도 이뻐보이기도 하고.
아투리아. 어딘가 있으면 좋겠다 싶지만 정작 있으면 많이 안쓰게 되는 악기다. 초창기 무그(Moog) 복각 신스로 날리긴 했는데 그 이후로 크게 인상적인 결과가 있는 거 같진 않다. 지금도 아투리아 악기들은 많이 가지고 있는데 I-lock,E-license에 고히 잠들어 있는 상태이다. 근래엔 설치 자체를 안하게 되는 듯.
Bazille by u-he [129 USD]
U-he를 좋아하긴 하는데 모듈라 방식의 악기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아직 사용해본 적이 없다. 저런 패칭 방식까지 굳이 가상악기에서 까지 구현을 해야하나 싶다. 편하기 위해서 쓰는게 VSTI 인데...
Nexus 2 by reFX [249 USD Starter Edition]
편리함의 대명사 넥서스. 나도 넥서스 1때부터 자주 썼었고 지금 2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많은 확장팩을 가지고 종종 사용하고 있는 악기중 하나이다. 너무 편하다. 왜냐면 에디팅을 별로 할 수 없기 때문에...프리셋 위주로 사용하는 걸 싫어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프리셋이란 참 편한 거란걸 언제나 상기시켜주는 악기이다.
Kick Drum Synthesizers
킥 사운드 전용 신스라는데 아직 사용해본 적은 없다. 허나 이 비슷한 류의 악기들을 여러개 써본 경험상 기존 가지고 있던 노하우들보다 편해질 수는 있을 지언정 좋아지는 걸 기대하긴 힘들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었다. 이 시대의 작,편곡가라면 누구나 킥에 관한 자신의 노하우가 다 있지 않을까? 그걸 그냥 계속 활용하는 편이...
BAZZism2 by Intelligent Sounds & Music [30 €]
이거 역시 위의 플러긴과 같은 컨셉의 킥 사운드용 플러긴이다. 서브로우를 더하거나 하는 정도로는 유용해 보이긴 한다.
PunchBOX by D16 Audio [79 €]
이것도 킥 사운드용 플러그인이다. 확실히 현대음악은 킥의 시대이고 서브로우의 시대인가보다. 이런 플러그인 너무 많이 나오네. 하지만 앞서도 말했듯이 이런 류 플러그인에는 관심이 별로 없다.
BigKick by Plugin Boutique [65 USD]
이름부터 빅킥!!!이다. 역시나 비슷한 류의 악기. EDM의 시대이긴 한가보다.
Compressors
내츄럴!트랜스페어런트!서지컬 컴프레서! 딱 이 세 표현이면 팝필터의 컴프레서는 설명이 가능하다고 본다. 유용하고 또 유용한 컴프레서이다.
웨이브스에서 나오는 1176 복각 컴프레서. 꽤 좋은 성능이긴 한데 개인적으론 슬레이트 디지털의 1176이 더 나은 듯하여 손이 좀 덜가는 악기이다. 오히려 CLA 시리즈 중에선 CLA-2A가 좀 더 자주 사용하게 되는 느낌이다.
이븐타이드 이름값만 보고도 땡기는 사람도 많을거 같다. 나 역시 좀 그렇긴 한데 아직 사용해보진 않았고 사실 크게 기대는 안된다. 지금에와서 굳이 이븐타이드 이름값에 흔들릴 이유가 있을려나...
이런 가단한 UI를 가진 플러그인들은 보통 중간이 없다. 아주 좋거나 아주 후지거나...그런 의미로 보면 웨이브스의 원놉 시리즈는 나름 훌륭한 플러그인이라 생각된다. 이 플러그인 역시 궁금하긴 한데 굳이 데모를 해봐야 하나 싶기도 하다. 이쓴ㄴ 플러그인들도 다 쓰기 바쁜데...
이 회사의 플러그인들은 많이 써왔지만 아직도 저걸 뭐라고 읽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클랑헬름?클랑험? 모르겠다. 암튼 이 회사 플러그인들 꽤 쓸만하고 심지어 무료 플러그인들도 유용한 편인데 요즘 같은 플러그인 홍수 시대에 쓸만한 정도로 간택받긴 어렵지 않나 싶다.
UBK1 by Kush Audio [149 USD]
내가 아주 좋아하는 쿠쉬 오디오(Kush Audio). 그 회사의 스테디 셀러인 UBK-1. 사용법은 좀 특이하지만 아주 좋다. 유용하다. 그 이상 별로 할 말이 없다.
꼭 써보고 싶은 플러그인 중에 하나다. 아직 사용해보진 못했지만 이 회사에서 나왔던 Satin 플러그인을 생각해보면 정말 톤이 뭔지를 아는 회사라는 생각이 있어서 머지않아 꼭 한번 데모해볼 꼐획인 컴프레서다.
API-2500 by Waves [299 USD]
Api-2500 이다. 무슨 말이 또 필요할까 싶다. 개인적으로 하드웨어로도 많이 사용했었고 플러그인으로도 많이 사용했다. 커브는 잘 복각된 악기다. 톤은 조금 다르긴 하지만 그거라도 아주 유용한게 아닌가 한다.
역시나 하드웨어로도 플러그인으로도 지겹도록 많이 써본 컴프레서이다. 웨이브스의 api2500이 커브는 잘 살렸으나 톤이 좀 달랐다면 이건 커브나 톤이나 다 잘 복각된 플러그인이다. 역시 믿고 쓰는 소프튜브(소프트튜브?)
이게 언제적 빈티지 워머인가 싶네. 정말 오래전엔 정말 자주 사용했던 VST 초창기의 슈퍼 히트 플러그인. 여전히 사용가치가 높을거란 생각은 들지만 개인적으로 음악에서 라우드니스 워(Lousness War)가 있다면 플러그인에도 분명 라우드니스 워가 있다고 생각되며 오래전에 그 시발점이 된 플러그인이라 생각되어 곱게 보이기만 하진 않는다. 개인적으로 뭐가 됐든 라우드니스 워에 동참해야 하는 현실이 정말 싫다.
Puigchild by Waves [349 USD]
음 이건 그 유명한 페어차일드 복각 플러그인이다. 물론 오리지널 하드웨어는 구경해본 적은 있어도 써본적이 없어서 뭐라고 비교 자체가 안된다. 허나 무척 오래전에 무척 많이 사용했던 노매드 팩토리(Nomad Factory)의 블루 튜브 번들(Blue tube Bundle)에 포함되어 있던 페어차일드 복각 플러긴은 당시로선 좋았던 기억이 있다. 다만 현재 웨이브스의 페어차일드 복각을 사용하기엔 내겐 너무 많은 workhorse들이 있다는 것.
뭔가 허접해보이지만 아주 훌륭한 컴프레서다. 컴프 한대로 여러가지를 해낼 수 있는 걸 찾는다면 꼭 이 H-comp를 사용해봐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이 쪽 방향이 웨이브스가 가야하는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 시그네이쳐 플러그인들이나 복각 플러그인들 좀 그만 내고...
EQ’s
지금은 누구나 다 쓰는 EQ이지만 난 이 회사가 처음 플러그인 들을 내놓을 때부터 쭉 사용해온 충성 유저다. 서지컬 이큐?(surgical EQ) 현재로선 이게 정답이다.
역시나 초창기 때부터 애용해오던 EQ다. 이큐가 할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담아 둔 이큐다. 서지컬이든 톤 만들기든 뭐든 다 가능한 만능 이큐다.
Q10 by Waves [99 USD]
Q10의 모양이 드디어 바뀌었다. 그러면서 기능도 다소 바뀌었으나 큰 변화라 하긴 힘든 정도? 단순히 10개 대역을 쉽게 만질 수 있다는 이유로 오래전에 애용하던 플러그인인데 대역이 많다고 좋은게 아니란걸 깨닫고 난 후론 거의 사용해본 적이 없는 이큐이기도 하다.
SSL G-Equalizer by Waves [Only available through selected bundles]
SSL 복각 이큐는 여러 회사에서 내놓았다. 심지어 듀엔데(Duende) 버전으로 SSL에서 직접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웨이브스의 G이큐가 더 좋더라. 하지만 슬레이트 디지털의 SSL 이큐는 더 좋더라(?)
UAD는 아직 한번도 손을 대본 적이 없다. 물론 UAD를 쓰고 있는 동료의 작업실에서 조금씩 만져본 적은 있지만 그걸로 플러그인 특성을 제대로 파악할 수는 없지 않겠나. 게다가 UAD 유저들의 "야 이거 어때 죽이지?" 하는 식의 이야기들도 이젠 적당히 피곤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파워코어나 UAD나 써드파티 CPU 엔진을 사용하는 플러그인들을 신뢰하지 않는다. 뭐 나쁘진 않을거라고 본다. 그러나 소문만큼 특별할 거도 없다고 본다. 경험상, UAD 특정 플러그인 들을 지칭하며 죽인다는 의견을 내놓는 사람들은 네이티브 버전의 플러그인들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느낀다. 그와 별개로 풀텍 이큐는 내가 다른 포스팅에서도 직접 다룬 적이 있을 만큼 훌륭한 사용법이 있기에 이 플러그인도 꽤 유용할거라고 추측해본다.
Smart:EQ by Sonible [129 €]
처음 보는 이큐다. 그런데 단순한게 너무 이쁘게 생긴거 같다. 보통 이런 UI가 의외로 쓸만한 경우가 많은데 관심이 생긴다.
McQ by PSP [69 USD]
MCI이란 유럽 콘솔을 복각했다는데...SSL,Neve 콘솔 복각 플러그인들도 다 못쓰고 있는 마당에 굳이...근데 노브 생긴게 어딘다 밀레니아나 GML의 느낌이 나서 혹시..하는 생각이 들긴 한다.
SEQ-ST by Nugen Audio [149 USD]
이큐 매칭기능을 가졌다고 하는데 그런 거 안믿은지 오래되서...매칭 이큐의 허와 실은 겪을만큼 겪은 몸이라 큰 호기심은 안생긴다. 이 회사는 애널라이저(Visualizer)가 가장 좋다고 확신한다.
이거 뭐 무료 플러그인이니 그냥 써볼 사람은 써보면 되지 않을까? 역시나 로우를 건드리는 플러그인 중에 하나인데 그런거라면 차라리 슬레이트 디지털의 무료 플러그인들이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그래도 BX 디지털 역시 기술력이나 컨셉은 항상 앞서 나갔기에 한번쯤 확인 해볼 필요는 있을거 같기도 하다.
이건 뭐 내 다른 포스팅에서 아예 주제로 다뤘던 플러그인이라 더 길게 할 말이 별로 없다. 그냥
2017/01/02 - [Mixing,Recording] - 풀텍(Pultec)계열 이큐를 사용한 킥,스네어 사운드 메이킹
저기로 가서 한번 읽어보는게 더 나을 듯.
정말 오래된 르네상스 이큐. 무시하고 지나치기 쉽지만 여전히 탑 클래스 엔지니어 분들 중에도 자주 사용하는 걸 종종 목격하곤 했었다. 뭐가 그리 좋냐고 물으면 맨날 하는 대답은 "익숙하니깐" 이긴 하지만.
이거 뭐 거지처럼 생겼냐 할지 모르지만 무척 좋은 톤을 들려준다. 진공관이 아닌 이큐로 만들 수 있는 좋은 느낌의 톤, 그걸 그대로 들려준다. 꼭 추천해볼 만한 이큐다.
Vibe EQ by Stillwell Audio [39 USD]
써본적은 없다. 그러나 네이밍 센스는 좋은거 같다. 개인적으로 바이브(Vibe),모조(Mojo) 이런 단어에 약하다ㅎㅎ.
Reverbs
영화 매드맥스( Mad Max)에서 계속 부르짖는 발할라. 는 아니지만 어쨋든 발할라의 리버브들은 무척 좋다. 정말 손쉽게 원하는 톤의 리버브에 빠르게 접근시켜준다. 왜 그런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지만 베스트 톤이 아니지만 베스트 톤에 가장 빨리 도착해주는 리버브들이 발할라의 리버브 플러그인들이다. 내 덕분에 한동안 주위 사람들도 발할라 리버브 무척 많이 사용하기도.
역시나 발할라!위의 쉼머보단 이게 훨씬 더 손이 많이 가게 되어 있다. 그러나 개인적으론 발할라 룸버브를 가장 자주 사용한다.
Blackhole by Eventide [199 USD]
너무 거창한 사진이다.이븐타이드 답다;; 그러나 이미 대세는 용량큰 IR 리버브들 또는 몇몇 하드웨어 복각의 천재들이 내놓은 알고리즘 방식의 리버브들. 굳이 이브타이드라고 지금에 와서 딱히...
Ultraverb by Eventide [199 USD]
이븐타이드...잘가...
R4 by Exponential Audio [299 USD]
하드웨어 모델링을 한 리버브라고 하는데 전혀 그렇게 안보이는 느낌? 굳이 이걸 쓰지 않아도 기존 리버브들로 할건 다 할 수 있기에 딱히 관심이 가진 않는다.
팝필터에서 드디어 나온 리버브. 아직 써보진 않았는데...안봐도 뻔하다. 좋겠지?
Abbey Road Plates by Waves [249 USD]
UAD에서 그렇게 자랑하는 EMT140 같은 플레이트 리버브(Plate Reverb). 웨이브스에서도 손을 안댈리가 없지. 오히려 너무 늦게 댄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다. 몇번 실제 작업에도 사용해 봤는데 꽤 멋진 느낌이었다. 앞으로도 종종 더 사용해볼 생각.
렉시콘...너무 늦었어...돌아가...
Toraverb by D16 Audio [39 €]
굳이 뭐...
TSAR-1 by Softube [269 USD]
이건 확실히 좋다. 소프튜브라서 편드는게 아니라 확실히 밀도감있는 리버브 사운드를 쉽게 내준다. 추천!
Altiverb by Audio Ease [595 USD, Regular Version]
알티버브. 드디어 나오네. IR 리버브를(Impulse Response Reverb)를 대중화한 선두업체였는데 요즘은 계속 뭔가 주춤거리는 모양새이다. 그러나 역시 데이터나 사운드는 훌륭하다. 다만 그 생생한 앰비언스를 음악에 잘 묻히려면 약간의 노하우들이 필요하다. 개인적으론 컴프레싱과 필터링을...
RP-Verb by Rob Papen [149 USD]
이거 뭐 아주 기대되는 플러그인이다. 아직 데모해보진 못했지만 알비노(Albino) 신스를 오랫동안 무척 잘 사용했던 터라 Rob Papen이란 이름은 뭔가 믿음직스럽다.
Delays
Replika by Native Instruments [49 USD]
좋아보인다. 그러나 아직 사용해보진 않았다. 뭔가 아포지(Apogee)의 심포니(Symphony) 하드웨어적인 디자인이라 크게 신뢰가 가진 않는다. 다만 NI 플러그인들은 대개 외주 개발이 많을테니 검증된 퀄리티일거란 예상은 된다.
UltraTap by Eventide [79 USD]
역시나..이븐타이드 잘가...
Ohmboyz by Ohm Force [69 €]
야 이건 뭐 예전 노드리드(Nord Lead)복각으로 유명했던 Synth1의 느낌이 나는 UI다. 차고 넘치는 딜레이들 사이에 꼭 써볼 필요가 있을까...
RP-Delay by Rob Papen [49 USD]
아까도 말했지만 Rob Papen은 믿음의 상징이다. 언젠가 꼭 데모해봐야지.
EchoBoy by Soundtoys [199 USD]
내가 가장 좋아하는 Go-To 딜레이다. 따로 포스팅한 적이 있으니 더 길게 이야기 할거 없이 그 포스팅을 참고하는게 좋을 듯.
2017/03/01 - [Mixing,Recording] - 사운드토이즈 에코보이를 새츄레이션 용도로 활용하기(Soundtoys Echoboy for Distortion)
믿고 쓰는 발할라! 하지만 사운드 토이즈에 너무 질감좋은 모듈레이션들이 이미 많아서...
MFM2 by u-he [79 USD]
처음보는 플러그인인데...이건 뭔가 도전정신이 생기는 UI이네;;대충봐선 뭐하는 플러그인인지도 알기 어렵겠다. 물론 자세히 볼 용기도 별로 없음.
H-Delay by Waves [179 USD]
간단히 말해서 웨이브스의 H 시리즈들은 다 훌륭하다. 이것도 마찬가지!
Sandman by Unfiltered Audio [49 USD]
호기심 자극하는 UI. 내가 정신줄 놓는 사이 참 많은 플러그인들이 나왔구나 싶다.
Saturation/Distortion
Trash 2 by Izotope [99 USD]
뭐 쓸만하다. 가끔 쓴다. 단 어울릴 때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Izotope 플러그인들 국내에서 과도하게 부풀려져 있는 감이 있다.
Ohmnicide by Ohm Force [117 USD]
새츄레이션 플러그인이라면 환장을 하는 나인지라 이젠 생긴걸 보면 대충 성능을 예상(?)하는 경지에 이르렀는데..음 이건 65점!!
이거 좀 묘한 플러그인이다. 그냥 쓰면 별로고 뭔가 원하는 새츄레이션 형태와 톤이 명확할 때는 아주 훌륭하게 역할을 해낸다. 그 만큼 톤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유용하게 쓰일 플러그인이다.
써본 적은 없지만 하드웨어로 엘리시아의 성능을 충분히 목격해온 터라 어느 정도 신뢰가 간다.
이게 아직도 리스트에 있다니 놀랍다. 물론 중고역 하모닉스를 쉽게 추가해주는 용도로 아주 편리한 새츄레이션 플러그인인건 사실이다. 그런데 이게 언제적 건데...
Decapitator by Soundtoys [199 USD]
역시나 믿고 쓰는 사운드 토이즈! 이 역시 따로 포스팅 한 글이 있어서 링크를 첨부하는걸로 설명을 대신한다.
2016/12/21 - [Plug-in] - Soundtoys 'Decapitator' 새츄레이션 플러그인
Redoptor by D16 Audio [39 €]
글쎄..새츄레이션 9급인 내가 볼때(ㅋㅋ)이런 UI로 좋은 소리를 내주는 회사는 소프튜브 밖에 없다. 패스!
좋다. 무척 좋다. 무조건 써라. 계속 써라!!! 나도 계속 쓰고 있다!!.
와..이건 아직 써본 적 없는 플러그인인데 어딘가 무척 써보고 싶게 생겼다. 조만간 여유될 때 데모 테스트 해봐야 겠다.
SDRR by Klanghelm [20 €]
한마디로...굳이 쓸 필요 없음!!!
단순하지만 가끔 들어맞는 소스엔 괜찮다. 다만 너무 컨트롤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복불복의 감이 크다. 소프튜브치곤 망작!
Mixing/Mastering Tools
이걸 써본 적은 없으나 개인적으로 스틸웰에 대한 기억은 거품이다. 성능보다 디자인에 신경을 더 많이 쓰는 느낌? 고로 패스!
The Rocket by Stillwell Audio [49 USD]
이건 써봤다. 데모로만 해봤지만 데모로만 끝난덴 다 이유가 있는 법!
쉐도우 힐이야 유명한 하드웨어지만 어차피 UAD와 나는 평행선이라 관심 밖이다. 아웃!
Izotope Neutron [Price varies depending on version, 349 USD]
앞서도 말했지만 Izotope의 모든 플러그인은 과대평가 되어있다고 생각한다. 패스!
하나로 다 하도록 만들어 둔 플러그인이다. 근데 디지털 마스터링에서 이런 툴을 가지고 작업을 하는건 좀 답답한 일이다. 이런 방식으로 마스터링을 하기엔 요즘엔 너무 많은 노하우들이 공개되어 있다.
이쁘게 생겼네...뭐...
믿고 쓰는 팝필터! 그러나 이 리미터는 그냥 보기 쉽게 만든 투명한 리미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심지어 사진의 프리셋 이름도 transparent이네ㅎㅎ
정말 오래전에 나온 리미터이지만 아직도 훌륭한 리미터 중에 하나이다. 단 마스터 버스에 쓰기엔 좀 글쎄?하는 느낌이고 개별 트랙엔 적극적으로 활용해볼 만한 좋은 기능들을 담고 있다.
웨이브스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플러그인 분야가 바로 멀티밴드 프로세서들이다. 너무 좋아하는 플러그인 중에 하나다. 예전에 C4로 포스팅 한 글이 있어서 참고로 링크 첨부해둔다.
2017/01/18 - [Plug-in] - Waves C4 멀티밴드 컴프레서-1편
이게 왜 마스터링 카테고리에 들어와 있는지 별로 이해되지 않는다.
뭐 하드웨어 성능을 기대하면 별로다. 엘리시아 특유의 투명함은 있는데 좀 특별한 점이 별로 없는 컴프레서이다. 데모만 하고 패스했었던 기억이.
브레인웍스는 개인적으로 신뢰하는 회사중에 하나인데 그건 검은색 UI에 한해서...새롭게 파란 브레인웍스를 접하기엔 나는 너무 지친 듯...
이거..무척 좋다..물론 하드웨어는 더 좋다. 하지만 플러그인에서도 어느 정도 그 성능을 다 내준다. 강추하는 플러그인이다. 마스터링 이큐로 쓸 땐 정말 조금만 작동시키길..그러나 트랙에 쓸 땐 과감하게 써도 좋다.
하드웨어 복각이라는데 무슨 하드웨어의 복각인지르 잘 모르겠다. 웬만해선 내가 이런 경우가 잘 없는데;;;
EQuivocate by Eventide & Newfangled Audio [99 USD, free through October 31]
이븐타이드 이제 그만...
Limitless by DMG Audio [149 £]
DMG Audio는 사랑이다! 왜 이제 처음 리스트에 뜬 건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가 아니라 이퀄리브리엄 이큐는 떴었구나...
오래됐지만 아직도 여전히 믿음직한 소녹스 이큐. 개인적으로 안쓴지 오래되었지만 지금도 소녹스 번들이면 못할 작업이 딱히 없을 듯.
Vocal Production
Melodyne by Celemony [99-849 USD, Price varies depending on version]
멜로다인 좋지. 뭐 그냥 좋지. 나도 가끔 쓰지. 그러나 메인은 아님...오히려 급할때 보컬 오토메이션 귀찮을 때 멜로다인으로 레벨링 하는게 더 편할 때가 있어서 그런 용도로;;;
Auto-Tune by Antares [399 USD]
싫어...
이거 정말 괜찮다는 소문은 들어봤는데 아직 사용해보진 못했다 조만간 데모예정!
누구냐 넌?
CHOIR Evo by Antares [69 USD]
안타레스 이런 거 좀 제발 내놓지 마라. 오토튠이나 잘 만들어라.
마이크 모델러 같은 거 만들던 이상한 마인드가 아직 남아있는 거 같다.
보코더 쓸 일이 일년에 한 두번...고로 기존 쓰던 거나 잘 쓰는 걸로...
Nectar 2 by Izotope [299 USD]
이거 쓰는 사람 있는지 진심으로 궁금하다..
.......................이상 끝!
(이렇게 긴 글일줄이야 몰랐다 지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