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대역 마커
노란선 윗쪽의 4가지 색상의 각 대역별 마커는 그 대역의 중심 주파수를 의미하며 마커 하나를 드래그하여 조정할때 3가지 값을 동시에 조정이 가능하다.좌우로 드래그할 때는 중심대역이 옮겨지므로 크로스오버 포인트가 변화하며 인접한 대역의 크로스오버 주파수도 영향을 받는다.
위아래로 드래그할 경우에는 그 대역의 게인값을 변화시킨다.알트키 또는 옵션키를 누르고 위아래로 드래그하면 레인지값을 변화시킨다.맥의 경우엔 커맨드키를 누르고 드래그할 경우엔 한쪽방향으로만 드래그 되도록 하여 다른 방향의 값에 영향을 주지 않고 컨트롤하기 수월하다.
'대역별 콘트롤 파라미터'
각 대역별 조정 파라미터는 7가지가 있다.
-솔로버튼
대역별로 프로세싱된 소리를 솔로로 들을 수 있으며 두개 이사으이 대역을 조합해서 솔로로 들을 수도 있다.이 경우 메인화면에선 그 두대역의 그래프를 보여준다.
-바이패스
게인을 포함한 모든 프로세싱을 안한 상태의 유니티게인 그대로 전환하므로 만약 다이나믹 프로세싱은 하지 않되 게인은 적용하고 싶은 경우엔 바이패스 버튼을 쓰지 않고 레인지 값을 제로로 설정하면 된다(결과적으로 이큐로 사용하는 셈).
-트레숄드
게인 체인지가 이루어지는 지점을 설정한다.즉 레인지 값의 정 중간값을 설정한다.레벨미터는 그 대역의 실제 레벨을 표시한다.레벨미터의 레벨이 뜨는 범위안으로 페이더를 내리기만하면 실제 작동하는 트레숄드값으로 지정이 된다.트레숄드 레벨 표시 숫자를 클릭해 직접 값을 적을 수도 있고 드래그를 해서도 가능하다.
-게인
각 대역별 메이크업 게인이나 아웃풋 조정으로 생각하면 된다.다이나믹 프로세싱 후 최종레벨 컨트롤로 사용하면 된다
게인은 항상 트레숄드보다 시그널이 낮을 때에 작동하므로 '저레벨 게인'으로 칭할 수 있다.
-레인지
레인지는 간편하게 컴프레싱이나 익스팬딩의 최대 범위를 dB단위로 조정한다.가령 레인지값을 -6dB로 설정해두었다면 트레숄드 값을 얼마로 설정해 놓았든 -6dB이상의 게인리덕션은 하지 않는다.이 특징은 낮은레벨 컴프레싱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레인지 이상 레벨의 트랜지언트에는 손상을 주지않는 이른바 '윗방향 컴프레싱'을 가능하게 한다.
레인지는 시그널보다 트레숄드가 낮을 때 게인값을 보상하므로 '고레벨 게인'이라 칭할 수 있다.
-어택
일반적인 컴프레서나 익스팬더의 어택과 같은 역할을 한다.가령 어택타임이 100ms라면 특정 레벨이 트레숄드를 넘어선 후에 100ms가 지나야 컴프레싱이 설정된 값만큼 충분히 작동하게 된다.어택값을 조정하여 트랜지언트를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빠른 어택타임으로 트랜지언트를 확연히 줄일 수 있으나 대부분 멀티밴드 프로세싱에서 원하는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는 원인도 빠른 어택타임인 경우가 많다.느린 어택타임은 소스 앞쪽 성분들을 더 통과 시키기에 피크값과 rms값의 격차,다르게 말하자면 트랜지언트 성분과 서스테인 성분의 레벨차를 줄 일수 있다.컴프레싱이 시작되면 그 이후의 남은 서스테인 사운드를 더 낮추게 되어 트랜지언트와 서스테인의 다이나믹 차이를 더 크게 만들수 있다.
-릴리스
일반적인 릴리스 파라미터와 비슷하게 작동한다.릴리스 타임이 500ms라면 컴프레싱이 500ms동안 지속된다.마스터 섹션의 비헤비어와 릴리스 파라미터가 이 개별 릴리스 작동에도 영향을 준다.마스터 섹션의 ARC역시 릴리스에 큰 영향을 주며 마스터 섹션(글로벌 섹션)에서 다시 자세히 다루겠다.
멀티밴드 컴프레서의 장점 중 하나는 느린 어택타임과 릴리스의 세팅이 일반 컴프레서만큼 절실하지 않다는 점이다.컴프레싱 디스토션은 저역 주파수들이 너무 근접해서 들어올때 생기는데 어택과 릴리스를 느리게 세팅함으로서 줄일 수 있긴 하지만 동시에 전체대역의 원하는 컴프레싱을 충분히 얻기도 힘들어진다.멀티밴드 컴프레서에선 대역별로 어택과 릴리스를 세팅 가능하므로 각 대역마다 최적의 어택과 릴리스를 설정할 수 있다.릴리스 타임을 너무 길게 설정하면 과도하게 오랫동안 컴프레싱이 될 수도 있고 너무 짧다면 디스토션이 생길 수도 있다.
-어택과 릴리스 타임 설정 팁
너무 빠른 릴리스타임에 따른 디스토션은 제일 낮은 저역대를 솔로로 해서 확인이 가능하다.어택과 릴리스 타임을 아주 빠르게 세팅하고 비헤비어 탭을 일렉트로로 선택하고 글로벌 릴리스를 메뉴얼로 선택한다.레인지는 -10정도로 설정하고 트레숄드를 많이 내려서 그래프의 움직임이 커지도록 설정한다.이때 저역대의 바이패스 버튼을 사용해서 비교 청취해보면 퍼지한 사운드이거나 디스토션이 생겨 있을 것이다.원하는 만큼 프로세싱이 되며 디스톤션이 생기지 않는 영역을 찾는게 올바른 릴리스,어택값 설정의 한 부분이다.많은 사람들이 멀티밴드 프로세싱을 하려는 이유중 하나는 밀도,즉 음압을 얻기 위해서 일 것이다.여기에 대한 추천 방법은 필요한 만큼 긴 어택을 설정해 트랜지언트가 펀치감을 얻도록 하고 필요한 만큼의 긴 릴리스 타임으로 디스토션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고역대로 갈 수록 디스토션 문제는 줄어들기에 좀 더 음악적인 부분들이 중요해진다.중역대,고역대의 빠른 어택타임은 사운드를 찌그러뜨릴 수 있다.또한 너무 빠른 릴리스 타임은 밸런스의 변화가 생길 수 있다.이 경우엔 고역대의 게인을 조정하여 밸런스를 다시 맞추면 된다.
'마스터 컨트롤'
각 대역별로 어떤 세팅을 해두었든 마스터 섹션에서 조정하는 값은 대역별 세팅값에 증감을 일으킨다.
-마스터 트레숄드
마스터 트레숄드는 4개 개별 대역의 트레숄드를 동시에 조정하므로 전대역 컴프레싱을 할때 유용하다.
-마스터 게인
4개 개별 대역의 게인을 동시에 조정한다.마스터 레벨을 조정하여 바이패스된 시그널과 레벨을 비슷하게 맞출 때 유용하다.
-마스터 레인지
4개 대역의 레인지 값을 동시에 조정한다.4개 대역의 컴프레싱 또는 익스팬딩 양을 동시에 조정하고자 할때 유용하다.일반적으로 마스터레인지값을 증가시킬 경우엔 증가된 컴프레싱 양에 맞도록 트레숄드와 게인을 조정하는게 좋다.
-마스터 어택
4개 대역의 어택 값을 동시에 조정한다.과하지 않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최적의 효과와 최소의 부자연스러움을 위해선 대역별 어택값을 조정하는게 더 좋다.
-마스터 릴리스
마스터 어택과 마찬가지로 과하지 않게 사용하고 가능하면 대역별 릴리스로 세부조정하는게 좋다.
-ARC
웨이브스 R-comp에서 개발됐던 오토 릴리스 컨트롤(ARC)은 멀티밴드 프로세싱에 특히 적합하다.ARC는 릴리스 타임이 가장 투명한 방식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되었다.대부분의 경우 디스토션은 최소화하고 RMS 레벨은 최대화하는데 적합하다.릴리스를 ARC로 설정해두면 각 대역별 릴리스 타임은 최소의 디스토션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샘플을 측정한다.각 대역별 릴리스 타임을 기준점으로 삼아 ARC가 실제 릴리스타임을 컨트롤한다.
메뉴얼 모드로 릴리스 타임을 설정할 경우엔 각 대역별 설정값으로 릴리스는 작동하나 글로벌 비헤비어 컨트롤의 영향은 여전히 받게된다.
-비헤비어
R-comp에 있던 옵토와 일렉트로 모드의 선택이 가능하다.
옵토 모드는 일반적인 옵토 컴프레서의 빛감지 센서를 이용한 디텍팅 방식을 모델링 하고 있다.옵토 컴프는 게인리덕션이 줄어들 수록 릴리스 타임이 느려지는 특징이 있다.(일반적으로 -3dB이하 지점)-3dB 이상의 리덕션 구간에서는 더 빠른 릴리스 타임을 가진다.즉 높은 리덕션에서는 릴리스가 빨라지고 낮은 리덕션에서는 릴리스가 느려지며 과격한 컴프레싱이 필요할때 유용하다.
일렉트로 모드는 웨이브스에서 개발한 방식으로 옵토 모드의 반대 특성을 가지고 있다.리덕션이 제로에 가까울수록 릴리스가 빨라진다.(-3dB 이하 구간)-3dB 이상의 게인리덕션에서는 릴리스타임이 느려지며 디스토션을 줄이고 레벨을 최적화하는데 유용하다.일렉트로 모드는 RMS 레벨을 높이고 밀도감을 증가시키는 현대적인 컴프레싱에 유리하다.
-니
4개 대역의 니 특성에 동시에 영향을 주며 소프트니(낮은 값)부터 하드니(높은값)까지 설정 가능하다.최고값으로 설정시 하드니가 되어 펀치감 강하고 단단한 사운드가 된다.상황에 맞게 설정할 필요가 있으며 니값과 레인지 값은 서로 상호작용하게 되어 있다.리미터처럼 작동하게 할 경우엔 니값을 올리면 된다.
-아웃풋 게인 페이더
-18dB부터 +18dB 까지 설정 가능하며 48비트 연산을 하고 24비트로 디더링 되어 출력한다.
'레인지와 트레숄드의 컨셉'
C4는 전통적인 레이쇼 컨트롤 방식 대신 트레숄드와 레인지를 사용해서 강력하고 매우 유연한 특징을 몇가지 가진다.저레벨 컴프레싱/익스팬션 등이 가능하여 상승 컴프레싱과 노이즈 리덕션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복고풍 등등'
일반적인 컴프레서에서 트레숄드를 매우 낮출 경우 과도한 양의 컴프레싱이 일어난다.가령 3;1레이쇼에 트레숄드가 -60dB라면 0dBFS 시그널 경우 -40dB 게인리덕션이 생긴다.정말 낮은 시그널이 아니라면 좀처럼 이런 세팅을 할 경우는 거의 없다.보통 -18dB의 게인리덕션이나 +12dB의 메이크업 게인등은 거의 잘 쓰이지 않으며 특히나 멀티밴드 컴프레서에선 더욱 그렇다.
C4의 레인지와 트레숄드 조합 방식은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레인지로 최대 레벨 변화량을 설정하고 어느 부근의 레벨을 조정할 것인가를 트레숄드로 결정한다.이 두 수치의 조정은 어떤 프로세싱을 원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레인지가 -값이면 레벨이 감소할 것이고 +값이면 증가할것이다.이 다이나믹 레인지에 게인 컨트롤을 사용하면 매우 유연하고 재밌는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
C1에서 레이쇼 1.5:1 트레숄드-35로 설정한 그래프이며 C4에선 레인지 -9dB에 게인 0으로 설정하면 비슷한 효과가 된다.
일반적인 고레벨 컴프레싱(높은 레벨이 컴프레싱 되는 방식)은 레인지는 -3에서 -9정도로 세팅하고 트레숄드를 내리면 된다.이 경우 높은 레벨이 컴프레싱 되는 일반적인 고레벨 컴프레싱 세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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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캐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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